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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여행

베트남 나트랑 여행 롯데마트 쇼핑

by 워니의서재 2019. 7. 2.

 

주변 관광지를 둘러보다가 롯데마트로 향했습니다. 이날 나트랑의 온도가 34도였는데, 체감온도는 작년 여름 서울보다 더 더웠어요. 작년의 가장 더웠던 날 서울의 온도가 38~40도였는데, 그 보다 더 덥게 느껴지더라고요. 입고 있는 옷이 흠뻑 젖어갈 때 롯데마트에 들어갔는데, 정말 나트랑에서 가본 곳 중에 가장 시원했어요.

 

롯데마트가 이렇게 반갑게 느껴질줄이야... 나트랑은 에어컨이 없는 데가 많아요. 설사 에어컨이 있다고 하더라도 한국처럼 시원하지 않거든요. 다른 날은 견딜만했는데 롯데마트 갔던 날이 유난히 더워서 정말 가뭄의 단비를 만난 느낌이었습니다.

 

 

1층에는 환전소와 음식점 그리고 카페 같은 것들이 배치되어 있었어요. 대충 둘러보니 우리가 살만한 것들은 2층에 있을것 같아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여러 종류의 옷들과 가전제품이 보이네요. 하지만 3박4일 여행이니 살만한 게 없겠죠.

 

생활용품과 가구, 아기옷도 팔더라고요. 아가가 없으니 패스했습니다~ 

특이한 장식품들도 팔더라구요.

사실 과자와 커피, 차를 사려고 왔지요. 그보다 더 근본적인 원인은 여기보다 시원한 곳이 없다는 거!

 

꿀도 구매했는데 맛있더라고요. 지인들한테 선물하려고 총 3개 구매했습니다.

215,000 d   (한화 약 : 10,750원) 

275,000 d   (한화 약 : 13,750원)

꽤 많은 한국 과자들도 팔고 있었어요. 아주 익숙한 대표 과자 초코파이도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커피와 차를 팔고 있는 코너에 도착하자마자 여기저기서 시식해보라고 음료들을 주더라고요. 여기 지나가면서 한 5~6잔 마신 것 같아요^^; 패션 후르츠와 트로피칼 티를 시음해봤습니다. 맛있어서 바로 구매했어요^^;

 

이미 한국 마트 가도 팔고 있는 G7도 쌓아놓고 싼 가격에 팔고 있었지만, 한국에서도 쉽게 사 먹을 수 있는 제품이라 구매하지 않았습니다. 쇼핑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재미있을 것 같고요. 딱히 구매할 게 없어도 굉장히 다양한 차와 커피를 시음으로 마실수 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굉장히 시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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