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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창고/인문학

일상적이지만 절대적인 뇌과학 지식50 기억장애

by 워니의서재 2018. 10. 18.

브렌다 밀너는 H.M.의 기억을 평가하면서 


신경심리학이라는 분야를 개척했다.


미널의 연구는 기억에는 뚜렷이 구별되는 


여러 종류가 있음이 드러났다.



H.M.은 그 수술 때문에 인생사의 새로운 기억을


형성하지 못하는 중증 전향기억상실에 걸리게 되었다.


그러나 밀너는 검사를 통해 H.M.이 작은 정보들을 짧은


기간 기억할 수 있음을 알아냈다. 이로써 기억은


단기간 보관되는 것과 장기간 보관되는 것으로 나뉜다고


생각할 수 있게 되었다.




그후 밀너와 수재코킨이 실시한 검사에서 H.M.이


간단한 운동 기능을 배워 자기 집의 상세도를 그려냄으로써,


이 능력이 다른 기억체계에 의거한다는 것도 발견되었다.




2008년  H.M.이 사망한 뒤, 헨리 구스타브 몰레이존


이라는 그의 실명이 밝혀졌다. 그가 자신의 뇌를


연구용으로 기증할 의사를 밝혔기에, 사후 그의 뇌는


캘리포니아로 옮겨져 수천조각으로 해부되었다.


이 해부 자료는 현재 디지털로 변환되어 온라인으로


이용할 수 있다. H.M은 우리가 기억을 이해하는 도정에서


그 누구보다 크게 이바지했으며, 앞으로도 


우리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줄거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출저] 일상적이지만 절대적인 뇌과학 지식 50
저자-모헤브 콘스탄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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