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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소설

CBS 인기 미드 인스팅트 원작소설 살인카드게임

by 워니의서재 2018. 8. 31.




재력가인 현직 시장은 선거를 앞두고 연쇄살인이 일어나서 


지지율 하락세로 연임의 위기를 겪는다. 


이때 기회를 엿보고 있던 전직 지방검사가 경찰관

두 명이 잠복근무 중에 총격으로 사망한 곳에서 출마 선언을 한다.

서로의 복잡한 이해관계 속에서도 살인은 계속해서 일어난다.

범인은 살해 현장마다 트럼프 카드를 한 장을 남기고 유


유유히 사라지는데,

무언가 말하려고 하는 것 같다.

법의 세부 조항과 허점을 악용하여 법망을 피해 가는 사람들

한 사내는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다. 우연히 읽게 된 한 교수의 책

그 사내를 곧은 결심을 행동으로 옮기기에 충분했다. 


가해자를 심판할 수 없는 법과 잘못된 해석이 괴물을 만들었다.

짧은 챕터로 구성되어 있어 읽기 편하고 읽기 또한 편했다.

작가는 중간중간 유머스러운 문장을 넣어 지루함을 덜어냈다.

책 속에 질문이 나온다. 옳고 그름의 기준이란 게 뭡니까? 그 기준은

내가 판단하는 건가요? 아니면 옆 법정의 판사가 판단하는 걸까요?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해 억울한 일이 자주 발생하는 


현실에서 한 사람이 극단적으로 생각했을 때 


일어날 수도있는 일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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