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 한 켤레 구매했는데 기부가 된다고?

탐스 슈즈는 2006년 캘리포니아 주 플라야 델 레이에서 설립되었습니다. 설립자는 몇 기업을 성공적으로 설립하고 매각한 텍사스 출신 사업가 블레이크 마이코스키입니다.

 

블레이크는 그의 여동생과 TV쇼 <어메이징 레이스>에 출연하는 동안 아르헨티나에 머물렀습니다. 그때 아르헨티나에 깊은 인상을 받은 블레이크는 2006년 초에 다시 방문했다가 그곳 폴로 선수들이 알파르가타라는 독특한 신발을 신고 있는 광경을 목격했습니다.

 

손으로 풀을 꼬아 밑창을 만든 단순한 슬립온 형태의 신발이었습니다. 블레이크는 아르헨티나에 머무는 동안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자원봉사를 하며 도시에 거주하는 많은 빈민이 신발을 신지 못하거나 버려진 신발을 주워 신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 이후 아르헨티나에 빈민들에게 신발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찾기로 결심합니다. 서든 캘리포니아로 돌아온 블레이크는 자신이 텍사스에 세운 온라인 운전학원을 매각해서 마련한 50만 달러를 사업 자금으로 사용해 탐스 슈즈를 설립합니다.

 

'내일을 위한 신발(Tomorrow's Shoes)'이라는 뜻에서 이름을 따왔습니다. 블레이크는 북아메리카 시장에 판매하겠다는 사업 계획에 흥미로운 캠페인을 붙였습니다.

 

신발 한 켤레를 팔 때마다 아르헨티나와 기타 개발도상국 아동들에게 새 신발 한 켤레를 무료로 제공하는 것입니다. 깨어 있는 자본주의의 '일대일 기부 공식'을 바탕으로 설립된 탐스 슈즈는 빠른 시간에 상당한 규모의 상업적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기업을 설립한 첫해 말까지 탐스 슈즈는 모두 1만 켤레의 신발을 팔았습니다. 2006년 10월 판매량과 같은 1만 켤레를 아르헨티나 아동들에게 전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큰 인기를 누렸습니다. 곧이어 키이라 나이들리, 스칼렛 요한슨 등 유명인사들이 탐스 슈즈를 신고 있는 모습이 사진에 담겼습니다.

 

그러면서 탐스 슈즈는 <보그>, <피플>, <엘르> 등의 잡지에 소개되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탐스 슈즈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고 2006년 디스커버리 채널 등의 후원 기업과 함께 신발 없는 하루라는 연례행사를 시작해 하루 동안 신발을 신지 않는 경험을 함으로써 '신발이 아동의 삶에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한 의식을 높이려 했습니다.

 

2011년에 들어서는 연간 성장률 300%를 달성하고, 신발 1,000만 켤레를 기부했습니다. 탐스 슈즈는 광고에 비용을 거의 쓰지 않고, 500만 명에 이르는 소셜 미디어의 팔로어의 입소문에 의존했습니다.

 

'컨테이저스의 저자 조나 버거'에 의하면 사람들은 내가 어떤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내가 똑똑해 보이고, 나의 가치가 올라간다고 느낄 때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하고 싶어 진다고 말합니다. 탐스 슈즈에서 신발을 한 켤레를 구매하면 한 켤레가 기부되기 때문에 내가 좋은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는 느낌을 줍니다.

 

내가 사회적 기부 활동을 하는 느낌을 주기 때문에 사회적으로 나의 가치가 올라갔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즉, 탐스 슈즈에서 신발을 사면 나는 기부하는 개념이 탑재된 사람이 되기 때문에 SNS나 사람들에게 말하고 싶어 지는 것입니다.

 

https://wonysworld.tistory.com/565

SNS마케팅 여섯가지 원칙

※참고자료

https://click.linkprice.com/click.php?m=yes24&a=A100652363&l=9999&l_cd1=3&l_cd2=0&tu=http%3A%2F%2Fwww.yes24.com%2FProduct%2FGoods%2F76593039%3Fscode%3D032%26OzSrank%3D1

Growth IQ 그로스 아이큐

https://click.linkprice.com/click.php?m=yes24&a=A100652363&l=9999&l_cd1=3&l_cd2=0&tu=http%3A%2F%2Fwww.yes24.com%2FProduct%2FGoods%2F11075262%3Fscode%3D032%26OzSrank%3D1

컨테이저스 전략적 입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