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한다는것1 철학자와 하녀 서평 저자 고병권 이 책의 시작은 "왜 우리가 지금 여기서 철학을 공부해야 합니까?"라는 질문으로 시작합니다. 안양 교도소에서 철학을 강의하던 저자가 한 재소자에게 받은 질문입니다. 저자는 이렇게 대답합니다. 철학은 특정 분야의 지식이나 정보가 아니라, 단 하나의 지식이나 정보도 달리 보게 만드는 일깨움이라고. 저자가 말하는 철학은 '박식함'이 아니라 '일깨움'입니다. 한마디로 철학은 다르게 느끼고 다르게 생각하는 것이며 결국 다르게 사는 것이라고 합니다. 제가 처음 철학을 접했을때는 어렵고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다는 생각만 들었는데 언제부턴가 내가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던 것들이 산산조각 나면서 철학에 매료되었습니다. 미디어의 노출로 자기 생각이 아닌 각종 언론이나 타인이 주입시킨 생각들을 나도 모르게 내 생각이라고 생각.. 2019. 6.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