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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뷰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12회 줄거리 결말예상

by 워니의서재 2019. 1. 6.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인물관계도 http://wonysworld.tistory.com/220


집으로 들어온 희주 유진우에게 전화를 해보지만 받지 않는다. 걱정이 된 희주는 집 밖으로

나와 둘러보다가 유진우가 차안에 있는것을 발견한다. 희주는 유진우가 다칠까봐 불안한 마음

에 공방에서 자고 가라고 부탁한다. 그리고 침대에 누워 잠을 청해보지만 불안한 마음이 가시지

않는지 잠이 오지 않아 유진우가 잘 있나 확인차 공방에 간다.

그러나 유진우도 잠이 오지 않는지 잠을자고 있지 않고, 둘은 쇼파에 앉아 대화를 나누고...

유진우가 걱정되는 희주는 무슨일이 있을지 모르니 떠나는게 어떻겠냐고 부탁하지만...

절대 떠나지 않겠다고 말하는 유진우.



뉴스에서는 이미 유진우가 차형석을 죽였다는 프레임 공격이 시작된다. 그리고 이야기는

과거 차형석이 회사를 나오는 장면으로 넘어간다. 회사에서 나오고 유진우의 전 아내

이수진에게 반지로 프로포즈를 요청하지만 이수진은 아직 이혼한지 1년밖에 안됐다고

거절한다. 그때 갑자기 차형석에게 전화가 온다. 전화를 건 사람은 유진우였다.

유진우는 만나서 이야기좀 하자고 말하지만 차형석은 결혼할 여자와 데이트중이다.

그 여자는 너도 아는여자 같은데?라고 도발한다. 유진우는 지금 뭐하는거냐고 화를

내지만 열등감과 불안에 휩싸인 차형석은 오히려 더 진우를 도발한다.



한편 차병준 교수와 이수진과의 대화장면으로 넘어간다.

굉장히 폭력적인 발언을 이수진에게 던지는 차병준 교수.

"너는 창녀다. 너는 고상한척 하지만 창녀랑 다를게 뭐냐."



한편 공방에 있던 희주에게 한통의 전화가 걸려오게 되고...

데이트 할꺼니까 옷을 에쁘게 입고 나오라는 유진우의 말을 듣고

마음이 한껏 들뜬다. 나름 엄청 신경써서 유진우를 만나지만

유진우는 안 꾸민게 낮구나....라는 말에 희주는 서운해한다.



둘은 차를 타고 데이트 하러 가던도중 경찰의 검문을 받게된다.

검문중에 갑자기 게임에 로그인이 되자 유진우는 상당히 당황스러운 표정을 짓는다.

갑자기 어디에선가 스나이퍼 공격을 당하게 된다. 유진우는 검문중에 갑자기 엑셀을

밟게되고 경찰들을 그를 추격한다. 결국 경찰에게 잡히고 신원조회후 풀려난다.

둘은 식당에 도착해서 식사중에 갑자기 민주에게 할머니가 쓰러졌다는 전화가 걸려오게 되고,

둘은 급하게 응급실로 향하게 된다. 다행히 크게 다치지 않은 할머니.



한편 차병준 교수가 한창 대학에서 강의를 하고 있을때 강의실에 유진우가 찾아온다.

강의실은 술렁이고 차병준 교수는 급하게 강의를 마무리한다. 강의실에 둘만 남게되고...

유진우는 자신이 여태까지 한 말을 증명하려고 찾아왔다고 한다. 차병준 교수는 그 증명을

어떻게 할꺼냐고 묻자 유진우는 게임에 접속해서 동맹하면 간단히 증명이 된다고 말한다.



왜 그럼 진작 증명하지 않았냐고 하자 유진우는 누군가 서비서처럼 될까봐 누군가 나 때문에

또 죽으면 죄책감을 느낄까봐 그랬다고 말한다. 유진우는 차병준 교수에게 겁이 나냐고 도발

한다. 유진우의 도발에 바로 실행에 옮기는 차병준 교수 렌즈를 가져오라고 지시하고 렌즈를

착용하고 서버를 열라는 지시를 내린다. 



게임에 접속한 차병준 교수. 유진우와 동맹을 맺게된다. 그리고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음악이

흐르고 차형석이 나타나자 차병준 교수는 아들을 향한 안쓰러운 마음과 공포심이 동조하는 듯한

표정과 제스처를 짓는다. 정희주는 자신과 똑같이 생긴 엠마캐릭터를 마주하게 되고 드라마는

끝이난다.  



13회 예고를 보니까 '마르꼬 한'이 게임을 팔지 않겠다고 말하자 동공이 흔들리는 차세주의 표정이
짧게 스쳐 지나갔다. 아마도 복수를 위해 설계한 것을 '마르꼬 한'이 알게 되어 팔지 않겠다고 했을 수도
있고 아니면 게임의 버그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게임을 팔지 않겠다고 말했을 수도 있다.
내 추측엔 이야기가 조금 더 재미있고 사회적 비판을 담으려면 '복수극'으로 가는 게 설득력도 있고
재미도 있을 것 같다. 단순히 게임을 만드는 과정에서 버그를 발견했지만 그것을 덮어버리고 판매하는
스토리로 가면 약간 진부한 느낌이 든다. 아무튼 11~12회는 거의 줄거리도 별로 없고 로맨스만 진행
되다가 끝나는 느낌이다. 16부작이니까 다음 주부터 이야기가 급 전개될 것 같은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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