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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의 영혼의 지도2

융의 영혼의 지도 리뷰 방탄소년단 추천 BTS추천으로 읽게된 책입니다. 방탄소년단 새 앨범에 영향을 많이 준 책으로 유명해서 어떤 내용인지 궁금했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난해하고 어려웠습니다. 이 책을 읽기 전에 몇가지 융의 용어들을 알아야 합니다. 그 중에서 우선적으로 융이 말하는 '자아'를 알아야 합니다. 자아는 의지, 욕망, 성찰, 행동의 중심으로서 자신이 체험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자아에 대한 정신 내용의 관계는 자아의식의 기준을 형성하므로 어떠한 내용도 주체에 표상되지 않는다면 의식이 될 수 없다." 자아란 정신 내용들이 '표상되는 주체'입니다. 자아란 거울과 같습니다. 더욱이 자아와의 연결은 감정, 사상, 지각 또는 환상 등을 의식적이게 하는 필수 조건입니다. 프로이트에 의하면 자아는 좋아하지 않거나 감내하기 힘들 정도로 고통스.. 2019. 5. 3.
칼 구스타프 융 페르소나와 그림자 방탄소년단의 신규앨범이 ‘융의 영혼의 지도’에서 영감을 많이 얻었다는 뉴스기사를 보고 책을 꼭 읽어봐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페르소나'라는 말을 많이 들었지만 정확한 뜻은 모르고있었습니다. ‘융의 영혼의 지도’라는 책을 보기 전에 제가 알던 페르소나는 사람들은 가면을 쓰고 살아간다. 페르소나는 가면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사람들의 이중적인 모습을 뜻한다 정도로 알고 있었습니다. 책을 읽고 완벽히 이해는 못했지만 그래도 어설프게 알고 있던 것을 조금 더 명확하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융에 의하면 사람의 성격은 잠재 인격들로 구성되어 있고, 자아 콤플렉스와 소규모 개별 콤플렉스들이 존재합니다. 이들은 쉽게 서로 대립하고 갈등을 일으켜 신경증적 성격 유형으로 발전됩니다. 이런 다양한 잠재 인격.. 2019. 4.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