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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3

베트남 나트랑 여행 롯데마트 쇼핑 주변 관광지를 둘러보다가 롯데마트로 향했습니다. 이날 나트랑의 온도가 34도였는데, 체감온도는 작년 여름 서울보다 더 더웠어요. 작년의 가장 더웠던 날 서울의 온도가 38~40도였는데, 그 보다 더 덥게 느껴지더라고요. 입고 있는 옷이 흠뻑 젖어갈 때 롯데마트에 들어갔는데, 정말 나트랑에서 가본 곳 중에 가장 시원했어요. 롯데마트가 이렇게 반갑게 느껴질줄이야... 나트랑은 에어컨이 없는 데가 많아요. 설사 에어컨이 있다고 하더라도 한국처럼 시원하지 않거든요. 다른 날은 견딜만했는데 롯데마트 갔던 날이 유난히 더워서 정말 가뭄의 단비를 만난 느낌이었습니다. 1층에는 환전소와 음식점 그리고 카페 같은 것들이 배치되어 있었어요. 대충 둘러보니 우리가 살만한 것들은 2층에 있을것 같아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여.. 2019. 7. 2.
해외여행 중에 떠오른 영화 기생충 몇 달 전 예약한 나트랑을 가기위해 아내와 함께 공항으로 향했습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카드가 '국민 로블 카드'라서 1년에 한 번은 해외여행을 다녀옵니다. '국민 로블 카드'는 최대 '발리'까지 동반 1인 무료 혜택과 마티나 골드 라운지 연 1회 동반 1인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지금은 발급받을 수 없습니다. 공항에 도착한 우리는 마티나 골드 라운지로 향했습니다. 마티나 골드 라운지 안에 들어가면 먹을만한 음식들이 가득 합니다. 평소에도 빵과 커피를 굉장히 좋아해서 빵과 커피 위주로 공략했습니다. 식사를 하는 중에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이 자리에 잘 어울릴까? 기생충에서 기우가 다혜에게 물어봅니다. "나 이 자리에 잘 어울리냐고?" 저는 인생을 살면서 기우가 .. 2019. 6. 18.
고수듬뿍 베트남 현지식 쌀국수를 운좋게 먹은날 " 매운맛은 과거기억을 소환하고 " 안산에 외근 업무 보는 중에 일정 변경이 생겨서 점심시간에 밥을 먹지 못했다. 오후 3시가 다 돼서 업무가 끝나서 직장동료와 나는 가장 가까운 곳에 가서 끼니를 때우기로 했다. 차를 타고 도로를 달리던 중 일렬로 줄 서있는 식당들을 보고 근방에 주차했다. 식당 간판은 온통 한자로 표기되어 있었다. 거리에 지나가던 사람들도 모두 중국어를 구사하고 있었다. 안산이지만 마치 중국에 온듯한 착각이 들었다. 그 중에 한자가 아닌 베트남어로 쓰여있는 간판이 하나 보였다. 동료와 나는 거기서 점심을 해결하기로 했다. 식당에 들어가자마자 사장님의 얼굴을 보고 베트남 사람인가?라고 생각이 드는 외모였다. 나는 설마 한국에서 현지식 쌀국수를 먹는 건가? 생각하며 마음이 설레었다. 베트남.. 2018. 9.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