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릿1 세익스피어 햄릿 명대사 사느냐, 죽느냐, 이것이 문제로다.참혹한 운명의 화살을 맞고 마음속으로 참아야 하느냐아니면 성난 파도처럼 밀려오는 고난과 맞서 용감히 싸워그것을 물리쳐야 하냐느. 어느 쪽이 더 고귀한 일일까. 남은 것이 오로지 잠자는 일뿐이라면, 죽는다는 것은 잠드는 것잠들면서 시름을 잊을 수 있다면, 잠들면서 수만 가지 인간의숙명적인 고통을 잊을 수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우리가 진심으로바라는 최상의 것이로다. 죽는 것은 잠드는 것 아마도 꿈을 꾸겠지. 아, 그것이 괴롭다. 이 세상 온갖 번민으로부터벗어나 잠 속에서 어떤 꿈을 꿀 것인가를 생각하면 망설여진다.이 같은 망설임이 있기에 비참한 인생을 지루하게 살아가는 것인가.그렇지 않으면 이 세상의 채찍과 조롱을, 무도한 폭군의 거동을, 우쭐대는 꼴볼견들의 치욕을, 버림받.. 2018. 12.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