<원숭이도 이해하는 자본론>
저자의 새로운 신간이다.
작가의 경험과 마르크스 자본론을 토대로
현대사회의 문제점을 지적하였다.
돈이 중심이 되는 사회에서는 인간도
하나의 규격품으로 강요받는다.
모든 가치의 중심은 돈이다.
기업에서 원하는 인재상이 되기 위해선
스펙도 좋아야 하고 튀면 안 되고 충성도 또한 높아야 한다.
저자는 불량품으로 살아도 행복하게 살 수 있다고
계속해서 설득한다.
돈보다 원하는 취미나 직장을 얻어서 내가 시간의 주인이
되어 삶을 살아간다 해도 충분히 행복하다고
작가의 경험으로 말해주고 있다.
"아래 문장은 책에서 인상 깊은 문장만 발췌"
아내가 가사도우미로 남의 자식 봐주고
남의 밥그릇 닦아주면 부인이 일한다고 말한다.
그런데 아내가 자기 자식을 돌봐주고
밥그릇 닦아주면 부인이 집에서 논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차이를 만드는 기준은 돈이다. 가사도우미를 하면 돈이 생기지만
자기 자식을 돌보는 일은 돈이 생기지 않는다.
직업을 갖는다는 것은 해당 기간
인생의 3/1을 파는 것이다.
일주일은 24X7=168시간이다.
하루 평균 수면시간이 8시간이라면
일주일에 8X7=56시간을 잔다.
일하는 시간을 따져보면 칼출근 칼퇴근
상황을 가정하더라도 일하는 시간은 최소한
40시간에 출퇴근에 왔다 갔다 하는 시간과
출근하기 위해 준비하는 시간까지 하면
대략 60시간은 걸릴 것이다.
수면시간을 제외하면 해당 시간 외
인생의 3/1을 파는 것이다.
행복을 미루면 오지 않는다.
<죽을 때 가장 후회하는 5가지>
아이러니한 것이, 죽을 때 가장 후회하는 것 중에
"통장 잔고를 늘리지 못해서"
"명문 대학에 입학하지 못해서"
"수영장이 딸린 큰 집에서 살지 못해서"
같은 이유는 없다.
살아생전 다들 이런 것에 얽매여서 사는데
정작 죽을 때 가장 후회하는 것이 무엇인지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다른 사람이 아닌, 내가 원하는 삶을 살았더라면
내가 그렇게 열심히 일하지 않았더라면
내 감정을 표현할 용기가 있었더라면
친구들과 계속 연락하고 지냈더라면
나 자신에게 더 많은 행복을 허락했더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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