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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내가산 책

지식의 착각/나의 뇌는 나보다 잘났다/라플라스의 악마, 철학을 묻다

by 워니의서재 2018. 11. 13.



뇌과학, 인지심리학의 관심이 생겨서 구매한 책들이다. '안도현의 가슴으로도 쓰고 손끝으로도 써라'는

책은시인은 어떻게 생각하면서 글을쓸까? 궁금해서 구매했다. 



논리학, 과학철학, 윤리학 등을 연구하는 한편 철학서를 통해 대중과 소통하는 작업을 꾸준히 해온 

저자 최훈 교수가 쓴 『라플라스의 악마, 철학을 묻다』는 철학의 주요 분야들에서 골고루 선택한 140가지 

사고실험을 통해 철학의 중요한 문제들을 섭렵할 수 있도록 꾸민 색다른 형식의 철학 입문서이다. 이 책은 

풍부한 철학적 이슈들을 통해 철학적 성찰과 논리적 사고를 키우는 데 최적의 ‘철학 교과서’라고 꾸준히 

호평 받아왔으며, 이에 저자가 독자들로부터 또한 학생들을 직접 가르치고 질문 받으며 고치고 덧붙인 

것들을 반영하여 초판 출간 이후 6년 반 만에 새로이 개정증보판으로 출간되었다. 철학자들이 사유의 

나침반으로 삼아온 사고실험과 철학의 관계를 좀 더 다양한 예시와 최신의 연구 성과로 녹여내 가히 

철학의 기본서로서 손색이 없다.


라플라스의 악마, 철학을 묻다
국내도서
저자 : 최훈
출판 : 뿌리와이파리 2016.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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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이 실제로 아는 것보다 더 많이 안다는 ‘지식의 착각’ 속에 산다.  매일 쓰는 물건의

작동 원리를 제대로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은 드물다. 손잡이를 내리면 변기 물이 내려가고,  스위치를 누르면

전등에 불이 켜진다. 겉보기에는 무척 간단한 것 같지만 이런 동작들 안에는 복잡한  메커니즘이 숨어 있다. 

그러나 아무리 이름난 학자라 하더라도 자신의 분야가 아닌 이상 이것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기란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가 변기와 스위치를 ‘안다고’ 믿는다. 

인간은 너무나 무지하다. 개인의 지식은 보잘것없다. 아무리 똑똑한 사람이라도 건물한 채를 혼자서

온전히 지을 수는 없다. 그러나 우리는 대체로 큰 문제없이 살아간다. 가끔 그럴싸한 말을 늘어놓으며

유식한 척을 하기도 한다. 모두 우리가 ‘지식 공동체’ 안에서 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지식의 착각
국내도서
저자 : 스티븐 슬로먼(Steven Sloman),필립 페른백(Philip Fernbach) / 문희경역
출판 : 세종서적 2018.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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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는 구두쇠다. 한 번 판단한 일에 두 번 힘쓰지 않는다. 그래서 미운털이 박힌 사람은 웬만해선 그 털을 

뽑아내기가 쉽지 않다.  거기에 뇌는 기억력 천재다. 한 번 경험한 일은 절대 잊지 않는다.

그러니 처음부터 잘 알고 조심하는 게 좋다. 이렇듯 우리 뇌는 잘나도 너무 잘나셨다


나의 뇌는 나보다 잘났다
국내도서
저자 : 프란카 파리아넨 / 유영미역
출판 : 을유문화사 2018.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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