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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여행

오사카 여행 88호텔 후기

by 워니의서재 2018. 12. 2.

 

오사카 간사이 공항 도착 후 우리 부부는 공항에서 처제를 만났다. 원래 둘이 여행 갈 계획이었으나, 처제도 합류하고 싶다고 해서 여행 인원이 갑자기 3명이 돼버렸다. 일정은 하루 오사카 이틀 교토 여행을 하기로 계획했다. 하루 오사카는 이전에도 방문해본 경험을 살려 계획을 짜고 나머지 이틀은 아내가 계획했다. 나는 그냥 다른 데는 됐고 오사카에서는 오사카성 교토에서는 노조성을 가고 싶다고만 이야기했다. 

 


그렇게 공항에서 처제와 만나서 처제가 계획한 '처제 투어'가 시작되었다. 열차를 타고 도톤보리 앞 난바 역에서 내려서 호텔로 향했다. 처제의 길 안내에 따라 우리는 난바 역에서 20분을 걸어서 도착했다. 길 헤매지 않고 5분이면 올수 있는거리를 길을 돌아와서 20분이나 걸렸지만 뭐든지 어설픈 처제지만 애교가 많아서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주었다.

 

 

입구에 다양한 색상으로 이루어진 의자 두 개가 나란히 있다. 소화전 옆에 있는 가방은 손님들이 맡긴 가방인듯했다. 우리도 가방을 맡기고 외출하려 했으나, 바로 체크인이 된다고 해서 바로 체크인하고 짐을 놔두고 오려고 엘리베이터로 향했다. 우리가 호텔에 도착한 시간은 대략 11시쯤이었다.

 

88호텔 내부 모습이다. 크리스마스가 한 달 남짓 남아 크리스마스트리가 장식되어 있었다. 호텔 한편에 주스와 커피 마실 수 있는 자판기가 있고 테이블이 몇 개 비치되어 있다. 몇몇 사람들이 테이블에 앉아 커피를 마시며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호텔의 내부 모습이다. 침대 옆에 간접조명이 설치되어 있고, 방은 가격 대비 훌륭했다. 3명 자기에도 넓은 방이었다. 나와 아내와 큰 침대를 같이 쓰고 처제 혼자 침대를 쓰기로 했다.

 

 

호텔의 외부 모습이다. 사방에 벽이 노출 콘크리트로 되어있다. 현재 있는 뷰에서 간판이 잘 보이지 않았다.
오른쪽을 자세히 보면 88HOTEL이라고 쓰여있는 간판이 보인다.

 

 

현재 보이는 사진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88호텔이 나온다. 호텔의 위치는 도톤보리와 굉장히 가까운 곳에 위치해있다.

 

 

88호텔 가기 전 왼쪽에 장미가 그려져있는 화려한 호텔이 자리하고 있다.

 

 

여느 호텔처럼 세면대는 밖에 나와있다. 드라이기 사용 가능하게 110V 코드도 왼쪽에 위치해있다.

 

 

샤워실 모습이다. 샤워실은 넓지 않다. 내부 청소는 잘되어 있어서 상당히 깨끗했다.

 

 

화장실 벽지가 굉장히 세련되고 색상이 튄다. 내가 좋아하는 청록색이다. 왠지 변비도 사라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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