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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인문학

최진기의 교실밖 인문학

by 워니의서재 2018. 8. 31.





요즘은 스스로 생각해서 판단하는 사람들이 많이 줄어들고 있다.

TV, 뉴스, 라디오, 유튜브, SNS 등 수많은 견해와 관점

어떤 것이 참인지 것인지 헷갈린다.

거짓 정보에 휘둘리지 않으려면 과잉 정보 시대에서 

스스로 정보를 선별해서 받아들일 수 있는 시각이 필요하다.

그런 점에서 인문학은 요즘 같은 시대에 꼭 필요한 학문이다.

끊임없이 들어오는 정보들을 비교하며 스스로 질문을 던져봄으로써

과연 정말 스스로 생각하고 내린 결론인가? 의심해봐야 한다.

아무 생각 없이 정보들을 받아들이다 보면

다른 사람의 주장이 나의 주장으로 착각하며 살아갈 수도 있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철학의 기초부터 시작하여 입문하기 좋은 책이다.

소크라테스부터 한나 아렌트까지 쉽고 간략하게 서술되어있다.

페이지 중간중간 이해하기 쉽게 삽화도 들어가 있고,

간략한 도표와 정리까지 되어있다.

인문학 책을 읽고 싶은데 어떤 책부터 읽어야 할지 잘 모르겠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전체적인 철학 역사의 흐름을 알 수 있고


재미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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