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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뷰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5회 줄거리 및 리뷰

by 워니의서재 2018. 12. 16.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인물관계도 http://wonysworld.tistory.com/220


유진우와 차형석은 3회에서 게임에 접속해 결투를 벌였었다. 게임속에서 유진우가 승리했다.

차형석의 캐릭터는 죽음에 이르렀지만, 현실에서 차형석까지 죽어버린것이다. 그러나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하늘에 먹구름이 끼고 천둥번개가 치면 어김없이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음악이

흐르고 게임속 캐릭터 차형석이 대검을들고 나타난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5회에 시작은 과거 회상씬으로 시작한다. 유진우와 차형석이 회사를 공동설립하고,

어떤 갈등속에 차형석이 따로 독립해서 회사를 나오게 되었는지 보여준다. 그리고 4회 마지막 엔딩 장면에서

유진우는 차형석과 전투씬으로 넘어가고 유진우는 결투중 결국 계단에서 굴러 떨어지는 사고를 당하게

되고 정희주가 발견해서 급하게 구급차에 실려 응급실에 이송된다.



드라마 설정에서 게임에 접속하기 위해서는 렌즈를 착용해야 접속이 된다. 그러나 렌즈가 없어도 

천둥번개가 치면서 비가 내리면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음악이 흐르면서 자동으로 게임에 접속된다. 

별거 아닌것 같은 이 설정이 굉장히 스산한 음악과 분위기를 연출하면서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음악이 

흐르면서 상당한 긴장감이 맴돌게 만든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음악이 흐르자 굉장히 놀란 유진우(현빈).

음악이 흐를때마다 정말 상당한 긴장감이 흐른다. 



유진우가 병원에 입원해 있던중 어김없이 천둥번개가 치고 비가 내리자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음악이

흐른다. 그리고 다시 게임에 자동 접속이 된다. 유진우 화면에는 ‘적이 나타났습니다’ 라는 글자가 뜬다.

그러나 게임속 캐릭터는 문이 닫혀있는 방에는 들어갈수가 없다. ‘장애물이 있어서 결투할수가 없습니다’

라는 문구가 뜨고 60초후 결투가 자동 취소됩니다. 라는 문구가 뜬다.



이 상황에서 여러 인물이 등장하면서 문을 열려고 하고 유진우는 소리를 지르며 문을 열지 말라고 하면서 

계속해서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한다. 이 장면을 보면서 작가의 내공이 상당하다고 느꼈는데, 뒷장면에서

자연스럽게  로맨스로 넘어갈수 있는 장치를 마련하기 위한 설정이기도 했다.



방문 말고도  정희주가 앞에 있을때도 ‘장애물이 있어서 결투할수가 없습니다.’라는 문구가 뜨면서

60초후 결투가 자동 취소됩니다 라는 문구가 동일하게 뜬다. 이 설정으로 신체적 힘이 약한 여성이 

신체적 힘이 강한 남성을 보호해줄수 있는 모성본능을 자극할수 있게 만들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로맨스로 이어갈수 있게 됐다. 송재정 작가의 센스가 돋보이는 부분이었다.



정희주는 유진우의 구세주이자 사랑하는 여인으로 그려질것이고, 드라마를 보는 여성들은 아마도 현빈에게

모성본능과 리더쉽 그리고  돈까지 많고 공학박사 출신으로 능력까지 있는 여러가지 매력을  동시에 소유한

캐릭터로 만들어 버렸다. 그런 그를 보호해줄수 있는 유일한 캐릭터가 박신혜(정희주)일것이다. 



그런데 드라마를 보면서 의문이 들었다. 만약 그라나다를 떠나서, 아니 스페인을 떠나 한국을 돌아간다면

그때 천둥번개와 비가내리면 어떻게 될까? 차형석이 다시 그라나다로 자동 소환될까? 아니면 차형석이 대검을

들고 한국까지 쫒아올까? 결말이 정말 궁금해진다. 이렇게도 생각해보고 저렇게도 생각해보는데 지금까지

진행된 스토리의 내용으로는 결말 예측이 어렵다. 다음화가 너무 기다려진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6회리뷰 http://wonysworld.tistory.com/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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