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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뷰

알쓸신잡3 3회 아테네 피렌체편

by 워니의서재 2018. 10. 6.


그리스 여행 첫날 김상욱 교수는 제일먼저 전쟁박물관에 들렸다.


각종 고대 무기들이 진열되어있다.


책을 읽기전에 게임덕후였던 나는 굉장히 익숙한 디자인들이다ㅋㅋ


나도 여행가면 전쟁박물관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이어서 재미있게 봤다.


물리학자가 본 전쟁은 특이점이라고 한다.


특이점: 일반상대론에서 부피가0이고 밀도가 무한대가 되어

블랙홀이 되는 질량체가 붕괴하게 된다.


전쟁이라는 것도 이전과 이후가 같지 않은 게


전쟁이후 모습을 결정한다. 


세계2차대전이후 미국이 강대국이 되고


모든나라에서 영어를 배우게 된 이유라고...



아테네 여행을 끝마치고 드디어 피렌체로~


냉정과 열정사이에서 마지막 재회 장면으로 두오모에서


남자 주인공과 여자주인공이 만나는 장면을 찍었다고 한다.



피렌체에 도착해서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먹는다.


코스요리로 용어가 있는데


김영하 작가가 하나하나 설명해주었다.


안티 파스토(Antipasto) : 전채요리로 주로 찬 음식이 나온다.

프리모(Primo Piatto) : 전채후 나오는 첫번째 요리로 주로 밀가루를 이용한 따뜻한 음식

세콘도 : 두번째 요리이자 메인요리 소고기 등의 육류나 생선

돌체 : 식사후 먹는 디저트 주로 단 음식




피렌체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것이 르네상스다.


르네상스  : 고대 그리스와 로마의 문화를 부흥시켜 새 문화를 창출


르네상스 이야기하면 예술가들과 그들을 후원해준 메디치 가문이 생각난다.



피렌체 곳곳에 메디치가문의 흔적이 있었다.


메디치 가문은 금융으로 막대한 자본을 벌어들였다.


교황과 손을잡고 국고은행 역활을 했다고 한다.


가장 부자였을 때 자산을 현재 가치로 환산 하면


144조 4800억원 정도로 추정한다고 한다.


메디치 가문은 예술가들에게 후원도 아끼지 않았다.


도나첼로,미켈란젤로,보티첼로 유명한 예술가들을 후원해 주었다.


부루넬레스키와 기베르티 라이벌 이야기도 상당히 재미있었다.


이삭의 희생으로 서로 경쟁하여 청동조각을 하였다.


기베르티가 만든 청동조각이다.


김영하 작가 의견으로는 아버지가 이삭을 진짜로 죽이려고 하지않고


아들도 내가 지금죽는다고 생각하는 동작이 아니라고 했다.


천사는 멀리서 하지마셈~ 하는 느낌이라고


브루넬레스키가 만든 청동조각이다.


이미 목에 칼이 다들어와있고 아들은 아버지 힘의 억눌려


부자연스러운 자세로 목이 꺽여있다. 


천사는 하나님의 명령을 받고 


내려와서 아버지 손을 잡고 말리고 있다.


굉장히 디테일이 살아있는 조각이라고 느꼈다.


다음주는 마키아밸리를 주제로 이야기하는 예고편이 나왔다.


내가 좋아하는 주제라서 다음주는 더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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