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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자키하야오2

미야자키 하야오 원령공주 결말 줄거리 리뷰 처음 원령공주를 봤을 때 고등학교 때라서 감독이 말하려는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했다. 그저 미야자키 하야오 만화가 재미있어서 봤던 것 같다. 그러나 성인이 되고 나이를 먹고 책을 읽다가 스피노자 사상을 읽을 때 갑자기 원령공주가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다. 스피노자는 존재하는 모든 것은 자연이라고 했다. 신은 곧 자연이다. 스피노자는 존재하는 만물에서 신을 보았고, 신에게서 만물의 존재를 봤다. 세계가 신 안에 있다고 했다. 유일한 실체가 있어서 존재하는 모든 것이 거기에 속한다고 말했다. 그 '하나'를 간단히 실체라고 하고 때로는 '신'이나 '자연'이라고 불렀다. 원령공주 스토리는 대략 이러하다. 맨 처음 시작은 나무가 막 쓰러지면서 재앙의 신 멧돼지가 달리는 장면부터 시작된다. 재앙의 신 멧돼지 몸속.. 2018. 10. 7.
미야자키 하야호 하울의 움직이는 성 결말 줄거리 산업혁명 이후 세계대전으로 사람들이 고통받던 시대 주인공 하울과 소피는 그시대와 비슷한 시대에 살고 있다. "전쟁을 결정하는 것은 노인들이고, 그 전쟁으로 희생하는 사람들은 젊은이들이다." 역사를 봐도 노인들은 전쟁에 참여하는 경우는 극히 소수이다. 대부분 전쟁을 할지 말지 결정하는 쪽이다. 하울은 죽음을 무릅쓰고 전투에 참여한 희생당한 남자아이 소피는 전쟁에 필요한 물자를 대기 위해 노동력으로 하루 종일 모자를 만드는 공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로 나온다. 그시대를 살아가던 젊은이들은 자신의 욕망을 억누르고 시대가 부여한 가치관을 굳게 믿고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소피는 마녀의 저주에 걸려 할머니가 되지만 잠을 자거나 꿈을 꿀 때 혹은 본인 내면에 있던 자기 생각을 표현하면 어린아이의 모습으로 돌아간다... 2018. 9.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