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피의 세계2

칸트의 정언명령 가언명령의 임마누엘 칸트 생애 칸트의 도덕적 명령에는 가언명령과 정언명령이 있다. 가언명령은 조건부 명령이며 동시에 거래이다. 정언명령은 무조건적 명령이며 거래없는 도덕 그 자체다. "네 의지의 준칙이 항상 동시에 보편적 법칙수립의 원리로서 타당할 수 있도록, 그렇게 행위하라" 임마누엘 칸트는 1724년 쾨니히스베르크에서 태어났다. 칸트는 11명의 자녀 중 넷째로 태어났는데, 결국 성인이 될 때까지 살아남은 형제자매는 5명이다. 칸트 집안은 수공업자 가족답게 개신교 중에서도 열심히 일하고 금욕하며 근검절약 하는 경건주의를 따랐다. 그 방식이 매우 딱딱했던 모양인지 칸트는 성장기에 몸에 익은 엄숙한 기질을 평생 유지했다. 유난히 공부를 잘했던 칸트는 학자나 법관을 시켜 집안의 격을 높일 기대주였다. 따라서 가업을 물려받거나 다른 장인의.. 2018. 11. 16.
철학입문 소설로 읽는 철학 소피의 세계1 소피의 세계는 어려운 철학을 소설 줄거리의 흐름을 따라가면서 저절로 철학을 공부할 수 있게 설계되어있다. 소설의 전반적인 앞부분 그냥 단순히 철학을 설명하기 위한 플롯으로 만들었나 보다 생각하며 읽게 된다. 소설의 주인공의 성격도 너무 특이하고 중간중간 캐릭터들의 행동이 이해가 안 가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마지막의 실마리가 풀리면서 모든 것은 해결된다. 작가가 기막힌 장치를 후반에 심어놨다. 처음에는 소설을 건너뛰고 철학 설명만 읽을까 하다가 참고 읽다 보니 뒷부분 가서 굉장히 흥미로워진다. 이 책의 저자는 소설 속 캐릭터들의 삶에서도 철학적인 질문은 던진다. ◆ 소크라테스 가장 현명한 사람은 자신이 아무것도 모른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이다. 올바른 인식은 자기 안에서 비롯된다. 무엇이 옳은지 아는 사람.. 2018. 10.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