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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히프롬2

에리히 프롬 자유로부터의 도피 서평 에리히 프롬에 의하면 인간은 선하지도 악하지도 않다고 합니다. 삶은 잠재력을 키우고 확장시키고 표현하는 내재적 경향을 갖고 있습니다. 삶이 방해를 받거나 개인이 고립되어 회의나 고독감과 무력감에 짓눌리면, 그때 개인은 파괴성을 드러내거나 권력에 대한 욕심을 부립니다. 심지어 권력자에게 복종하고 싶은 충동까지 생깁니다. 자유는 한편으로는 외적 권위로부터 벗어나 차츰 독립하는 것을 의미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점점 고립되어 결국 자신을 하찮고 무력한 존재로 느끼는 것을 의미합니다. 중세에는 모든 사람이 사회 체제 안에서 자신의 역활에 묶여있었다. 사회적으로도 어떤 계급에서 다른 계급으로 이동할 가능성은 거의 없었고, 지리적으로도 어떤 도시나 나라에서 다른 도시나 나라로 이동하기가 상당히 어려웠습니다. 개인의 사.. 2018. 11. 15.
에리히프롬의 생애 에리히프롬(Erich Fromm)은 1900년 3월 23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정통파 유대교도 집안의외아들로 태어났다. 1918년에 프랑크푸르트 대학에서 법학을 공부하는 것으로 대학 생활을시작했는데, 1919년 여름 학기에 하이델베르크 대학으로 옮기면서 전공을 사회학으로 바꾸어알프레트 베버(저 유명한 사회학자 막스베버의 동생), 철학자인 카를 야스퍼스와 하인리히리케르트 밑에서 배웠다. 프롬은 1922년 하일델 베르크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20년대 중반에는 프리다 라이히만의 정신분석치료소에서 정신분석 전문의가 되기 위한수련을 받았다. 1930년에는 베를린에서 자신의 진료소를 개업했다. 프롬과 리리히만은 1926년에결혼했는데, 라이히만은 프롬보다 11세 연상으로, 어머니처럼 프롬을 대했고, 프.. 2018. 1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