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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감으로 한 아기를 살린 간호사

by 워니의서재 2019. 10. 2.

 

한 간호사가 신생아 집중치료실에서 근무하고 있었습니다. 신생아 집중치료실은 신체적으로 심각한 문제를 가지고 태어난 갓난아이들을 돌보고 보살피는 곳입니다.

 

그녀의 불안한 눈빛으로 몇 시간째 한 아이를 유심히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한 아이의 피부가 가끔씩 창백하게 질리곤 했기 때문입니다.

 

피부색은 아기 환자의 잠재적 이상을 판단하는 주요 요인입니다. 피부가 창백해진다는 것은 곧 어딘가 잘못되었다는 증거입니다.

 

그때 갑자기 아이의 얼굴이 검푸른 빛으로 변했습니다. 간호사는 가슴이 덜컥 내려앉았습니다. 다른 간호사들이 엑스레이 기사와 의사들에게 빨리 와달라고 소리쳤습니다.

 

진료팀은 순식간에 아기를 에워쌉니다. 인공호흡기를 단 환자가 그렇듯 아이의 폐가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고 있다는 가정하에 폐 기능을 회복시키는 전형적인 조치를 취하기로 했습니다.

 

환자 가슴에 구멍을 뚫고 튜브를 삽입하여 폐 주위의 공기를 빨아냄으로써 폐에 공기를 주입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간호사의 생각은 달랐습니다. 그녀는 심장이 문제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끔찍한 검푸른색 피부를 보자마자 그녀는 심막 기종을 의심했습니다. 심막 기종은 심장을 에워싼 심낭에 공기가 들어가 심장을 압박함으로써 심장의 움직임을 방해합니다.

 

순간 간호사는 공포에 휩싸였습니다. 지난번 그녀가 본 심막기종 아기 환자는 그 원인을 미처 분석하기도 전에 죽어버렸기 때문입니다. 그녀는 폐 기능을 회복시키려고 하는 진료팀에게 황급히 소리쳤습니다.

 

"심장이에요!" 그러나 진료팀은 심전도 모니터를 가리켰습니다. 모니터는 아기의 심장이 아무런 문제도 없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심장은 1분당 130번씩, 정상적인 속도로 뛰고 있었으며,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간호사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다른 간호사들의 손을 미쳐내고 조용히 하라고 빽 소리를 지른 다음, 심장박동을 확인하기 위해 아이의 가슴에 청진기를 댔습니다.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습니다. 아기의 심장이 멈췄습니다.

 

간호사는 아이의 가슴을 압박하여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습니다. 신생아실을 담당하는 부장 의사가 뛰어들어오자, 간호사는 그의 손에 주사기를 쥐어주며 말했습니다. "심막 기종이에요. 문제는 심장이라고요."

 

마침내 스캔 결과를 받은 엑스레이 기사가 간호사의 진단을 뒷받침해주었습니다. 의사는 아이의 심장에 주사기를 찔러넣고는 천천히, 심장을 압박하고 있는 공기를 빨아들였습니다.

 

아기는 목숨을 건졌습니다. 피부색이 천천히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후에 의료진은 어째서 심전도 모니터가 오작동했는지 밝혀냈습니다. 심전도 모니터는 실질적인 심장박동이 아니라 전기 활동을 감지하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신생아의 신경은 계속해서 심장에 정상으로 움직이는 명령을 보내고 있었지만 심낭에 차 있는 공기가 심장의 활동을 방해했습니다. 따라서 간호사가 청진기를 사용하기 전까지, 그들은 아이의 심장이 실제로는 멈췄음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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