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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트2

푸코 바르트 레비스트로스 라캉 쉽게 읽기 매혹적인 스토리 텔링이란 책을 읽던 중 저자가 라캉에 욕망 이론이라는 책을 보고 많은 영감을 얻었다고 하여 라캉이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바로 읽기는 어려울 것 같아서 입문용 책을 찾다가 이 책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의 소개되어 있는 라캉도 조금 어려웠습니다. 그 이외에 사상은 굉장히 쉽게 읽혔습니다. 이 책의 저자 우치다 타츠루가 말하는 구조주의는 이렇게 설명합니다. P27. 우리는 늘 어떤 시대, 어떤 지역, 어떤 사회집단에 속해 있으며 그 조건이 우리의 견해나 느끼고 생각하는 방식을 기본적으로 결정한다. 따라서 우리는 생각만큼 자유롭거나 주체적으로 살고 있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대부분의 경우 자기가 속한 사회집단이 수용한 것만을 선택적으로 '보거나, 느끼거나, 생각하기' 마련이다. 그리.. 2019. 9. 14.
언어는 사물의 이름이 아니다 소쉬르는 언어활동이 별자리를 보는 것처럼 원래 선이 그어져 있지 않은 세계에 인위적으로 선을 긋고 별자리를 정하듯 정리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언어활동이란 '모두 분절되어 있는 것'에 이름을 붙이는 것이 아니라 밤하늘의 별을 보며 별자리를 정하는 것처럼 비정형적이고, 성운 모양을 한 세계를 쪼개는 작업 그 자체입니다. 어떤 관념이 먼저 존재하고 거기에 이름을 붙인 것이 아니라 이름이 붙으면서 어떤 관념이 우리의 사고 속에 존재하게 된 것입니다. 예를 들자면 우리는 '어깨가 결린다'라는 말을 자주 씁니다. 보통 힘든 일을 하고 난 뒤나 어색한 인간관계를 참고 난 뒤에 사용하니다. 그런데 '어깨가 결린다'는 신체적.생리적 현상은 한구과 일본에서 주로 사용하는 언어입니다. 같은 자세로 오랫동안 작업을 하면.. 2019. 9.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