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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2

고대그리스 서양철학자 탈레스 소크라테스 플라톤 탈레스 탈레스 Thales 기원전 624년~기원전 546년 철학의 아버지라고 불린다. 우주의 이치를 탐구하느라 하늘을 보면서 정신없이 걷다가 발밑의 웅덩이를 미처 보지 못하고 꼴사납게 넘어지고 말았다. 이것을 본 트라키아(발칸반도 남동부 지역) 출신 하녀가 큰소리로 비웃으며 말했다. "우주의 이치를 탐구한다는 분이 발밑의 웅덩이도 못 보다니요" 생계에 쫓기는 사람은 삶과 세상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할 여유가 없다. 하루하루 닥치는 일들 들 해결하기에도 벅차다. 또한, 일상에 너무 찌들어 있어서 현실에 객관적인 판단을 내리기 어렵다. 삶과 세상의 진정한 의미를 고민하기 위해서는 절박한 일상으로부터 거리를 둘 수 있을 만큼 물질적, 정신적 여유가 있어야 한다. 아리스토텔레스가 철학을 할 수 있는.. 2018. 11. 23.
철학입문 소설로 읽는 철학 소피의 세계1 소피의 세계는 어려운 철학을 소설 줄거리의 흐름을 따라가면서 저절로 철학을 공부할 수 있게 설계되어있다. 소설의 전반적인 앞부분 그냥 단순히 철학을 설명하기 위한 플롯으로 만들었나 보다 생각하며 읽게 된다. 소설의 주인공의 성격도 너무 특이하고 중간중간 캐릭터들의 행동이 이해가 안 가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마지막의 실마리가 풀리면서 모든 것은 해결된다. 작가가 기막힌 장치를 후반에 심어놨다. 처음에는 소설을 건너뛰고 철학 설명만 읽을까 하다가 참고 읽다 보니 뒷부분 가서 굉장히 흥미로워진다. 이 책의 저자는 소설 속 캐릭터들의 삶에서도 철학적인 질문은 던진다. ◆ 소크라테스 가장 현명한 사람은 자신이 아무것도 모른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이다. 올바른 인식은 자기 안에서 비롯된다. 무엇이 옳은지 아는 사람.. 2018. 10.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