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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창고/인문학

스타벅스STARBUCKS 의 역사

by 워니의서재 2018. 12. 15.

제일 처음 오픈한 스타벅스 매장은 1971년 미국 시애틀이다. 영어 교사 제리 볼드윈, 역사 과목 교사 제프 시글, 작가 고든 보커라는 세 명의 동업자가 커피매장을 오픈한것이다. 그들과 친분이 있던  알프레드 핏은 당시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에서 고품질 커피 원두와 장비를 판매하고 있던 업자였다. 그를 보고 영감을 얻어 매장을 오픈했다. 스타벅스 1호점 매장의 위치는 1971년부터 1976년까지 웨스턴 애비뉴 2000번지였다. 이 자리에 있던 1호점 매장은 파이크 플레이스 1912번지로 나중에 이동하였다. 영업 첫해, 세 명의 동업자들은 그린(green) 커피원두를 ‘피츠 커피 & 티’(피츠)에서 사들였다. 그러다가나중에는 원두를 커피 재배 업자에게 바로 사들이기 시작하였다.



1982년 사업가였던 하워드 슐츠가 스타벅스에 합류하였다. 밀라노로 여행을 다녀온 뒤 하워드 슐츠는 커피 원두뿐만 아니라 커피 및 에스프레소 드링크도 판매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스타벅스의 창업주들은 그 의견에 반대하였다. 음료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당시 스타벅스 기업의 핵심 사업에서 벗어나기 때문이었다. 창업주들의 생각으로는 커피는 집에서 만들어 먹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늘 바쁘고 편한 것을 추구하는 미국인이라면, 커피 음료를 판매해서 이익을 챙길 수 있다고 확신한 하워드 슐츠는 1985 “일 조르날레”라는 커피 바 체인을 차려 사업을 시작했다.



1984년 제리 볼드윈이 수장으로 있던 스타벅스사에 기회가 찾아왔다. 피츠를 인수할 수 있는 기회였다. 1987년 스타벅스 창업자들은 스타벅스 체인을 슐츠의 일 기오날레에 팔아버렸다. 슐츠는 일 기오날레 매장의 브랜드를 전부 스타벅스로 재빨리 바꾸었다. 스타벅스는 크게 확장하기 시작했다. 시애틀 지역 외 매장으로서 캐나다 벤쿠버에 첫 매장을 내었다. 같은 해 시카고에도 매장을 오픈했다. 1992년 기업공개를 할 당시에는 스타벅스는 165개의 점포를 소유한 커피점 체인으로 성장하였다.



1995년 하워드 슐츠는라이트 매세이를 고용하여 매장에 인테리어를 리모델링 하라고 시켰다. 라이트 메세이는 시너지스틱 롤아웃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하루에 한 매장씩 개장하였다. 그 이후 스타벅스 사가 1년에 2천만 미국 달러를 절감할 수 있게 되었다. 매세이는 또한 크레이티브 서비스 그룹(Creative Services Group)이라는 조직을 꾸렸다. 그 조직이 단일 브랜드 스토리를 갖고 브랜드 정체성을 만들도록 전략을 세우고 또한 매장 인테리어를 브랜딩화 시켰다. 《스타벅스 성공의 결:Pour Your Heart On It)》라는 책에서 하워드 슐츠는 이렇게 밝혔다.



라이트 메세이의 목표는 우리의 경쟁자들을 뛰어넘도록, 매장 디자인을 높은 수준으로 만들어 내는 것이었다. 라이트 메세이는 시적이고 미학적인 새 디자인을 만들어 내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풍부하고 짜임새 있으며, 충분히 강해서 스타벅스의 스토리를 잘 전달할 수 있는 디자인을 만들어 내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색의 배치를 찔끔찔끔 바꿔본다거나 새로운 재질의 목재를 사용한다든가, 새로운 스타일의 의자를 갖다 두는 것 같은 것이 아니었다. 스타벅스에 대한 경험의 진수를 제시하려고 하였다. 라이트 메세이는 크레이티브 팀(대개 미술디자이너와 광고문안가로 형성되는 팀)을 이끌어 나갔으며, 신화 같은 것들에 근거하여 판타스틱한 이야기를 지어내기 시작하였다.



스타벅스는 그 당시 고유의 비주얼 브랜드 언어를 창조해 나갔다. 스타벅스의 비주얼 브랜드 언어는 남들과 차별화된
전략이었다. 코카콜라 가 100년 이상 붉은색을 썼고, 스펜세리언 서체를 썼고, 녹색이 나는 병을 쓴 것과 마찬가지 식
이었다. 스타벅스의 비주얼 브랜드 언어는 스타벅스 도안의 룩 앤 필 look and feel을 전달해 줄 수 있는 아이콘, 스토리,
컬러 팔레트 등으로 구성되었다.


스타벅스는 북미 지역을 뛰어넘어서 해외 최초로 일본 도쿄에서 1996년 스타벅스 매장을 냈다. 1998년에는 영국 커피점 체인 시장에 진입하였다. 60여 개의 시애틀 커피 컴패니의 매장을 인수하고 간판을 스타벅스로 바꿔달면서 말이다. 창업자인 하워드 슐츠에 의해 2000년 CEO에 임명된 오린스미스는 경영을 맡으면서 “2005년 은퇴할 것”이라고 미리 선언한 후 염두에 둔 후임에게 착실한 경영 수업을 시켰다. 청과매매 체인인 패스마크 CEO이던 짐 도널드를 2002년 영입해 북미시장 담당 사장을 시키면서 CEO를 맡기 전까지 ‘스타벅스 사람’이 되도록 훈련시킨 것이다. 2005년 11월까지 런던에는 맨해튼에 있던 매장보다 많은 개수의 매장이 들어서 버렸다. 이 사실은 스타벅스가 국제적 브랜드로서도 성공을 이루어 냈다는 것을 의미했다.



2003년 4월, 스타벅스는 AFC 엔터프라이지즈사로부터의 시애틀 베스트 커피와 토레파키오네 이탈리아의 인수를 완료하였다. 이로써 전 세계적으로 스타벅스 매장의 개수는 6400여 개가 되었다. 2006년 9월 14일 경쟁 체인점이었던 다이드리히 커피가 그 소유의 거의 모든 점포를 스타벅스로 매각한다고 발표하였다. 이 매각은 오리건 주 지역의 커피 피플 체인점을 넘기는 것을 포함했다. 스타벅스의 대변인은 다이드리히 커피와 커피 피플 매장을 스타벅스 매장으로 바꾸어 재개장할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스타벅스의 기업명은 허먼 멜빈의 소설 모비딕에 나오는 일등 항해사 '스타 벅'에서 유래하였다.
스타벅스 로고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세이렌(Siren)이라는 바다의 인어로, 17세기 판화를 참고하였다. 세이렌은 아름답고 달콤한 노랫소리로 지나가는 배의 선원들을 유혹하여 죽음에 이르게 한다. 이처럼 사람들을 홀려서 스타벅스에 자주 발걸음을 하게 만들겠다는 뜻이라고 한다. 1971년 설립 당시엔 갈색 배경의 상반신이 나체인 세이렌이 로고였으나, 1987년, 1992년, 2011년 세 번의 로고 변화를 거쳐 녹색 배경의 세이렌의 얼굴이 클로즈업 된 현재의 로고로 변화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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