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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영어원서&영어교재

마키아벨리 군주론 The Prince 로 영어공부하기

by 워니의서재 2018. 10. 9.



팟캐스트, 교양 프로그램, 수많은 책에서 많이 언급되었던 책

메디치 가문의 헌정하려고 집필하였다고 한 책

한때 바티칸 금서로 규정되었던 책

정말 많은 수식어가 따라붙고 워낙 유명한 책이라서

영어로도 한번 읽어보고 싶었다.



페이지를 펼치면 왼쪽에 마키아벨리 사진이 삽입되어 있고

오른쪽에 목차가 나열되어 있다.



챕터 1 페이지를 보면 왼쪽엔 영어 문장 오른쪽은 번역되어 있다.

오른쪽 하단을 보면 어려운 단어 팁이 수록되어 있다.

부록으로 CD가 들어있어서 MP3 파일로

오디오 북도 들을 수가 있어서 좋다.

한글로 번역된 문장들은 기존 군주론의 문장보다

훨씬 쉽게 쓰여있어서 이해하기 더 쉽다.

그러나 쉬운 대신 완역 군주론보다는 깊이가 없어서

군주론을 제대로 보고 싶으면 번역된 책으로 읽는 게 좋다.

하지만 전공자가 아니고 사람들과 대화할 수있는

적당한 지식만 필요한 정도로 면 이 책으로도 충분할 것 같다.

영어와 군주론 함께 공부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마키아벨리의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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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onysworld.tistory.com/101


어떠한 사상을 읽으려면 그 사람이 어떻게 살고 무슨 일을 겪고

왜 그러한 생각을 가지게 되었는지를 알고 읽으면

어려운 사상이라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니콜로 마키아벨리는 1469년 5월 3일 피렌체 시내에서 태어났다.

그 당시 피렌체는 경제적, 문화적으로 번영을 누리고 있었다. 

마키아벨리는 파견중에 한 인물을 만나게 된다.


그 인물은 교황 알렉산드로 6세의 아들 체사레 보르자다.

그는 교황과 프랑스왕 루이 12세의 지원을 등에 업고 

이탈리아 중부를 정복해 나가고 있었다.

이탈리아 중부 로마냐 지방은 본디 교황령에 속했지만 

이 무렵에는 사실상 여러 나라로 독립한 상태였다. 

체사레 보르자는 비상한 계략과 뛰어난 전술을 통해 

빠른 시간 내에 로마냐 지방을 점령해 나갔다.

이에 두려움을 느낀 피렌체는 마키아벨리를 그에게 파견하여 


그의 의중을 파악하게 하였다. 


발렌티노 공작으로 불린 체사레 보르자는 마키아벨리가 

여태까지 본 군주들 가운데 가장 뛰어난 자였다. 

그는 이탈리아를 통일하려는 야망을 가진 인물이었다. 

그것은 바로 마키아벨리가 꿈꾸고 있던 것이었다.

군주론은 바로 마키아벨리가 체사레 보르자를 모델로 쓴 것이다.

먼저 집필을 시작한 것은 로마사 논고였지만 당시 피렌체를 지배하고 있던 

로렌초 데 메디치에게 헌정하기 위해 잠깐 작업을 멈추고 군주론을 몇 달에 걸쳐 완성했다. 

이 책은 교훈이 될 만한 역사적 사례를 제시하고 군주로서 지녀야 할 자질을 논하여 

메디치가에 바침으로써 공직으로 되돌아가고 싶어 하는 그의 소망이 담겨있었다.

그러나 로렌초 데 메디치는 군주론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었다.


[참조] 마키아벨리 평전 

로베르토 리톨리 (지은이), 곽차섭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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