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된 남자 1회리뷰 먼저보기 https://wonysworld.tistory.com/258
하선이 광대인 것을 알게된 중전은 분노가 쉽게 가라 안지 않습니다.
조내관은 중전이 왕이 아닌 광대가 왕노릇을 하고 있다는 것을 중전이
다 알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도승지는 급하게 중전이 있는 곳으로
발걸음 옮깁니다. 도승지는 있는 그대로 사실을 말하면서 중전에게 양해
를 구합니다. 그러나 중전은 쉽게 화가 풀리지 않는다.
하선은 근정전에서도 중전을 떠올리면서 눈물을 참지 못합니다.
달래와 갑수는 난생처음 진수성찬을 먹어봅니다. 주호걸은 백선생에게
배운 요리라면서 식기전에 어서 먹자고 말합니다.
단단히 화가난 중전은 혼자 계속 생각에 잠겨있다가 결국은 궁을 나가기로
결심합니다. 소식을 들은 하선은 당장 중전에게 달려가 길을 막습니다.
중전은 하선에게 언제부터 너 였냐고 묻습니다.
"지 아비를 구한것이 너였느냐?"
"사냥개에게 물린것도 너였느냐?"
"저작거리에서도 너였느냐?"
하선은 무조건 자신이 잘못했다고 사죄하자 중전이 대답합니다.
"너의 죄는 내가 알바 아니다."
"지아비의 고통을 알면서도 힘이 되어주지 못했고, 임종마저도 지키지 못했으니 내 죄가 크다."
"내가 씻을 수 없는 죄를 지었으니 중궁전을 지킬 도리가 없다."
"하여 나가는 것이니 막지 말아라. 다시는 너를 보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 "
하선은 무영에게 도승지한테 이 소식을 전하고 방도를 찾아달라고
전달 해 달라고 부탁합니다.
도승지는 중전을 만나 제발 다시 생각해달라고 부탁합니다.
그러나 중전은 완강히 거부하자 갑자기 이름을 부르는 도승지.
"소운아 이리가면 안된다"
"내 너를 세자빈으로 만들자 했을때 부엄군께서 마다하셨었지"
"성정이 너무 강직하여 파란만장한 궁생활을 견뎌내지 못할것이라고"
"그래서 너여야 했다."
"너라면 흔들림 없이 국모의 자리를 지킬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중전은 결국 궁을 나가게 됩니다.
대비는 하선을 만나 중전이 궁을 나갔다고 화를 냅니다.
하선은 자신이 지시한것이라고 대답하자 대비는 중전을 페위시키고
어서 사약을 내리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하선은 중전은 내명부의 사람이기
전에 저의 사람이라고 그렇게 할수 없다고 완강하게 대답합니다.
도승지는 하선에게 중전을 페서인 시키라고 명하면서 문서를 넘깁니다.
그러나 하선은 옥쇄를 찍지 않고 중전마마를 데려오겠다고 말합니다.
도승지는 찍지 않으면 중전이 사약을 받을지도 모른다고 페서 시키는것
만이 중전이 살리는 길이라고 찍으라고 말하자 하선은 안된다고 거부하면서
둘의 대화는 시작됩니다.
도승지 : 임금이 된다는것은 모든것을 내놓아야 한다 너의 심장까지도.
하선 : 그럼 그렇게 잘하는 나리께서 하시지 왜 저를 시키셨습니까?
도승지 : 임금은 되고싶다고 될수 있는 것이 아니다
사사로이 탐할수도 없고 탐해서도 안되는 자리다.
내가 어떻게 너를 용상의 자리에 올렸는지 잊었느냐?
하선 : 저를 꼭두각시 삼을려고 올리셨겠죠. 그래서 전하가 돌아가신것
까지 감추신거 아닙니까?
도승지 :난 널 임금으로 만들겠다고 맹새했고 지키겠다 맹새했다.
너라면 정쟁에 휘둘리지 않고 용상을 굳건히 지키면서 백성들이 살수있는
그런 나라를 만들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했다. 내가 잘못 본게냐?"
하선 : 그 나라에는 중전마마도 함께 계셔야 합니다
결국 하선의 간곡한 부탁에 명나라의 사신이 오기 전까지 중전을 꼭 데리고
오기로 도승지는 약조를 합니다. 결국 궁에는 왕과 중전이 없는 상황이 됩니다.
대비는 궁에 왕과 중전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고 강녕전에 찾아옵니다.
그러나 강녕전에는 도승지가 있었습니다. 대비와 도승지는 언성을 높여 싸우게 되고,
도승지는 밖에 대비를 모시는 상궁을 불러 대비를 모시고 가라고 명합니다.
궁을 나온 중전은 아버지 있는 유배지로 향했다. 그러나 유배지에는 관군들이 지키고 있어서
들어갈수가 없었습니다. 뒤 따라온 하선에 지시로 무영은 관군들을 물러나게 하고 중전은 아버지를
만납니다. 아버지가 먼저 잠들고 중전은 과거의 하선들과 있었던 일들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립니다.
한편 중전은 절벽에서 마치 뛰어내릴 것처럼 서있자 하선이 달려와
중전은 감싸안아 안전한 곳으로 중전을 대피시킵니다. 그리고 하선은
매일매일 언제 죽을지 몰라 불안을 느끼면서도 중전의 웃는 얼굴을 보면
행복하다고 느껴 중전의 곁에 오래오래 함께 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고백합니다. 그 순간 나무뒤에서 화살이 날아오고 하선은 중전 앞으로
무릎을 끓으며 쓰러지고 드라마가 끝이납니다.
왕이된남자 12회 리뷰보기 https://wonysworld.tistory.com/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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