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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뷰

스카이캐슬 18회 줄거리 결말

by 워니의서재 2019. 1. 20.


문제집을 갈기갈기 찢고있는 예서. 지금까지 타인의 시선에 맞춰 가짜 인생을 살아온 예서네 가족들.

끝까지 타인의 시선을 포기하지 않는 한서진 때문에 예서는 스스로 문제집 처럼 자신의 삶을 갈기갈기

찢어버리게 되지 않을까....



강준성은 김주영에게 찾아가 멱살을 잡고 물었다.


"니가 혜나 죽이고, 시험지도 빼돌렸다며"

강준성은 분노를 참지 못하고 화를내며 김주영을 때리려고 하지만

뒤늦게 따라온 한서진은 강준성을 붙들고 말린다. 한서진은 강준성에게

1년동안 곁에있던 딸을 못알아보고 자신의 출세 때문에 딸을 수술하지 못하고

죽게 내버려둔 죄책감. 그 죄책감때문에 그러는거라고 뼈 아픈 펙트를 날린다.

그리고 여기서 당신이 사고치면 우리예서 시험지유출한거 다 까발려지고

결국 서울대 의대도 못가고 퇴학당할꺼라고 말하자 강준성은 고민한다.



김주영은 자신들과 같은 학습코디네이터가 왜 잘살고 떵떵 거릴수 있는지에 

대한 메커니즘을 아래와 같은 대사로 설명한다.


"제 아무리 잘났다고 떠드는 것들도 다 우리 밑에 있어"



"자식을 우리한테 맡기면 그들의 욕망도 우리 손아귀에 있거든"

"그들을 웃게할수도 울게할수도 심지어 지옥불에 쳐넣을수도 있지"



"제 자식들을 더 뛰어나게 만들고픈 부모들의 욕망이 있는한 입시결과만 좋으면"



"그 어떤 책임도 질 필요가 없어. 우리야말로 무한경쟁시대에 저들의 영혼을

사로잡을 우상이니깐"



예서는 학교에 시험지 유출건이 일파만파 알려진 꿈을꾸고 잠에서 깨어난다.


노승혜는 서준이와 기준이가 학교에서 탄원서를 돌리고 있다고 이수임에게 말했다.

그리고 진진희와 우양우도 탄원서를 낼꺼라고 말하자 이수임은 조금의 위로를 받았다.

게스트하우스에 경비가 그만둔 사실을 알게된 캐슬사람들은 무언가 의심쩍은 기운을

느끼고... 한서진과 진진희 노승혜는 우주 면회를 가게된다.



이수임은 한서진에게 우주의 면회를 가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우주는 엄마한테 제가 잘못한게 많아서 벌받는것 같아요 라고 말하면서

툭하면 밥상엎고 물건 때려부수고



예서는 점점 사회적관계가 어려워진다. 학교에도 김주영선생 학습소에도

어디에도 가기 어렵다는 예서. 그러자 한서진은 지금까지 받은 상장을 보여준다.

4살때부터 엄마와 피땀흘려 모은 상장이라고... 한서진은 3학년 1학기만 잘 버티면

괜찮아질꺼라고 딸을 다독이고... 예서또한 꼭 서울의대가 가고싶다고 말하면서

엄마에게 정말 괜찮은거지? 라고 말했다.



한편 노승혜는 차민혁에게 더는 못살겠다고 말하면서 아이들한테 의견을 묻는다.

아이들은 모두 아버지하고 더는 못살겠다고 말하자 승혜는 바로 차민혁에게 이혼

하자고 말한다. 노승혜는 이혼안하는 조건으로 피라미드를 가르키며 아이들에게

당신의 가치관을 강요 하지말고 아이들에게 당신과 똑같은 인격체로 키우지말고

아이들의 있는 모습 그대로 인정해주고 인격을 존중해주세요라고 말한다.

이 조건 지키지 않으면 언제든 바로 이혼이에요.



차민혁은 아이들앞에서 권위를 무너뜨린 노승혜때문에 계속해서 화가나고

같은 말을 반복하고 승혜는 그런 차민혁의 말을 녹음 해두었다가 들려주었다.

화가난 차민혁은 노승혜에게 A4용지에 글자크기 11포인트로 반성문 10장

써놓으라고 아이들도 빠짐없이 모두 쓰라고 말했다.



"결국 나혼자산다를 찍게되는 차민혁 파국이 집에 왔는데

승혜와 아이들은 모두 짐을빼서 나가고 아무도 없었다."


이수임은 남편살해혐의를 벗고 풀려났는데도 한인사회에서는 김주영이 범인이라고 의심받는

는 김주영의 과거를 알게된다. 그리고 김주영의 딸이 엄청난 천재였다는것 또한 알게 되었다.

딸을 끔직하게 여긴 김주영이 딸의 양육권을 아버지가 가지고가자 남편을 살해한거 같다는 이야기

를 듣게 된다. 김주영은 남편의 브레이크 오일라인을 끊어서 남편을 사고사로 위장하려 했지만

그때 하필 차에는 이미 딸도 함께 타고 있었고, 김주영은 마치 사고가 날것이라는 것을 미리

알고있었던 것처럼 남편의 차를 따라가는 것을 목격한 사람도 있다고 했다.



한편 강준상과 어머니 한서진과 함께 집에서 모여 앉아 대화를 나눈다.

어머니도 예서일 덮어야 한다고 생각하시냐고 어머니에게 묻는다.

어머니는 예서 인생도 인생이지만 주남대 기조실장까지 올라간 니 인생까지도

와르르 무너지는데 당연히 덮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 말에 강준상이 답했다.


"주남대 기조실장까지 올라간 제 인생이 빈 껍데기 뿐인데도요?"

"옆도 돌아보고 뒤도 돌아볼줄 알았다면"



그러나 어머니는 그걸 지금 반성이라고 하고 있냐고 말하면서 애당초 니가

그 여자를 만나지 않았으면 그 얘가 왜 생기냐고 오히려 잘못을 아들에게 돌린다.

강준상은 어머니에게 주남대 사표낼꺼라고 말하자 어머니는 단단히 화가나서

여기까지 어떻게 왔는데 병원장이 코앞인데 여기서 사표를 내냐고 노발대발 하지만...

강준상은 어머니에게 울면서 말한다.


"어머니는 도대체 언제까지 저를 무대위에 세우실겁니까?"

"그만큼 분칠하고 포장해서 박수받을 만큼 받았으면 되셨잖아요"

"어머니의 뜻대로 분칠하는 바람에 제 얼굴이 어떻게 

생겨먹은지도 모르고 50평생을 살아왔잖아요"



그러자 전형적인 어머니들의 대사 "내가 너를 어떻게 키웠는데"

이제까지 내 덕분에 의사로서 승승장구 살아왔으면서 이제와서

내탓을해 라고 어머니는 화를냈다.



"한서진은 강준상에게 물었다. 당신의 얼굴 뭔데요?"

"당신 어머니 아들, 우리 예서 예빈이 아빠 내 남편, 주남대 교수"

"그거 말고 당신 얼굴 뭐? 뭐가 더 있는데요?"


그러자 강준상이 어이가 없다는듯 한서진을 보며 말한다.



"강준상이 없잖아 강준상이 내가 누군지를 모르겠다고"

"여태 병원장 그 목표 하나만 바라보고 살아왔는데..."

"그거 쫒다가 내딸 내손으로 죽인놈이 되버렸잖아 병원장이 뭐라고"

"그까짓게 뭐라고 내가 누군지 모르겠어 허깨비가 된것 같다고 내가"



예서의 가방에서 모의고사 시험지를 본 한서진은 충격에 빠진다.

한서진은 다급하게 예서를 쳐다본다. 그러나 예서는 문제지를 갈기갈기

찢어버리고... 예서는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 결국 한서진은 다시

김주영에게 찾아가서 항의하고 김주영은 예서를 자신에게 보내면 모의고사

만점을 받을꺼라고 당당하게 말한다. 그 말을 들은 한서진은 이제 그만 털어내자는

강준상의말을 떠올리며 솔직하게 시험지유출 사건을 밝히고 우주의 누명을 덜어낼지

아니면 시험지 유출사건을 덮어버리고 지금 이 상태로 예서를 의대에 보낼지 고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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