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51 고수듬뿍 베트남 현지식 쌀국수를 운좋게 먹은날 " 매운맛은 과거기억을 소환하고 " 안산에 외근 업무 보는 중에 일정 변경이 생겨서 점심시간에 밥을 먹지 못했다. 오후 3시가 다 돼서 업무가 끝나서 직장동료와 나는 가장 가까운 곳에 가서 끼니를 때우기로 했다. 차를 타고 도로를 달리던 중 일렬로 줄 서있는 식당들을 보고 근방에 주차했다. 식당 간판은 온통 한자로 표기되어 있었다. 거리에 지나가던 사람들도 모두 중국어를 구사하고 있었다. 안산이지만 마치 중국에 온듯한 착각이 들었다. 그 중에 한자가 아닌 베트남어로 쓰여있는 간판이 하나 보였다. 동료와 나는 거기서 점심을 해결하기로 했다. 식당에 들어가자마자 사장님의 얼굴을 보고 베트남 사람인가?라고 생각이 드는 외모였다. 나는 설마 한국에서 현지식 쌀국수를 먹는 건가? 생각하며 마음이 설레었다. 베트남.. 2018. 9. 14. 이전 1 ···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