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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뷰

왕이 된 남자 9회 줄거리 결말

by 워니의서재 2019. 2. 11.



왕이 된 남자 1회리뷰 먼저보기 https://wonysworld.tistory.com/258



도승지는 새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진짜 왕을 독살하는 극단적인 방법을 선택했다.





왕이지만 약에 취해 죽음의 공포에 빠져 광기어린 짓을 하는

이헌을 그대로 왕 자리에 놔둘수는 없었다.



백성들을 위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는 

광대 하선이 도승지에게 더 절실하게 느껴졌다.



승승장구하던 신치수는 왕이 된 남자 하선에 의해

좌의정 자리에서 물러났다. 도공의 손에 쥐어진 점토처럼

왕을 쥐락펴락 했다고 생각한 그가 숨죽인 채 가만히 있을리는 없었다.



신치수는 잃은 권력을 되찾기 위해 진평군을 찾았다.


한때 숙적이었던 두 사람은 처음부터 가까워지기는 힘들었다.

그러나 좌의정 자리에서 밀려날수 밖에 없었던

신치수는 누구보다 왕을 싫어하기에 진평군을 왕으로

만들겠다고 나섰다. 


이는 새로운 왕을 다시 앉혀놓고

다시 쥐락펴락 하려는 신치수의 속셈인것 같다.



그러나 진평군으로서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자신의 편에 설 수 있는 자들이라면 누구라도 괜찮았다.


비록 헌의 수족이 되어 자신의 가족을 주인자라 해도

필요에 따라 적이 될수도 아군이 될수도 있었다.


신치수는 진평군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묘책을 생각해냈다.



왕과 똑같이 생긴 광대가 존재한다는 말을 듣고

용안을 이용해 광대가 왕 노릇을 하고 있다는 방을 써 붙였다.



당연히 백성들은 혼란스러워 하고 광대가 왕이 되었다는

발언은 충분히 시장 민심을 흔들어 놓았다.



신치수가 붙인 벽서는 왕 하선의 손에까지 들어가게 된다.


두려울 수밖에 없었다. 누군가 자신의 비밀을 알고 있다면 위험하기

때문이다. 벽서를 붙인 것은 확신보다는 소문으로 듣고 붙였다고

생각한 도승지는 분명 확인을 위한 시도가 있을 것이라 확신했다. 


신치수는 실제로 김상궁을 시켜 왕이 진짜 왕인지

확인 해보라고 지시한다.



하선에게 약을 먹여 잠들게 한후 몸에 있는 흉터를

확인하려고 계획을 세운 김상궁.


그러나


도승지는 이미 충분히 예상하고 준비하였다.


광대 하선은 죽고 임금 하선으로 태어나라고

가슴에 칼을 꽂아 칼집 모양 흉터를 만든것은 

진짜 왕을 만들기 위해서였다. 


이헌에게도 똑같은 상처가 있었기 때문이다.



김상궁이 이런 짓을 벌일 거라고 미리 알고 함정을 판

도승지는 하선에게 이헌인 것처럼 연기하라고 지시한다.


한평생 광대로 살아온 하선은 영락없는

광기의 이헌을 그대로 연기한다. 


벌벌 떨고 있는 김상궁에게 신치수가

벽서 사건의 주범이라는 사실을 확인하면

살려주겠다고 도승지는 조건을 제시한다.



신치수는 이미 궁궐안에 자기 사람들을 많이 심어 놓았다.

신치수는 김상궁으 들켰다는 사실도 알게된다.


그러나 신치수는 그 광대에 대해 더 세세하게 조사해서

운심이란 기생이 광대 하선을 알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고 갑수와 달래를 찾으라는 지시를 내린다.


만약 지금의 왕이 광대가 아니라면 광대를 이용해

자신의 욕망을 채울 수 있다는 생각을 신치수도 한것이다.



왕이된 하선은 불안도 잠시 꿈같은 시간을 중전과 함께

보낸다. 왕을 위해 손수 만든 필랑을 선물하고,

궁에서 깍지를 낀채 걷는 두 사람의 모습은

누가 봐도 깊게 사랑에 빠진듯 보인다.



이를 목격한 진평군은 불안함을 느끼고,

대비는 중전은 아이를 낳을 수 없다고 확신한다.



서고로 자연스럽게 오도록 계획한 하선은 중전이랑

서고에서 첫 키스를 하던 상황을 재현한다.


잠들었다고 생각했던 왕이 자신이 했던 말들을

그대로 기억하고 있다는 사실에 놀란다.


그리고 눈이 오는날 두 사람은 다시한번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키스를 나눴다.



왕이된남자 10회 리뷰보기 https://wonysworld.tistory.com/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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