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이야기/여행

나트랑 여행 포나가르 사원

by 워니의서재 2019. 7. 4.

 

이날 굉장한 날씨였어요. 온도가 32도였는데 체감온도는 40도였습니다^^; 그런데도 포나가르 사원에 엄청난 인파가 모였습니다. 특히 중국인들이 가장 많았고, 그다음 한국사람이 많았던 것 같아요. 다행히 줄 서있는 사람이 없어서 입구에서 바로 티켓팅하고 입장했습니다. 포나가르 사원 이용시간은 06:00-18:00 에요. 가실 분은 참고하세요^^

 

여기가 입구에요. 사진에서도 얼마나 많은 인파가 몰렸는지 보이시죠?

 

포나가르 사원은 과거 베트남의 중남부를 지배하던 참 파 왕국의 유적지라고 해요. 참파왕국은 캄보디아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건축물이 힌두교의 건축물과 굉장히 비슷하죠?

 

하지만 안타깝게도 참파왕국은 베트남과의 전쟁으로 유적지가 훼손되어서 10세기~13세기 사이에 존재하던 건축물들만 남아있어요. 그래서 현재는 베트남의 땅이 되었고요. 포나가르 사원의 첨탑은 힌두교의 시바 신의 부인인 포나가르신을 모시고 있다고 해요. 현재도 기도를 드리는 나짱의 현지 주민 사이에는 아직까지 참파 왕궁의 소수 민족이 남아있다고 해요.

 

 

독특한 건축양식때문에 베트남이 아닌 다른 나라에 온것 같았어요^^; 날씨가 덥지 않다면 포나가르 사원은 한 30분이면 충분히 다 둘러보고 남을정도로 규모가 크지 않습니다. 나트랑은 휴양지라서 볼만한 관광지가 많지 않기 때문에 포나가르 사원정도는 구경해도 괜찮은것 같아요^^;

 

높은곳에서 내려다보면 아래 사진처럼 바다가 보여요. 

 

위에서 내려다본 모습이에요.

 

 

무슨 나무인지 모르겠지만 너무 이뻐서 찍어봤어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