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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토텔레스2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 알쓸신잡 3에서 김영하 작가가 언급했던 책이다. 아주 오래전 고대 그리스에서 아리스토텔레스가 연극에 관련해서 정리한 책이다. 지금의 대부분 연극, 영화, 소설, 만화 모든 이야기는 이 책의 기본적인 플롯을 아직도 벗어나지 못한다. 책의 크기도 상당히 작은 편이라서 들고 다니기도 편하고 지하철에서도 읽기 괜찮다. 스토리를 공부하면 한 번쯤 꼭 읽어봐야 하는 책이고 휴대성도 편리하여 현직 PD들도 한 권씩 들고 다니는 사람들이 있다고 지인에게 전해 들었다. 비극적인 이야기를 쓸 때는 나보다 잘난 사람을 주인공으로 설정 희극은 보통보다 못난 사람을 주인공으로 설정 나보다 잘난 주인공이 비극을 맞이할 때 사람들은 카타르시스를 느낀다. 그러나 나와 비슷한 처지의 주인공이 비극을 맞으면 주인공을 본인이라 생각하며 .. 2018. 10. 8.
알쓸신잡 시즌3 그리스편 1회 TV에서 하던 여행프로그램은 거의 여행이라기보다 관광위주의 여행 예능이 많았다. 그러나 TVn에서 방영하는 알쓸신잡은 달랐다. 내가 원하던 프로그램이 방영하게되어서 시즌1부터 3편까지 모두 챙겨보았다. 여행가서 단순히 먹고 보고 끝나는 게 아니라 여행간 나라와 지역의 문화나 역사 기타 등등 재미있는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놓는다. 새로운 구성원이 두 명 영입되고 여행지도 유럽으로 바뀌면서 시즌2와 느낌이 많이 달라졌다. 이야기 중간마다 내용이 많이 어려워지거나 재미가 떨어지려고 할 때 MC 유희열이 개입해서 분위기를 희석해준다. 첫 여행지는 그리스다. 유희열은 왜 우리가 아테네에 왔는지 질문으로 시작했다. 질문이 시작되자 많은 이야기가 쏟아졌다. 첫 질문의 유시민 작가가 이야기를 시작했다. 우주의 빅뱅이야기를.. 2018. 9.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