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에서 한 교수가 고안한 가상의 설문이다.
여기 고위 공직에 출마한 세 사람의 후보가 있다.
여러분은 누구를 선택하겠는가?
A 후보 : 젊어서부터 술, 담배 마약을 했던 불량소년이었다.
숨겨둔 여자와 자식이 있었다.
나중에는 다리가 불편해서
휠체어에 의존해야 했다.
B 후보 : 어려서부터 말썽꾸거리 학생이었고 낙제생이었으며,
사관학교교도 3수 만에 들어갔다.
줄담배를 피우고 술고래였으며,
괴팍한 성격이어서 사람들이 가까이하기를 꺼렸다.
C 후보 : 독실한 신자였고 금욕주의자, 채식주의자였다.
술과 담배는 입에도 대지 않으며,
애국심이 강해서 전쟁에 나가 훈장을 받기도 했다.
설문의 결과는 C후보가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A는 미국 전대통령 루스벨트.
B는 영국 전 총리 윈스턴 처칠
C는 그 유명한 독일의 히틀러였다.
히틀러는 애국적이며, 도덕적이고, 금욕적이라는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가장 바람직한 후보가 되었다. 한두 가지 사실만으로 전체를
인식하는 오류를 범한 것이다. 그러나 그는 그릇된 신념으로 2차
세계대전을 일으켜 6천만 명의 사상자를 낸 전쟁 주범이었다.
이와같이 정보의 양이 부족할때 선택하면
치명적인 선택을 할수도 있다.
미디어, 언론, 마케팅, 정치인 등
많은 사람들이 자신들의 유리한 정보만 노출하기 때문에
그대로 믿으면 심각한 오류에 빠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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