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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뷰

아름다운 세상 2회 결말 줄거리 리뷰

by 워니의서재 2019. 4. 8.

 

아름다운 세상 1회 리뷰 먼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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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세상 1회 결말 줄거리

드라마 시작부터 선호가 학교 옥상에서 떨어지고 바닥은 피로 물듭니다. 그리고 바닥에 흩어진 피에 달이 반사됩니다. 선호의 아버지 박무진(박희순)은 운전 중에 달을 보려고 한눈팔다가 급하게 브레이크를 밟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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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책임한 경찰의 태도에 분노한 강인하는 경찰이 할 일을 하지 않으면 직접 하겠다고 궂은 의지를 다졌다. 백 년이 걸리든 천 년이 걸리든 아니 죽어서라도 진실을 꼭 밝혀내 당신이 얼마나 무능한 경찰인지 증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강인하는 박선호의 일기장이 없어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일기장을 찾기 위해 박무진과 함께 학교로 향했습니다. 그러나 학교의 모든 곳을 뒤져봐도 일기장을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박인하는 박선호의 죽음과 연루된 아이들과 마주하게 됩니다. 박무진은 아이들에게 선호에게 들은 이야기 없냐고 물었습니다. 이에 서동현은 뻔뻔하게 눈물을 흘리며 죄송합니다. 선호와 자연스럽게 멀어져서 아는 게 없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결국 강인하는 학교에서 아무런 증거도 찾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박무진은 박선호의 휴대폰 기록을 확보했습니다. 기쁜 마음에 경찰에게 갑니다. 그러나 경찰은 통화기록을 제시하는 박무진에게 증거가 될 수 없다고 수사를 하지 않겠다고 말합니다.

 

 

박선호의 담임 이진우는 교감의 눈을 피해 강인하를 도왔습니다. 이진우는 박선호 통화 기록에서 발겨된 의문의 번호를 조회합니다. 같은 반 학생 정다희의 번호라는 것을 알아냅니다. 박선호의 동생 박수호는 교통카드 암호를 알아내 사고가 난 그날의 동선을 밟아봅니다. 이번 회의 제목이 '그림자밟기'인 이유인 듯합니다.

 

 

가장 먼저 꽃집을 방문한 박수호는 꽃집 주인으로부터 아픈 친구에게 전해준다며 꽃을 사 갔는데 1시간쯤 지나서 꽃을 그냥 들고 가더라. 힘이 없어 보였다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강인하는 사건의 핵심이 정다희라고 생각하고 이진우에게 선호가 사고 난 날 다희를 만나러 간 것 같다고, 다희와 꼭 만나야 하는데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진우는 다희가 공황장애로 휴학을 한 거라고 다희 부모님께서 원치 않으신다고 대답했습니다. 강인하는 휴대폰으로 박선호의 사진을 보던 중 동영상 하나를 보게 됩니다. 그 동영상에는 박선호가 폭행 다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고, 강인하는 큰 충격에 흽싸입니다.

 

 

1~2회만 봤을 때는 과연 드라마가 흥행할까?라는 의문이 있습니다. 아마도 영상편집을 '스카이 캐슬'을 편집한 팀에다 의뢰한 듯합니다. OST나 음악과 영상의 배치가 굉장히 비슷합니다. 그런데 아직까지는 큰 내용이 없는 듯합니다. 3회부터가 정말 드라마의 시작인 것 같습니다. 1, 2회에서는 모든 것을 알게 된 강인하가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고군분투 하지만 이를 저지하는 학교 측과 자신의 아이가 피해볼까 봐 방관하는 다른 어머니들. 학교에서도 혹시나 내가 피해볼까 봐 방관하는 아이들. 이런 갈등구조를 어떻게 풀어갈지 궁금해지네요. 

 

 

지금까지 봐서는 드라마가 흥행할지 못할지도 모르겠지만 흥행한다고 해도 학교의 문제가 화두 되어 정치로 이어질지 궁금합니다. 재미도 재미지만 사회적 이슈를 다룬 작품들은 그 문제를 시청자들로 하여금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하고 점진적으로 바꿔나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효과도 있는데요. 그런 점에서 스카이캐슬은 재미와 화제는 성공했지만 엔딩이 애매모호하게 끝나면서 메시지 전달이 굉장히 부족했다고 생각했거든요. 이런 작품들은 결말이 해피엔딩보다는 비극적 엔딩으로 끝나서 시청자의 마음을 무겁게 만들고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해야 여운도 많이 남기고 바꿔나가야 한다는 메시지가 더욱 잘 전달된다고 생각하거든요. 이 드라마는 어떻게 풀어나갈지 상당히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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