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땅에서 먼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땅에서 발굴되던 유물과
비슷한 유물이 과거의 소련에 속해있던 나라들 땅에서
발견되었다는것을 보고 꽤 흥미로웠다.
고대 신라시대의 무덤 경주 황남대총 러시아 연방 시베리아 서남부에
위치한 알타이라는 지역에서 거의 비슷한 무덤이 발견되었다.
그리고 카자흐스탄에서도 비슷한 무덤이 발견된다.
의문이 드는건 신라와 알타이 사이에 있는 땅에서는
비슷한 무덤이 발견이 안되었다.
그사이에서 발견이 안되었다는 뜻은
그 당시에 보편적으로 생각하던 무덤이 아니라는 뜻이다.
자신들의 이야기를 문자로 기록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오래전부터 초원에 사는 유목민들을 오랑캐라고 부르며 배척하였다.
과거에도 오늘날에도 우리라는 울타리를 만들고 우리에 속하지 않는
사람들을 배척하고 핍박하는건 변하지 않는가 보다.
우리는 가족,친구 부터 시작해서 회사에서는 XX부장님라인
더욱더 커지면 나라가된다.
지금도 인종차별은 여전하다.
그러나 유목민족은 실크로드 먼저 '초원로드'라는 길을 뚫어
많은 나라들과 교류를 해왔다고 추측하고 있다.
먼곳에서 신라의 유물이 나온것도 그 증거중 하나이다.
중국이 실크로드를 개척한 이유는 유목제국을 피해
사막에 실크로드를 개척한것이다.
유목민족이 두려워 만리장성을 쌓은 중국은
그 이후에 몽골, 금, 청나라
아이러니하게 이민족의 왕조가 탄생했다.
무조건적으로 장벽을 쌓고 배척한다고 해서
전쟁을 피할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듯 하다.
교수님의 인디아나존스 영화에 대한 평가도 말씀하셨는데
고고학자로 본 인디아나 존스는
만약 일본판이 나온다면 한반도의 황금을 찾아서 나까무라가
한국땅에 와서 석굴암을 부수고 폭탄으로 불국사 폭파시키고
신라 금관을 꺼내들고 가는 엔딩일꺼라고...
간단히 역지사지만 해봐도 알수있는 문제를
평소에는 잊고 살아가는것 같다.
어느나라든 자신의 나라 유물은 소중한건
매한가지일텐데...
고고학자들이 가장 찾고 싶어하는 유물이
징기즈칸 무덤이라고 한다.
그러나 징기즈칸은 자신의 무덤을
아무도 찾지 못하게 묻어달라고 해서
지금까지도 못찾고 있다고 한다.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품은 시베리아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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