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V리뷰

호텔 델루나 11회 줄거리 결말 리뷰

by 워니의서재 2019. 8. 17.

구찬성에 진심이 통했는지 델루나 호텔에 다시 복직하게 됩니다. 그리고 장만월에게 선물로 호피무늬 양복을 건네받습니다. 구찬성은 호텔에 도착하자마자 최서희에게 구찬성은 손님들의 특별요청 서비스가 쇄도한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게 됩니다.

 

구찬성과 장만월이 함께 특별요청 서비스를 신청한 손님들을 케어합니다. 여러 사연으로 손님들은 전화를 걸어 이승의 사람의 꿈에 나타나 전할 말을 전달했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슬픈 사연은 교통사고로 죽은 아버지와 아들입니다. 이 아버지는 자신을 실수로 치어 사고를 낸 트럭 운전자에게 전화 걸어 죄책감 느낄 필요 없다고 따뜻한 위로의 말을 건넸습니다.

 

고객들의 특별요청 서비스에 지친 장만월을 위해 구찬성은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장만월이 먹고 싶어서 몇 번이나 식당에 가서 줄을 서도 못 먹은 조랭이 떡국 집을 하버드 인맥을 통해 예약하였습니다.

 

문 닫기 전 통째로 가게를 빌린 장만월과 구찬성은 굉장히 행복해 보였습니다.

 

지현중은 월령수 앞에 서서 지그시 바라보며 이렇게 말합니다. "지금 너무 이쁜데 왜 꼭 져야 하지?"

 

한편 경찰서에서는 연쇄살인범에 관련된 회의 중입니다. 진짜 범인은 따로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연쇄살인범이 헬로라는 사이트를 자주 이용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한편 김유나는 사건의 단서를 얻기 위해 암매장당해 죽은 귀신들과 대화를 나눕니다. 이를 지켜보던 구찬성은 위험하니까 조심하라고 경고합니다.

 

장만월과 최서희가 대화를 나누는 장면으로 넘어갑니다. 이 둘의 대화에서 최서희가 무언가 사연이 있다는 것을 암시합니다.

 

최서희가 그 가문의 몰락을 지켜보기 전까지는 아직 갈 수 없다고 말하자, 장만월은 힘들게 기다렸는데 소멸하지 않게 조심하라고 지금까지 기다린 게 아깝다고 말하며 걱정합니다.

 

한편 구찬성이 집에 들어오지 마 건장한 사내들이 기다리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 사내들은 구찬성에게 기다리고 있는 사람이 있다며 따라오라고 말하고 어디론가 이끌고 갑니다.

 

구찬성이 도착한 곳에 한 여인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나이가 좀 들어 보이는 이 여인의 이름은 문숙이었습니다. 문숙은 오래전에 델루나 호텔에서 지배인으로 지냈었다며, 그곳으로 데려가 달라고 구찬성에게 부탁합니다.

 

장만월과 만난 문숙은 부탁이 있다며 굉장히 화려한 액세서리를 선물로 건넵니다. 이 문숙은 39년 만에 다시 월식이 왔다며 인간 손님을 받게 해달라고 부탁하였습니다.

 

원래 델루나 호텔은 인간이 들어올수 없지만 월식이 있는 날은 들어올수 있다고 합니다.

 

과거의 문숙이 델루나 호텔에서 일할 때 한 신혼부부를 손님으로 받았습니다. 첫날밤을 보낸 부부는 아이를 갖게 되었고, 태어난 아이는 굉장히 유명한 축구선수가 되었습니다.

 

그 신혼부부의 아들 축구선수가 결혼하게 되어 신혼여행을 델루나 호텔로 보내주고 싶다는 이야기입니다.

 

델루나 호텔에 인간이 찾아온다는 소식에 들뜬 직원들 때문에 손님들의 뒤치닥 거리를 장만월이 하게 됩니다. 구찬성이 나타나자 일하느라 너무 피곤하다고 툴툴됩니다.

 

 

장만월을 달래주기 위해 구찬성은 꽃을 선물합니다. 구찬성이 호텔에 살아 있는 꽃은 장만월 꽃밖에 없다고 말하자, 장만월은 좋으면서도 부끄러워합니다.

 

구찬성과 장만월이 옥상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습니다. 구찬성이 직원들이 굉장히 신나 보인다고 말하자, 장만월은 "달이 가려지면서 호텔의 존재감이 드러나니까 직원들이 좋아하는 거라고 살아있는 느낌이 드니까"라고 말합니다.

 

산체스는 베로니카가 약속한 시간에 나타나지 않아 걱정합니다. 그런데 베로니카는 오지 않은 게 아니었습니다. 베로니카의 영혼이 산체스 앞에 앉아 있었습니다. 집에 돌아온 산체스는 구찬성을 만나게 됩니다.

 

구찬성은 뒤에 따라온 베로니카의 영혼을 보게 되고, 어차피 지금 상하이 가도 베로니카를 못 본다고 말하면서 델루나 호텔로 가자고 제안합니다.

 

산체스는 좀 이상했지만 구찬성을 신뢰했기 때문에 그 제안에 받아들입니다. 델루나 호텔에 도착한 산체스는 베로니카의 마지막 모습을 보기 위해 기다립니다. 베로니카는 산체스 앞에 나타나 마지막 인사를 건넵니다.

 

한편 구찬성이 집으로 돌아오자마자 박유나를 만납니다. 박유나는 산체스가 베로니카와 인사도 못하고 보냈다며 슬퍼합니다. 구찬성은 인사하고 보내줬고, 죽음이 끝이 아니라는 걸 알았으니까 견뎌낼 수 있을 것이라고 대답합니다.

 

한편 김유나는 범인을 찾던 중 교통사고가 날 뻔합니다. 그런데 그 차 뒤에 귀신이 앉아 있는 것을 보고 연쇄살인범이라고 확신합니다. 김유나는 그 차를 뒤 쫓아한 건물에 도착하고 구찬성에게 연락합니다.

 

 

구찬성이 그 건물에 찾아오고 이제부터 내가 알아서 할 테니까 넌 돌아가라고 말하고는 건물로 들어갑니다.

 

구찬성을 찾아서 집에 들어온 장만월에게 마고신이 나타납니다. 마고신은 꽃이 피었다고 들었다며 너에게도 드디어 잃을 것이 생겼다고 말하자, 장만월은 난 꽃이 지는게 두려울게 없다고 대답합니다.

 

마고신은 장만월에게 너에게 꽃을 피운자 그것을 잃는것은 어떻냐?라고 물으며 이렇게 대답합니다. "두려움을 갖게 됐을 때 너의 꽃이 지는 것이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