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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소설15

스티븐 킹 아웃사이더1 서평 스릴러 소설의 거장 스티븐킹이 쓴 소설들은 정말 많은 작품들이 드라마나 영화화 되었는데요. 대표적인 작품은 '샤이닝', '미저리', '캐리'등이 있어요. 아웃사이더도 마찬가지로 HBO에서 드라마로 방영된다고 합니다. 정말 기대됩니다. 책 먼저 읽고 드라마를 시청하면 원작과 비교하는 재미도 있더라고요. 이번 작품은 살인 용의자가 동시에 두 곳에서 목격되는 초자연적 미스터리 소설인것 같아요. 저도 아직은 1권만 읽고 쓰는 것이라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결말을 모르는채 1권 리뷰를 남겨야 2권을 읽고 다시 리뷰를 읽을때 재미가 있어서 일단 리뷰부터 먼저 쓰고 읽을 예정이에요. 그럼 간략히 줄거리 부터 알아야 겠죠? ◈줄거리요약 오클라호마 주의 소도시 플린트 시티에서 열한 살 소년 '프랭크 피터슨'이 시체로 발견.. 2019. 7. 30.
살인자의 기억법 책 결말해석 줄거리 리뷰 기억을 잃은 살인자 김병수는 올해 70세의 알츠하이머 환자입니다. 알츠하이머는 최근의 기억부터 점차적으로 사라져서 나중에는 어린 시절 기억만 남게 되는 병입니다. 그러한 병에 걸린 김병수는 어제 한 행동은 잘 기억하지 못하지만 과거의 살인자로 살던 기억은 또렷하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소설에서 김병수의 직업은 수의사이고 25년 전 마지막 살인으로 살인을 그만두고 은둔생활을 지속해오던 중이었습니다. 김병수는 딸과 함께 살고 있었습니다. 김병수는 문화센터 다니면서 시를 배웠었는데, 그때 문화센터에서 한 여자를 살해하던 중 그 여자가 딸만은 살려달라고 부탁하여 은희라는 아이를 거둬들여 자신의 딸로 키우게 됩니다. 한편 마을에는 여성들만 자꾸 죽이는 연쇄살인이 일어나고 있다는 소문이 돌게 됩니다. 그때 주인공 김.. 2019. 4. 13.
책 리뷰 허공에 기대선 여자 빙허각 우선 책을 읽고난 소감을 간략하게 표현하면 400페이지가 넘는 '시'를읽은듯한 착각을 불러올정도로 아름다운 문장들이 많았습니다. 그리고우리말 중 생소하고 예쁜 말도 생각보다 많다는 것을 느꼈습니다.영화로 비교하자면 '리틀포레스트'와 같이 잔잔한 이야기를 본듯한느낌이 듭니다. 물론 저는 남성의 입장에서 소설을 읽었기 때문에 여성이 읽게되면느끼는 감정이 다를수 있습니다. 소설속에 빙허각은 너무 완벽하기때문에 현실성이 떨어지는 점이 있습니다. 특히 시댁과의 관계에서너무 완벽한 모습으로 시어머니의 마음을 얻어내는데, 소설처럼과연 가능할까? 의문이 들긴 들었습니다. 이 소설의 특징은 큰 사건이나 자극적인 내용은 없습니다. 역사적인사실에 기반해서 최대한 그 시대에 여성의 삶을 잘 표현하려고 노력한흔적 들이 많이 보.. 2019. 2. 14.
책 리뷰 타인의 얼굴 줄거리 리뷰 연구소에서 일하던 주인공은 액체질소 폭발로 얼굴에 심한 화상을 입게 된다. 주인공은 얼굴에 붕대를 하지 않으면 밖에 나갈수 없을 지경에 이른다. 화상을 입어 손상된 얼굴을 되찾고 다시 인간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타인의 얼굴을한 인간의 피부와 똑같은 가면을 만들게 된다. 그리고 완성된 가면을 쓰고 타인의 얼굴로 자신의 아내를 유혹하기에 이른다. 주인공은 아내가 계속해서 거부하면 어떻게 해야 되나 온갖 여러 가지 계획들을 상상하다가 아내를 만나고 너무 쉽게 몸을 허용하자 주인공은 부인이 이렇게 타인에게 쉬운 여자였나?라고 생각하며 굉장히 큰 실망을 한다. 주인공은 노트 세 권을 자신의 아지트인 아파트에 남겨 놓고 아내를 그곳으로 가도록 연락을 한다. 그러나 아내는 처음부터 자기를 유혹한 남자가 남편이라는 것을.. 2019. 1. 14.
책 리뷰 아홉 소리나무가 물었다 [스토리 공모대전 우수상 ] ◆ 줄거리 요약 택시기사는 며칠째 편두통에 시달리고 있었다. 막 도당 마을로 향하는 국도로 접어들때 아내에게걸려온 전화를 받았다. 그는 도당마을에 무서운것이 있다고 말했다. 그런데 그 무서운것이 있는고향마을로 친구를 보러간다니 아내는 불길한 예감이 들었다. 차창을 닫고 백미러를 흘끔 본 남자의 심장이 철렁 내려앉았다. 뒷좌석에 자신과 똑같은 얼굴을 한 그것이 앉아 있었다. 이튿날 아침,도동마을로 들러오는 국도변 갓길에서 문이 활짝 열린 빈택시가 발견 되었다. 결국 아내의 불길함 예감은 현실이 되었다. 또 다른 남자는 어디선가 날아온 BB탄에 맞았다.그 BB탄 때문에 그는 회사에서 쫒겨났다. 그는 해외에서 15세이상 연령제한 장난감총을12이세 이상으로 낮춰 판매하였다. 그러나 열두살 된 남자아이가 아홉살 .. 2018. 12. 19.
책 리뷰 디스토피아 SF소설 시녀 이야기 시녀 이야기는 소설을 원작으로 미드로도 제작되었다. 시녀 이야기는 종교단체가 쿠데타를 일으켜 전체주의 국가 길리어드를 세우고 그 이후 종교를 채택한 원리주의 국가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까? 상상을 기반으로 한 소설이다. 한 국가의 종교를 끌어들여 원리주의 국가로 가면 어떻게 될까? 현재에도 원리주의 국가는 중동에 이슬람 국가들이 있다. 길리어드 국가에서는 임신, 출산이 가능한 여자들을 징집해서 시녀 Handmaid로 훈련시킨다. 국가의 권력을 쥔 지도층 사령관은 합법적으로 결혼을 하고 자식이 없을 경우, 귀족들이 노예를 부리듯 시녀를 들인다. 출산을 할 수 없는 여자는 하녀로 일하거나, 콜로니로 추방되어 위험하고 고된 노동을 해야 한다. 남자는 군인으로 징집되어 주로 국가를 통제하는데 쓰인다. 하층 계급의.. 2018. 11. 19.
책 리뷰 스티븐 킹 캐리 줄거리 결말 등장인물 소개 주인공 : 캐리 캐리는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하는 아이로 나온다. 그리고 부모님은 열렬한 기독교 신자다. 잘못된 성 윤리관을 가지고 있어서 캐리에게 월경에 대해서도 배운 적이 없다. 어느 날 학교에서 샤워 중에 캐리 다리 사이로 피가 흘러 캐리는 깜짝 놀라 소리 지른다. 그러나 학교 친구들은 월경도 모르는 캐리를 비웃으며 생리대를 던진다. 크리스하겐스 아버지의 직업은 변호사사. 세상 무서운 것 모르고 살아왔다. 캐리를 따돌리는데 적극적으로 나선다. 무슨 일만 생기면 아버지를 불러 해결했다. 그녀는 이상하게 자신에게 막 대하는 거칠고 나쁜 남자 빌리에게 끌린다. 수지스넬 캐리를 따돌리는데 동조하다가 생리대 던진 사건 이후 크게 죄책감을 느끼고, 학교 무도회에 자신의 남자친구 토미 로스에게 한가.. 2018. 11. 10.
책 리뷰 스릴러소설 정유정 종의기원 이 책 제목이 종의기원인 이유는 잠에서 깬 주인공은 아무 기억도 나지 않는다. 집 주변 곳곳을 둘러본다. 그런데 무언가 심상치 않은 느낌이 든다. 집안 곳곳에 흩어져 있는 기억이 떠오를 단서들. 주인공이 점점 기억을 찾으면서 자신이 사이코패스라는 것을 알게된다. 종의기원은 자신의 악행을 저지른 시점을 찾아간다는 의미에서 붙인 제목같다. 내가 생각하는 종의기원의 한줄요약 "과연 내가 주인공과 같은 싸이코패스 자식을 낳아도 사랑할수있을까?" 이 소설의 첫장면은 미사가 열린 아침 성당안에서 시작된다. 성가대가 축가를 부르고, 주인공과 주인공의 형은 첫영성체 의식을 치루는 중이다. 사랑의 예수님 내 모든 삶을 참 아름답게 만드시네. 사랑의 손길로 내 모든 삶을 참 아름답게 만드시네. ※ 유아에게 세례를 주는 것.. 2018. 11. 8.
책 리뷰 쓰네카와 고타로 야시작가의 금색기계 금색기계는 에도시대를 배경으로 동양적인 판타지 소설같은 느낌을 준다. 비극적이라면 비극적인 운명을 가진 인간들이 에도시대를 살아가는 이야기다. 이야기의 시점은 갑자기 과거로 갔다가 현재로 오고 뒤죽박죽 교차하면서 실마리를 풀어나가는 구조다. 구마고로 다른 사람의 미래를 점치는 힘은 없다. 날씨도 못 맞힌다. 그러나 살의를 읽어내는 능력은 있다. 자신에게 위해를 가하려는 상대가 그 마음을 아무리 감추어도 알아차린다. 그에게 경고하듯 그사람의 몸에서 불꽃이 팍 튀고, 피어오르는 검은 안개가 보인다. 하루카 고통스러워하는 자에게 죽음을 선사한다. 그것은 특별한 힘이 아니다. 하려고만 한다면 누구나 할수 있는 일이다. 물에 적신 천으로 코와 입을 막아서 질식시키면 된다. 그러나 하루카 손에 죽는 사람은 고통에 .. 2018. 10. 17.
책 리뷰 장강명 소설 댓글부대 등장인물은 주인공 삼궁그리고 그의 친구들이자 같은 팀-알렙에서일하는 찻탓캇 과 01 査 10 이 등장한다.이들을 사회에서 흔히 낙오자라고 표현한다.팀-알렙은 바이럴마케팅 업체이다.거기서 일하는 사람들을 흔히우리는 댓글부대라고 부른다. 국정원 댓글 부대사건을 모티브로 한 소설이다. 사건 당시 상상도 못했던 일이 일어나서 많은 사람들이 충격을 받았다. 그러나 지금도 댓글 부대는 없어지지 않은듯하다. 아직도 커뮤니티, SNS, 인터넷 기사, 블로그, 유튜브까지 더욱 다양해졌다. 심지어 가짜 뉴스까지 카카오톡 공유되고 있다. 이전에 비해서 나아지게 없는데 하다. 작가가 기자 출신이라 그런지 취재를 기반으로 사실적인 상상력으로 소설이지만 실제 있었던 일처럼 묘사하였다. 사실과 허구가 더해진 상상력은 현재의 나는 .. 2018. 9.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