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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레이코프2

인간은 은유를 통해 사고한다? ● 인간의 사고에 대한 가장 중요한 가정 네 가지첫째, 사람들은 자신의 사고가 의식적이라고 가정합니다. 그러나 이 가정은 잘못되었어요. 대부분의 사고, 추정컨대 98퍼센트는 완전히 무의식적입니다.둘째, 우리 중 많은 사람들이 인간의 합리성은 어떤 식으로든 우리의 신체와 독립적으로 존재한다고 믿습니다. 이 믿음 또한 사실이 아닙니다. 추론은 물리적 과정으로서, 우리의 신체와 뇌의 물리적 실재에 의존합니다.셋째, 많은 사람들은 추론이 보편적이라고 주장합니다. 이는 모든 사람들이 동일한 방식으로 사유한다는 의미예요. 이 역시 참이 아닙니다. 사람들 모두가 하나의 보편적인 추론 방식을 공유하는 것은 아니죠. 사람들은 세계에 대해 서로 다르게 사유합니다. 저마다의 문화적 경험과 개인적 경험을 통해 마음속에서 변별.. 2019. 3. 16.
나는 진보인데 왜 보수의말에 끌리는가? 코끼리 생각하지 마를 재미있게 읽어서 이 책 또한 흥미롭게 읽었다. 프레임을 어떻게 만드냐에 따라서 사고하는 방식 자체가 달라진다. 오랜 기간 보수가 쌓아놓은 사회규범, 도덕, 가치관이 우리가 학교, 사회, 언론 등 주입식으로 교육받고 본인도 모르게 세뇌를 당했기 때문에 보수 프레임에서 벗어나질 못한다. 스스로는 진보라고 생각하지만 이상하게 보수의 말에 더 공감된다. 코끼리 생각하지 마 책과 겹치는 부분이 있지만 평소에 관심 있던 분야라서 겹치는 부분은 다시 한번 복습한다 생각하면서 읽었다. 2018/09/10 - [책리뷰/인문학] - 철학이라 할만한 것 2018. 9.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