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이야기

원두커피 추천 왕좌의게임 프리퀄 불과피 쇼핑

by 워니의서재 2019. 5. 10.

저는 커피를 너무 좋아해서 원두 상태로 구매해서 직접 '핸드드립'으로 내려먹는데요. 이번에 알라딘에서 책 쇼핑할 때 커피도 함께 주문했어요~ 위의 사진처럼 '알라딘 블렌드 어톤먼트'와 '알라딘 블렌드 봄'을 구매하면 커피 스탬프 4개를 주더라고요. 전에도 먹어보니 커피 맛도 제 취향이고 커피 스탬프 10개를 모으면 중고매장에서 책을 구매할 때 사용할 수 있는 교환권을 받을 수 있어서 자주 이용하게 됐습니다.

 

언제 한번 '스타벅스 리저브'에 갔다가 '케맥스'로 내린 커피를 마셔보고 그때 바로 구입했어요. 집에서 커피를 핸드드립으로 마시기 시작한 지는 5~6년 됐어요. 결혼 후 아내와 함께 커피 마시며 수다 떠는 시간이 가장 행복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우리 부부는 커피에 쓰는 돈은 아깝다고 생가하지 않거든요. '스타벅스 리저브' 가기 전에는 '푸어드립'으로 내려먹었었는데, 케맥스 기구를 구매하고부터는 케맥스로만 내려먹게 되더라고요. 커피의 향이 더 진해서 맛있는 것 같아요.

 

가격이 저렴한 '빈 플러스 커피 그라인더'에요. 처음에는 수동 그라인더를 사용하다가 팔이 너무 아파서 몇 년 전에 구매해서 아직까지 쓰고 있어요.^^ 이제 곧 '전동 커피 그라인더'가 열일해야 하는 여름이 다가오네요. 여름에는 '더치커피'를 마시려고 '더치 기구'도 구매했거든요. 아마 여름이 되면 또 '더치커피' 포스팅을 쓸 거 같아요.

 

 

이 정도면 제가 얼마나 커피를 좋아하는지 아시겠죠?ㅎㅎ 곧 '커피 프레스 추출기구'도 구매할 예정이에요. '커피 프레스'는 스타벅스 리저브에서 사이폰 추출기구랑 비슷해 보이더라고요. 스타벅스에서 마셨을 때 케맥스보다 훨씬 진한 커피였는데, 집에서도 가끔 진한 커피가 당길 때가 있어서 괜찮을 것 같더라고요. 여러 기구를 이용해서 추출하면 다양하게 내려먹는 재미도 있고 맛과 향이 조금씩 달라서 질리지 않게 마실수 있어서 좋아요.

 

'전동 그라인더'로 곱게 간 원두를 여과지에 올리고 물을 붓고 내릴 때 커피 향이 가장 좋은 것 같아요.

 

커피도 좋아하고 책도 좋아하고 알라딘에서 책을 구매하면 주는 '굿즈'도 좋아해서 한 번에 해결했어요. 왕좌의 게임도 굉장히 좋아해서 새로 나온 신간 '불과 피'도 구매했어요. 이 책을 사면 '변색 머그컵'을 굿즈로 증정해서 바로 예약해서 구매했습니다. ㅎㅎ '변색 머그컵'에 열이 전달되면 컵에 있는 '삼각 문장'이 선명해져요. 

 

아직 커피를 담지 않은 변색 머그잔이에요. 이제 여기다 커피를 담으면.... 컵이 더 예뻐져요.

 

쨔쟌~ '삼각 문장'이 굉장히 선명해졌죠? 옆에 컵은 전에 책 구매했을 때 받은 컵인데, 저 컵도 제가 좋아하는 컵 중 하나예요. 집에 '머그 컵'이 너무 많다고 아내에게 혼났어요... 책은 아무리 많아도 산다고 뭐라 하지는 않는데 컵은 다 버려버리고 싶다고 화를 내더라고요. 그래서 어떻게 풀어줄까 고민했습니다.

 

'변색 머그 컵'이 온날 이 금요일 저녁이라서 다음날 일찍 일어나서 커피를 내리고 '치즈와 계란'을 넣은 토스트를 만들고 아내를 깨워서 함께 먹었어요~ 아내가 커피와 토스트 먹는 것을 굉장히 좋아해서 금방 화가 풀렸습니다.

 

 

평일은 퇴근하고 집에 오면 블로그 포스팅을 끝내면 거의 11시 ~ 12시가 다 돼서 신경 써주지 못하거든요. 그래서 주말에라도 잘하려고 가끔씩 이렇게 브런치를 해서 같이 먹어요. 행복은 멀리 있는 게 아닌 것 같아요. 이렇게 사소하고 소소한 일들이 자꾸자꾸 쌓이면 행복하다고 느끼는 것 같아요. 요즘 '소확행'이라는 말도 있잖아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