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V리뷰

아스달 연대기 2회 결말 줄거리 리뷰

by 워니의서재 2019. 6. 3.

 

꿈은 혹독한 수련을 거쳐야만 꿀 수 있는데 은섬이 꿈을 꾼다고 하자 와한족은 은섬이 탄야의 꿈을 훔친 것이 아닌가 의심했습니다. 은섬은 꿈은 나도 모르게 나타나는 것이라 빼앗을 수 없다며, 나는 이 마을에 오기 전부터 꿈을 꿨다고 반박합니다. 탄야도 은섬을 도와줍니다.

 

그런데 갑자기 와한족 중 한 명이 은섬은 꿈만 훔친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함께 사냥한 말까지 훔쳤다는 증언이 나옵니다. 이어 은섬은 우물쭈물하다가 "말을 타보려고 그랬다"며 핑계를 댑니다. 그러나 와한족들은 말을 먹는 것인데 타려고 하는 것 자체가 머리가 고장 난 것이라며 은섬을 무시합니다.

 

와한족들이 모인 자리에서 은섬은 정해진 기간까지 말을 타지 못하면 추방당할 것이라는 판결이 나옵니다. 탄야는 은섬이 떠나려고 말을 빼돌린 사실을 눈치채고 화를 냈습니다. 하지만 은섬의 등에 있던 껍질이 모두 떨어졌다는 사실을 알게됩니다.

 

탄야는 은섬에게 "말 엉덩이 가죽으로 만든 신발은 오래간다면서 잡지 않을 테니 떠나"라고 말합니다. 1회에서 은섬의 어머니 아사혼이 은섬에게 "껍질이 떨어지면 아라문으로 돌아가"라는 말을 남겼기 때문입니다.

 

 

은섬은 그래도 떠날 생각이 없었고, 어떻게든 말을 타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초설이 다가와 "내게 분명히 등껍질이 떨어지면 떠난다고 말했다. 미련 갖지 말고 떠나"라고 이야기 합니다.

 

은섬은 왜이렇게 저를 싫어하냐고 반문하지만 초설은 "아무에게도 말안하지만 너에게는 알려주마. 너는 세 가지 예언을 어겼다. 첫째 대흙벽을 넘지마라. 둘째 식물을 키우지 마라. 셋째 짐승을 길들이지 마라." 너는 그 세 가지를 모두 어겼다. 와한사람이 될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은섬은 화가 나서 초설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엄마와 함께산 세월도 사라지고, 탄야와 함께한 시간도 사라지면, 이곳 사람도 아니고 저곳 사람도 아니면, 그러면 전 대체 어디에 누군데요. 전 무엇의 은섬인데요." 초설이 "그게 네 운명이겠지"라고 대답합니다.

 

은섬은 아직 정령의 춤을 제대로 추지 못하는 탄야가 걱정되서 춤을 가르켜주고 떠나기로 생각합니다. 한편 은섬은 말을 타기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었습니다. 그 광경을 탄야가 지켜봅니다. 아직 말을 제대로 서지도 못하게 하는 은섬을 보고 답답한 마음에 돌아섭니다. 그때 누가 부르는듯한 소리를 듣게 됩니다.

 

탄야는 그 소리가 말의 정령 소리라고 직감하고 말과 소통을 시도합니다. 우리는 이름으로 묶여있다는 말을 어머니에게 들었던 탄야는 말에게 '도우리'라는 이름을 지어줍니다. 그리고 이제 이름으로 묶였있으니까 도망가지 않을 거라고 하면서 말에 묶여있던 밧줄을 잘라 풀어줍니다.

 

 

한편 와한족은 거래를 위해 다른 부족 마을을 방문합니다. 하지만 마을은 이미 초토화가 되어 있었고 몇몇의 사람들이 시신으로 발견됩니다. 같은 시간 말을 타기위해 고군분투하던 은섬도 습격당합니다.

 

하지만 뇌안탈의 피가 섞여 굉장한 무력을 가지고 있던 이그트였습니다. 두명의 병사를 괴력으로 처치합니다. 청동검을 보고 놀란 은섬은 이 사실을 알리러 와한족 마을에 갑니다.

 

하지만 은섬은 낯선땅에서 이방인이었기 때문에 신뢰받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와한족 사람들은 은섬의 말을 믿지 못합니다. 그때 '대칸부대'가 나타나고 와한족을 닥치는대로 잡아들이고, 반항하는자는 그자리에서 사살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포로가되어 끌려가는 도중 은섬이 말을 타고 나타납니다. 말을탄 은섬을 보고 와한족은 굉장히 놀란 표정으로 쳐다봅니다. 은섬은 탄야를 구하려고 고군분투 합니다.

 

 

하지만 숫적으로도 기술로도 밀렸기 때문에 모두 다시 대칸부대에게 잡히고 맙니다. 탄야는 "우선 살고봐야 한다면서 도망가서 나중에 구해주로 오라고 말하면서 대칸부대에게 끌려갑니다. 은섬은 말을 돌려 도주합니다. 하지만 순순히 보내줄 리가 없었던 대칸부족이 은섬을 추격하기 시작합니다.

 

잡힐듯 말듯 아슬아슬하게 말들이 따라붙습니다. 굉장히 위험한 찰나에 우리 '도우리'가 다른 말들을 째려보자 다른 말들의 속도가 굉장히 느려지기 시작합니다. '도우리'의 정체는 말들 중의 왕이나 다름없는 전설의 말 '칸모르'였습니다. 

 

하지만 곧이어 아스달 부대가 들이닥쳤고, 은섬이 자리를 비운 사이 와한족은 모두 살해당하거나 노예로 끌려갔다. 은섬은 끝까지 탄야와 와한족을 지키려 했지만, 탄야는 "넌 나의 꿈, 와한의 꿈이다"라며 그를 놓아주었다. 살아서 자신들을 꼭 만나러 와야 한다는 것. 부대는 은섬이 탄 전설의 말을 쫓지 못했고 결국 은섬은 그들을 피해 달아날 수 있었다.

 

 

※아스달 연대기 2회 후기

초반부에 지루했어요. 하지만 드라마 후반부까지 시청하고 보니 꼭 필요한 내용이라서 넣은듯 합니다. 후반부에서 극적인 장면을 연출하려면 지루해도 어쩔수 없었다고 생각해요. 전설의 말이라는 설정도 좋았고 연출도 괜찮았습니다. 아직 엄청나게 재미있는 것은 아니지만 3회를 기대하기엔 충분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드라마 끝나고 쿠키영상으로 신화에 대해서 나오는데 은섬의 삶과 어느정도 일치하더라구요.

 

은섬의 어머니 아사혼(추자현)이 뇌안탈 라가즈와 사랑에 빠져 아이를 낳았지만 아버지 라가즈는 1회에서 전투로 사망했다고 나오지만 이미 전염병에 걸려 있지 않았을까 합니다. 많은 뇌안탈들이 균에 감염되어 전염병으로 사망 했으니까요. 그리고 아사혼은 동굴에 들어가 대흙벽을 내려가기 위해 10년 동안 밧줄 매듭을 만듭니다.

 

그 시간 동안 은섬이 연결통로를 찾아내고 이아르크로 내려오게 됩니다. 그리고 나중에 '칸모르'를 타고 아스달에 나타나게 되겠죠. 은섬이 연맹의 창지사 '아라문 헤슬라'의 환생인가 봅니다.

- 아스달 연대기 속 신화 -

200년 전 이곳엔 연맹도 성벽도 평화도 없었습니다. 이 철없어 보이는 어린 소녀가 훗날 아스달 연맹의 위대한 어머니 아사신이다. 소녀 아사신에게 연인이 있었는데,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 철없는 소년 소녀는 그렇게 아스달에서 사라져 버렸습니다. 그렇게 아사신과 리사는 사랑에 빠져 함께 살지만, 리사는 병에 걸려 일찍 사망합니다.

 

'아사신'은 동굴에 들어가 신의 말씀을 듣고 깨달음을 얻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사신'의 사자가 그로부터 '10년 후' 아스달에 나타나게 됩니다. 아사신은 어느 날 자신 때문에 벌어진 고향의 비극을 알게 됩니다.

 

아사신은 아이를 수십 개의 눈물로 여든여덟의 밤과 낮을 빌었습니다. 결국 그 기도가 신에게 닿아 아이를 죽여서 아들을 내려보냈고, 아들은 아사신의 가르침을 받은 후 '칸모르'라는 말을 타고 아스달에 나타납니다. 그가 이 연맹의 창시자인 '아라문 해슬라'입니다.

 

http://tvn.tving.com/tvn/VOD/View/CLIP/EA_249034

 

2화 [아사신, 아라문 해슬라] | tvN 토일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스페셜 쿠키영상 < 동영상 < 즐거움엔 끝이 없다, tvN

2화 [아사신, 아라문 해슬라] | tvN 토일드라마 스페셜 쿠키영상-tvN 토일드라마 편성: 매주 토일 밤 9시 방송출연: 장동건, 송중...

tvn.tving.com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