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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일상라이프

일산 꽃박람회 입장료 꽃구경 후기

by 워니의서재 2019. 5. 5.

주말나들이로 아내와 함께 일산 꽃박람회를 다녀왔어요. 소문대로 사람이 엄청 많아서 꽃반 사람반이라는 말을 실감하고 왔네요^^;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화려한 색상의 꽃으로 만들어진 여성의 동상이 보이는데요. 마치 꽃의여신 같네요^^; 아무래도 꽃박람회 축제 기간이 생각보다 짧아서 사람이 몰리는것 같아요. 주차장도 모자라서 2개의 주차장을 이용하고 셔틀버스를 운행하더라구요. 그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축제를 즐기기위해 일산 꽃박람회를 찾는것 같아요. 아래는 축제기간하고 이용가능시간이에요.

 

 

기간

2019.04.26(금) ~ 2019.05.12(일)

 

이용 가능 시간

월~금 오전 10:00 ~ 오후 7:00

토,일 오전 9:00 ~ 오후 70:00

※공휴일 이용시간은 주말과 동일합니다.

 

 

꽃박람회는 입장료가 있어요. 꽃구경 가려면 입장료를 구매해야겠죠? 입장료는 가서 구매하는 방법이 있고 인터넷을 통해 예매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저는 인터넷으로 예매했어요. 인터넷 예매방법은 네이버에서 '일산 꽃박람회' 검색하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바로 예매 버튼을 눌러서 들어갑니다. 

 

그럼 아래와 같이 11,760원 8,000원 두가지 가격이 나와요. 일반성인은 11,760원 티켓 구매하셔야 합니다. 입장료 8,000원짜리 티켓은 36개월~고등학생 또는 만 65세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만 이용가능한 티켓이에요. 

 

가장 많이 보이는 꽃이 튤립이에요. 에버랜드 튤립축제에 갔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일상에서 길을 걸을때 그렇게 보기 힘든 튤립이 여기오니까 그렇게 많네요.ㅎㅎ 한 10년치 튤립을 다보고 온것 같은 느낌이에요.

 

 

햇빛은 굉장히 강하게 비추고 날씨는 상당히 더웠어요. 이제 정말 여름이 다가오는구나 실감했어요. 하지만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예쁜 꽃구경하고 아내가 신이나서 사진을 찍는 모습을 보니 더위는 금새 잊고 같이 사진찍고 꽃구경하기 바빴어요. ^^

 

아래 사진은 마치 '판타지 랜드'에 온듯한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아기자기하고 귀엽더라고요. 많은 사람들이 정말 사진찍기 바쁘더라구요. 지나갈때도 조심조심 지나갔습니다. 혹여나 '인생샷'이 나올 타이밍인데 제가 지나가다가 망쳐버리기라도 한다면 평일날 쌓아두었던 '스트레스 폭탄'이 저에게 올지도 모르니까요. ㅎㅎ 

 

밖에서 많은 꽃들을 보다가 건물을 하나 발견했어요. 그때 제 머릿속에는 '셀카'를 찍던 한 아주머니의 말이 떠올랐습니다. "사진찍을때 뒤에 '꽃박람회'라는 글자가 보여야지!!" 저는 아 그렇구나 속으로 생각하고 아주머니가 한 조언에 따라 이렇게 사진을 찍어봤어요. 꽃박람회라는 글자가 상당히 잘보이네요. ㅎㅎ 실내에 들어가면 각국 나라들의 예술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요.

 

이제 실내에 들어왔습니다. 아래 사진과 같은 작품들이 건물안에 전시되어있어요. 작품을 다 보고나서 예술가들의 작품에 투표도 할수 있더라구요. 역시 여기가 한국이라서 그런지 한국 아티스트가 가장 많은 표를 받았습니다. 아래 사진이 한국에서 만든 작품이에요.

 

한국작품외에는 어떤 나라였는지 잘 기억이 안나지만 모든 작품 다 아름다웠어요. 햇빛이 너무 눈부셔 잠시 쉬어볼까 하고 실내에 들어왔는데, 실내에도 굉장히 예쁜 작품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었어요.

 

아래 작품은 러시아에서 만든 작품이에요. 임펙트가 강했는지 기억이 나네요.

 

아름다운 꽃들 사이로 수족관이 하나있고 그 안에서 금붕어들이 헤엄치고 있어요. 굉장히 독특한 작품이었어요.

 

사진처럼 등이 보이는 통로를 지날때가 굉장히 좋았어요. 숲과 조명이 어우러진 느낌이 너무 좋아서 사진을 가장 많이 찍었던 것 같아요. 편파적으로 여기 사진을 많이 올려요.^^

 

꽃구경하느라 오랜시간 걷다보니 힘들어서 당을 충전하러 향했습니다. 더운날에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아니면 아이스크림이겠죠? 하지만 커피는 하루에 2잔이상 마시기도 하고, 집에가서 마실꺼라 '우유 아이스크림'을 먹기로 했어요. 사진처럼 아래 '원형받침'을 끼워주더라구요. 더운날 먹는 아이스크림은 설명이 따로 필요없을것 같아요. ㅎㅎ 가격은 3,500원이었고 꽃박람회 안에 있는 '엔젤리너스 커피'에서 사먹었어요.

 

꽃들과 함께 그리스로마 석상같이 보이는 동상들이 함께 어우러져 아름다운 장면을 연출하네요.

 

형형색색의 꽃들사이로 보이는 폭포를 보면서 정말 오길 잘했다 생각했어요. 아내와 결혼하기 전부터 언제 한번 가보자라고 말만 하고서 한번도 안갔어요. 하지만 정말 한번쯤은 볼만한것 같아요.

 

아이들이 굉장히 좋아할법한 아기자기한 캐릭터같은 동상들과 함께 꽃소가 어우러져 있는데요. 저 꽃소 입에서는 마치 침을 흘리듯 물이 뚝뚝 떨어지더라구요. 꽃소에 물을 실시간으로 물을 공급하고 있는것 같아요.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꽃은 말보다 눈으로 보는게 더 중요하겠죠. 이만 포스팅을 마치고 아래 사진 더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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