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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24

역사란 무엇인가?저자 '에드워드 카'의 독서법과 글쓰기 읽기는 쓰기에 의해 인도되고 지시되며 풍부해진다. 쓰면 쓸수록 나는 내가 찾고 있는 것을 더 많이 알게 되고, 내가 찾고 있는 것의 의미와 연관성을 더 잘 이해하게 된다. 어떤 역사가 들은 아마도, 마치 어떤 사람이 장기판과 말없이도 머릿속에 장기를 두듯이, 펜이나 종이, 타이프 등을 사용하지 않고도 이 준비단계의 글쓰기를 모두 머릿속에서 할 것이다. 이는 내가 부러워하지만 흉내낼수 없는 재능이다. [요약]역사란 무엇인가 저자 에드워드 카 책을 잘 읽지 않다가 처음 독서할 때 책이 너무 아깝기도 하고 혹시나 나중에 마음에 들지 않으면 어떻게 하지? 다시 중고로 팔아야 할텐데라고 생각하며, 책을 굉장히 아끼고 더러워지는 것이 싫어서 깨끗이 읽으려고 노력했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책을 읽고 나면 기억이 잘 .. 2019. 2. 21.
'서울 하루 출생 200명선 첫 붕괴' 본격적인 출산율 감소 서울 하루 출생 200명 선 첫 붕괴 '고령사회'진입도 코앞이라는 연합뉴스의 기사를 보았다. 출산율이 문제다. 출산율이 떨어진다. 고령사회로 진입할 거다.라는 이야기는 2000년대 초반부터 지금까지 매번 이슈가 되는 문제다. 그렇게 20년 동안 기사하되고 공론화되고 떠들었으면 바뀌는 것이 있어야 하는데 전혀 바뀐 것은 없고 매번 이슈화 시키고 기사만 써댄다. 이미 일본의 전례로 한국도 곧 고령사회로 접어들 것이고 출산율이 문제라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었다. 그런데도 20년 동안이나 준비하지 않았다는 것은 처음부터 전혀 바꿀 생각이 없는 것 아닐까? 라는 결론밖에 나지 않는다. 정부가 내놓는 출산율 정책을 보면 너무 1차원적인 것들이 많다.정책들을 몇가지 살펴보았다. 고용보험 미가입자도 '출산 지원금 .. 2018. 12. 13.
인간의 불안은 통제할수 없는 미래에서 온다 니체의 영원회귀와 인간의 불안을 다룬소재의 영화가 요즘 자주 상영되는것 같다. 니체는 삶은 끊임없는 고통의연속이라고 했다. 매일매일 하루를 극복해야 한다. 한 문제를 해결하면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한다. 고통으로부터 벗어나고 죽음을 극복할수 있는 방법은 오직 죽음뿐이다. 니체는 죽음을 삶의 완성이다라고 했다. 영화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에서는 '루프'라는 능력을 통해 과거중 하루를 반복해서 살 수 있다. 예를 들면 12월 1일 날을 루프로 설정하면 하루가 지나고 자고 일어나도 12월 1일 날 있었던 일이 그대로 일어나고,루프가 깨지기 전까지는 계속해서 그 하루의 일이 반복된다. 자고 일어나도 계속 12월 1일 날에 있었던 일만 일어나는것이다. 이 영화에서 느낄수 있는건 미래를 예측하고 통제가 .. 2018. 11. 12.
좀비 메커니즘으로 보는 전체주의 파시즘fascism 좀비가 되는 메커니즘이 작품마다 조금의 차이가 있지만 요즘 가장 인기가 많은 워킹데드로 예를 들면, 좀비에게 물리면 온몸이 뜯겨 과다출혈로 그 자리에서 사망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일부 사람들은 물리기만 한 채 살아남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즉시 해당 부위를 절단하지 않는 한 혈액을 통해 치사율 100%의 바이러스에 감염되며, 고열을 동반한 극심한 고통을 겪게 된다. 일반적으로 이 상태에서 1-3일 정도를 버티다가 사망한다. 사망한 인간은 곧 좀비가 된다. 좀비에게 물리지 않아도 워킹데드의 세계관에서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이미 죽은 뒤 거리를 배회하는 좀비가 되어있다. 그리고 끝없이 살아있는 것들을 찾아 헤맨다. 좀비는 살아있는 것들을 먹는다. 워킹데드에서 나오는 좀비의 대략적인 메커니즘이다. 전.. 2018. 1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