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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범블비 쿠키영상 결말 줄거리 리뷰

by 워니의서재 2018. 12. 25.

◆ 줄거리요약

범블비는 트랜스포머 1편 이전 이야기로 돌아간다. 영화의 첫 장면은 ‘사이버 트론’에서 오토봇과 디셉티콘이

전투를 하고 있다. 전쟁의 위기에 몰리자 옵티머스 프라임은 나중을 기약하기 위해 오토봇을 지구로 보낸다.

그때 지구에 도착한 오토봇은 B-127로불린다. 이 로봇은 아직까지 이름이 없지만 한 소녀를 만나면서부터 

‘범블비’라는 이름이 생긴다. 지구에 도착 하자마자 군인에게 쫓기는 신세에 놓인 범블비는 도망가다가

여기저기 공격당해 부상을 입는다. 원래 말을 할 수 있었던 ‘범블비’는 이때의 부상으로 말하는 장치가

고장 나서 말을 할 수 없게 된다. 



한 고물상에 자동차로 변신해 은신해 있었다. 주인공 찰리 왓슨의 아버지와 매일 주말에 자동차를 수리하면서

노는 것이 취미였다. 그러나 아버지가 돌아가시고부터 무기력한 삶을 살고 있었지만 매일 차고에서 오래전부터

수리하던 자동차가 있었다. 그런데 수리가 잘되지 않고, 자동차 부품을 보려고 고물상에 도착해서 차로 은신해

있는 범블비를 발견하게 되고, 주인공 찰리는 여기서 1년 동안 일해줄 테니 저 차를 자신에게 달라고 제안한다.

그리고 저 오늘 생일이라고요.라고 말한다. 그러나 고물상 주인은 직원은 필요 없다고 안된다고 말하면서

대신 생일선물로 차를 가져가라고 말한다.



신난 찰리는 노란 자동차를 타고 자신의 집으로 몰고 가 차고에 주차한다. 그러나 차고에서 일반적인 차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 노란 차는 순식간의 로봇의 형상으로 변신한다. 여기서부터 사춘기 소녀와 로봇

우정이 시작된다. 둘은 감정을 교감하면서 마치 사람과 동물이 감정을 교감하듯 에피소드가 그려진다.

목소리 장치를 고장 내면서 말을 못 하게 된 범블비의 설정은 감독의 탁월한 선택이었다.



소년과 로봇의 감정 교감을 다루는 영화는 많았지만 소녀와 로봇의 우정을 다룬 영화는 없었던 것 같다. 
주인공 찰리는 펜이나 화장품 보다 스패너를 좋아한다. 그런 찰리는 아픈 범블비를 치료(수리) 해주면서
신뢰를 쌓아간다. 처음에 마음을 열지 않았던 범블비는 점점 마을을 열어간다. 둘의 우정을 쌓아갈 때쯤
다른 행성에서 디셉티콘 로봇들이 오토봇을 죽이는 과정에서 범블비가 지구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범블비는 비디오 보는 것을 좋아한다. 여러 비디오를 보던 중 찰리가 다이빙하는 비디오를 보게 된다.
그 비디오를 보는 범블비를 보고 찰리는 극도로 민감하게 반응한다. 그 비디오가 아버지 오 함께한 마지막
날이었다고 한다. 옆집에 사는 메모는 주인공 찰리에게 관심이 많다. 그녀와 사귀고 싶어 한다.

고백하려고 그녀의 창고 문을 열자 범블비를 보고 놀라 달아나려 하자 찰리는 그를 차고 안으로 끌어들이고,
어쩔 수 없이 정체를 알려주게 되고 둘은 굉장히 가까워 진다. 둘은 범블비를 타고 금문교가 내려다보이는
언덕으로 올라간다. 거기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서있었다. 그곳에서 한 남자가 다이빙하려고 준비 중이었다.
그 남자는 찰리에게 너 다이빙 선수였던 거 알고 있다고 같이 다이빙하자고 제안하지만 찰리는 다이빙을
하지 못한다. 아직 트라우마가 없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범블비와 여러 추억을 쌓아가면서 내재되어 있던
트라우마도 같이 극복해가는데....

■ 쿠키영상은 영화가 끝나고 자막 올라가기 전에 한개 나옵니다. 자막 다 올라갈때까지 안기다려도 됩니다.



※ 영화를 보고


이제서야 트랜스포머가 정신 차린 것 같다. 트랜스포머 1의 흥행 원인이 변신하는 장면이 신기하고 멋있어서

흥행한 이유도 있지만 소년과 로봇의 교감 또한 하나의 원인이었다. 그러나 트랜스포머 2부터 계속해서 모든 걸

부시는 로봇의 전투 장면의 만 초점을 맞추고 스토리 또한 엉망이었다. 그런데 범블비에서는 그런 부분을 많이 

줄이고 감정 교감과 가족의 사랑에 가장 큰 초점을 맞추었다.

 


꽤 볼만한 가벼운 오락영화로  탈바꿈 했다. 스토리는 크게 특이한 건 없으나 감정을 호소하는 장면들과 주인공이

가족들과 갈등하는 관계에서 갈등이 해소되는 과정까지 아주 매끄럽게 연결하는 과정까지 재미있게 볼수 있었다.

가족들과 함께 보기 좋은 영화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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