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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6

알쓸신잡 서산당진 유시민 한우목장 심훈기념관 한우목장은 동글동글한 야산의 나무들을 다 깎아버리고, 초지를 조성하여 소를 키우고 있다.한우목장은 전 국무총리 김종필이 5.16쿠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잡고 이인자 자리에서 밀려나서 국가 산업을 이유로 69년에 '삼화 목장'을 건설했다. 80년대 5.18이후 전두환이 정권을 잡고 '권력형 부정축재자 1호'로 김종필을 지목했다. 삼화 목장 소유를 부정부패의 결과물로 선언하여 국가에 헌납했다. 헌납 받은 재단 이름을 지도자 육성장학 재단으로 바꾸고 1982년 전두환의 동생 전경환을 사장으로 임명하였다. 민주화 이후 소유권이 농협으로 이전되고 지금은 '한우개량사업소'라고 부른다. 지금 키우는 우리 소의 아빠는 다 여기서 키운다고 한다. 한우 씨 수소 일람표를 보고 정액을 주문한다고 한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는.. 2018. 12. 1.
알쓸신잡3 서산당진 김영하 해미읍성 개심사 만유인력의 법칙은 간조와 만조가 지구에 작용하는 중력과 원심력 때문에 발생한다. 즉, 지구의 물이 달에 끌려가서 생기는 것이다. 이번 수능에 나온 31번 문제와도 연관이 있다고 한다. 지구에 작용하는 원심력과 인력 두 힘 때문에 지구의 바닷물은 힘이 끌어당기는 쪽으로 이동한다. 물이 많은 쪽은 만조, 물이 적은 쪽은 간조다. 알쓸신잡 팀은 저녁 식사 토크 때 조개구이를 먹었다. 연탄불에 조개를 굽는 장면이 나오는데 굉장히 먹음직스러워 보였다. 안 먹은 지 오래돼서 티브이에서 조개를 보니 먹고 싶어졌다. 언제 한번 먹으러 가야겠다. 알쓸신잡팀 중 김영하 작가와 김상욱 교수는 류방택 천문기상과학관에 방문했다. 우주가 원자보다 작았지만 빅뱅이일어나면서 우주가 계속 팽창하고 온도가 내려간다. 마치 수증기가 물이.. 2018. 12. 1.
알쓸신잡3 유시민, 김영하, 한나 아렌트, 히틀러 바르덴에서 프랑스 구르 수용소로 6000명을 보냈다. 아인슈타인도 유대인이었다.아인슈타인은 베를린 대학 교수였는데 학생들은 아인슈타인에게 돌을 던지면서 유태인이라고 배척하였다.김상욱 교수가 말하길 독일인들의 철두철미함이 사람을 죽이는데 더큰 비극을 불러왔다고 했다. 예를들면내일 이동 해야되니까 몇시까지지 집합하라고 지시한다. 자발적으로 나온사람들은 독일군들이 기차에 태워 수용소로 보낸다. 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니다. 독일인들은 관리할때 문서를 만들어둔다. 문서에 집합해야할 인원이 1000명인데 900명만 나오면 아직 100명은 어딘가 숨어있다는 결론이 도출된다. 독일군들은 마을을철조망으로 다 감싼 다음에 밤이되면 독일군이 집안으로 들어가서 모든 사방을 청진기로 짚는다. 사람 숨소리나기침소리가 들리면 바로.. 2018. 10. 27.
알쓸신잡3 5회 유시민 피사의 갈릴레오 프라이부르크의 아침 두오모 성당과 사진의 명소 피사의 사탑이 나왔다. 유시민 작가와 김상욱교수는 피사의 사탑에 가서 무거운공과 가벼운공으로 낙하실험을 하였으나, 표면차이의 공기저항으로 실패했다. 아리스토텔레스 는 낙하법칙은 가벼운 물체보다 무거운 물체가 먼저 떨어진다고 하였다. 그러나 갈릴레오는 우박이 떨어지던 어느날 우박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고 자유낙하 법칙에 영감을 얻었다. 우박은 크기와 무게가 제각각이라서 무게에 따라 속도가 다르다면 내리던 우박은 서로 부딪힐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 이론에 따르면 무게가 5배 차이나는 두 개의 물체가 있다면 둘의 떨어지는 속도는 5배 차이가 난다. 무거운공이 10미터 떨어질때 가벼운공은 2미터 떨어진다. 그러나 이 두 공을 실로 묶고 낙하시킬때 무거운 공은 빨리 떨어지고 가벼운 공은 천.. 2018. 10. 19.
알쓸신잡 시즌3 그리스편 2회 안티키테라 라는 곳에서 침몰한 배 한 척이 발견되고 그곳에서 이상하게 생긴 유물 하나가 있었으니 둥근원반 모양의 청동 덩어리들 바로 안티키테라 기계이다. 3D X-ray 단층기술(사물을 투사하여 살펴보는 기술)을 이용하여 살펴보니 수많은 글자가 적혀있고 이 톱니바퀴들이 무슨 뜻일지 연구를 해봤더니 천체의 주기를 예측 가능한 기계였다. 이때, 우리는 삼국시대가 정립도 안된 시기였고 하니 너무 놀랍지 않을 수 없었다. 과거에는 왕을 상징하는 태양을 가려버리는 일식은 국가의 가장 불행한 일이다. 일식이 오면 백성이 불안하기때문에 동요를 막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왕이 미리 예언을 하는 것이다. 일식이나 날씨를 미리 예언함으로써 백성들에게 신적인 존재처럼 보일 수 있다. 조선시대에도 조선의 시간에 맞게 만.. 2018. 9. 30.
유시민의 글쓰기특강 "언어는 생각을 담는 그릇이다. 말하고 글 쓰는 것뿐만 아니라 생각하는 데에도 언어가 있어야 한다." 글쓰기는 곧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서 글로 표현한다. "타고난 소질이 있어도 갈고닦지 않으면 꽃피우지 못한다." 화려한 문장을 쓴다고 해서 훌륭한 글이 되는 게 아니라 사람의 마음에 다가서야 훌륭한 글이다. 글을 잘 쓰는 방법은 잘 쓰려고 노력하기보다 못난 글을 피하려고 노력하다 보면 그럭저럭 읽을만한 글이 된다. 글쓰기의 기본은 핵심을 요약하고 올바르게 글을 이해해야 한다. 그리고 취향 고백과 주장은 반드시 구분해야 한다고 한다. 책에서는 호날두 사례를 예시로 들었는데 그날 경기에서 보여준 플레이가 아니라 축구선수 호날두를 비난하는 경우 이와 비슷한 사례는 많은 것 같다. 연예인, 불륜 때문에 연기까지 .. 2018. 9.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