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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뷰

추석특집 파일럿 어쩌다 행동과학연구소 1회

by 워니의서재 2018. 10. 1.

"인간은 하루 약 150번 의 선택을 한다."


행동과학, 인지 심리학에 관심이 많아서 관련 분야의 책을 몇권사두고

책을 볼 때마다 자꾸 많이 사서 아직 못 읽고 있던 찰나에

TV에서 행동과학연구소라는 프로그램이 한다고 해서 챙겨보았다.



처음주제는 선택으로 시작한다.



사람들은 색깔만 보고 습관적으로 행동한다.

관습화 되어있는색

여자 = 빨간색 남자 = 파란색



1935년 존 리들리 스트룹(미국 심리학자)은 

단어 의미와 글자 색상이 다른 상황에서

색상을 읽을 때 속도가 느려지는 현상을 발견하였다.



스트룹효과 : 뇌에서 자동화되고 습관화된 행동이

새로 주어진 과제를 간섭하거나 촉진하는 현상



첫번째 실험 무의식의 늪! 스트룹 퀴즈

제한시간 1분 안에 색깔=글자 일치카드를 가져오는 실험이다.

실험결과 우리가 습관적.관념적으로 훈련되었던 것을 바꾸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습관화된 무언가를 억누르는 게 그만큼 어렵고

일생생활에서 알게 모르게 스트룹 효과를 자주 경험한다고 한다.



두번째 실험 양자택일 낙관주의적인 편향

까나리카노를 조금씩 나눠 먹기 VS 몰아주기를

투표하여 결정하는 실험이다.

투표결과 몰아주기 3표 나눠주기 1표로

몰아주기를 선택했다.

일반적인 상황에서 다시 투표를 하여도 

몰아주기나올 확률이 높다고 한다.

그러나 남의 고통을 본 이후에는

상당히 고민하게 된다.

사람들은 대부분 나에게 좋은 일이 생길 확률은 높고

안좋은 일이 생길 확률은 낮다고 생각한다.


"낙관주의적 편향의 오류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는

낙관주의적 편향이 있음을 스스로 깨달아야 한다."

                    -뇌과학 연구소 탈리 샬롯-




세번째 실험 직전 기억의 오류


10분동안 얼음위에서 맨발로 버티기

시간을 단축시켜 얼음위에서 빨리 내려오는 사람이 승리

※공뽑기 기회 3회

-1분 빨간색 이익공 5개

+1분 파란색 손해공 5개


세 번째 실험에서는 크게 와 닿지 않았다.

오히려 여러 가지 사례가 더욱 이해가 쉬웠다.

사례중에 올림픽 사례와 주식의 사례로 예를 들었다.



주식은 살 때보다 팔 때가 더 힘들다.

직전의 올랐던 기억때문에

계속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올림픽의 은메달보다 동메달 딴 선수 표정이 

더 밝은 이유도 직전 기억의 오류다.

?은메달을 딴 선수는 직전 기억이 금메달 선수에게

패배한 기억이고, 동메달 딴 선수의 직전 기억은

4위에서 간신히 3위에 들어간 기억이다.

그래서 은메달 딴 선수의 표정보다

동메달을 딴 선수의 표정이 더 밝다.



2002년 솔트레이크 동계올림픽 당시

스티븐 브래드버리 선수가 

남자 쇼트트랙 1,000m 금메달을 획득하였다.

예선전 준결승에서 꼴찌로 들어왔지만

결승선을 앞두고 모두가 넘어지는 바람에

금메달을 딴것이다.

스티븐 브래드버리 선수는 자신이 운이좋아서

금메달을 딴것을 쿨하게 인정하고

지난 세 번의 동계올림픽의 불운을 사람들에게 이야기하자

사람들은 행운의 금메달이라고 진심으로 축하해주었다.

한사람에게 일방적으로 지나치게 행운이 생기는것을

사람들은 원치 않기 때문에 행운과 불운의

균형이 맞을 거라고 기대한다.


4번째 실험 벽을 뚫어라! 몬티홀 딜레마


주어진 3개의문중에 두곳은 염소 한곳은 스포츠카가 있다.

진행자는 출연자가 1번문을 선택했을때

스포츠카가 있는문을 미리 알고시작하기에

2번문 과 3번문 중 하나를 오픈한다.

남은문에는 한곳에 염소 한곳은 스포츠카가 있다.

그리고 진행자는 질문한다.

선택을 바꾸시겠습니까?




이때, 선택을 바꾸면 스포츠카 선택 확률이 66%가 되지만

대부분 선택을 바꾸지 않는다.

사람들은 선택을 바꾸기보다 처음 의견을 고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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