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작은 습관의 힘 요약 및 리뷰

찰스 두히그 '습관의 힘'이란 책을 읽고 습관에 대해 많이 생각해보게 되었다. 그리고 습관에 관련된 책들을 찾아봤다.
아주 작은 습관의 힘, HABIT, 아주 작은 반복의 힘, 3가지 책을 모두 읽게 되었다. 그중에서 아주작은 습관의 힘 먼저 복습할겸 블로그에 올리게 되었다.

 

P.20 사소하고 별것 아닌 일이라도 몇년 동안 꾸준히 해나가면 정말 놀랄만한 결과가 나타난다. 우리 모두 인생에서 불행을 겪지만 장기적으로 볼때 인생은 대개 습관으로 결정되곤 한다. 모두 똑같은 습관을 가지고 있다면 누구라도 똑같은 결과밖에 나오지 않는다.

 

위의 문장에서 "똑같은 습관을 가지고 있다면 누구라도 똑같은 결과밖에 나오지 않는다." 는 문장은 아마 작가가 과장해서 쓴것일것이라 생각된다. 같은 습관이라도 운과 주변환경에 따라 다른 결과가 나올수 있기 때문이다. 위의 문장은 좋은 습관은 언젠가 기회를 만나면 좋은 결과로 이어질것이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P.29 당신이 사이클을 탈때 할수 있는 모든 일을 다 잘게 쪼개서 생각해보고 딱 1%만 개선해보라. 그것들이 모이면 상당한 발전이 이뤄질것이다. 내 전략의 원칙은 바로 이런 관점에 따라 세워졌다.

 

이 말에는 상당히 동의한다. 정말 사소하다고 생각되는 작은일들을 1%씩만 개선하다보면 몇년후 상당히 변해있다. 워런버핏은 지식은 복리로 쌓인다고 말했다. 내가 독서를 하기 시작한지 2년정도 지났다. 처음에 1년은 진짜 한달에 한권정도 읽었던 것 같다. 그 이후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한달에 4권이상 책을 읽었다.

 

작년에는 거의 100권정도 책을 읽었다. 물론 책을 많이 읽었다고 무조건 인생이 변하지는 않는다. 회사에서 나의 모습은 전혀 변한게 없다. 읽어도 회사에서 적용할수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은퇴후 무슨일을 해야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수 있게 되었다. 작년부터 그 계획을 행동으로 옮긴후 하나하나 목표를 달성하고 있는 중이다.

 

이와 반대로 사소한 실수들, 작은 변명들을 매일 같이 1%씩 쌓아간다면 해로운 결과를 도출한다. 잘못 내디딘 한 발자국 때문에 1%의 퇴보가 조금씩 쌓여 결과적으로 문제가 발생한다고 한다.

 

P35. 성공은 일상적인 습관의 결과다. 우리의 삶은 한순간의 변화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중요한 건 우리가 가지고 있는 습관이 성공으로 가는 경로에 있느냐는 것이다.

 

이미 사람들을 알고있다. 성공은 한순간의 변화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로또복권이 잘 팔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사람의 의지력은 약하기 때문에 의지력으로 버티려고 하기보다 아주 작은 사소한일부터 시작해서 습관을 만들어야 한다. 조금씩 조금씩 단계를 높여가다보면 어느새 몸이 기억하게 되는 순간까지 간다. 그때가 되면 어렵지 않게 그 일을 할수 있게 된다.

 

책의 저자 제임스 클리어는 습관이 1%씩 쌓여 변화가 일어나는 과정을 얼음덩어리로 예시를 든다.

 

1. 테이블에 얼음덩어리가 있다.

영하 1도.

여전히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0도가 된다. 얼음이 녹기 시작한다.

 

P39. 변화는 극히 작고 눈에 보이는 경로가 없으니 쉽게 그만두는 것이다. 보통 우리는 한달동안 매일 달리기를 했는데 몸에 변화가 없지?라고 생각한다. 열심히 하는데 성과가 없다고 불평하는 건 온도가 영하4도에서 영하1도까지 올라가는 동안 왜 얼음이 녹지 않느냐고 불평하는 것과 같다. 마침내 잠재력 잠복기를 돌파하고 나면 모르는 사람들은 하룻밤 사이에 성공했다고 말할 것이다.

 

 

P67. 습관의 우리의 정체성을 형성하고, 우리의 정체성은 습관을 형성한다. 초점은 늘 어떤 사람이 되는 것이어야지, 어떤 결과를 얻어내겠다는 데 있으면 안된다.

 예를들면 "책을 많이 읽으면 성공한다는 말이 있으니까 책을 읽고 성공해야지"가 아니라 '책을 읽는사람' '좋은 책을 읽고 책을 소개해주는 사람', '책을 읽고 영감을 얻어 글을 쓰는 사람' 등 구체적인 목적이 있어야 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P.100 어떤 습관에 대해 평가하기 어렵다면 다음과 같이 질문을 해보자. 이 행동은 내가 바라는 사람이 될수 있게 하는가? 이 습관은 내가 원하는 정체성을 쌓아나가는 한표가 되는가?, 위배되는 한표가 되는가?

 

 

P.106 새로운 습관을 언제 어디서 수행할지 구체적은 계획을 세운 사람들은 그것을 지키는 경향이 더욱 크다. 무척이나 많은 사람이 이런 기본적이고 세부적인 사항을 생각하지 않고 습관을 바꾸려고 애쓴다.

어떠한 행동을 습관으로 만들고 싶다면 시간과 장소를 부여하라. 시간과 장소를 명확히 제시하고 충분히 반복하면 왜?라는 의문을 품지 않고 적시에 적정한 일을 하게 될것이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나는[언제] [어디서] [어떤행동]을 할것이다.

 

또 다른 한가지는 이미 매일 하고 있는 현재 습관에 새로운 행동을 쌓아 올리는 방법이다.

 

[현재의 습관]을 하고나서 [새로운 습관]을 할것이다.

 

 

마지막으로 이 책의 핵심이라고 생각되는 저자의 주장과 인상 깊었던 사회개혁가 야콥리스의 말을 인용하고 리뷰를 마친다.

 

습관 형성에서 시간은 어떤 효력도 없다. 21일이냐, 30일이냐, 300일이냐는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행동을 수행하는 비율이다. 어떤 행동을 사흘에 두번 하는 거소가 200번하는 것은 엄청나게 다른 결과를 만들어 낸다. 차이를 만들어내는 것은 횟수다.

 

세상이 날 외면했다고 여겨질 때 나는 석공을 찾아간다. 석공이 100번 망치를 내리치지만 돌에는 금조차 가지 않는다. 101번째 내리치자 돌이 둘로 갈라진다. 나는 그 마지막 타격으로 돌이 갈라진 게 아님을 알고 있다. 그건 그전에 계속 내리친 일들의 결과다.  - 야콥 리스 Jacob Ri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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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작은 습관의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