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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철학심리학26

철학입문 소설로 읽는 철학 소피의 세계2 https://wonysworld.tistory.com/103 철학입문 소설로 읽는 철학 소피의 세계1 소피의 세계는 어려운 철학을 소설 줄거리의 흐름을 따라가면서 저절로 철학을 공부할 수 있게 설계되어있다. 소설의 전반적인 앞부분 그냥 단순히 철학을 설명하기 위한 플롯으로 만들었나 보다 생각하며 읽게.. wonysworld.tistory.com ◆ 르네상스 삶의 조건을 신 중심으로 해석했던 기나긴 중세가 지난 뒤, 이제 사람들은 다시 인간을 중심으로 돌아가자를 외치며, 그리스어 배우기도 유행했고, 그리스 문화에 대한 새로운 연구가 시작되었다. 말은 태어나는 것이지만 인간은 만들어지는 것이다. 즉, 인간이 되기 위해서는 교육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며, 본격적인 르네상스 시대에 돌입하였다. 인류의 역사에서.. 2018. 10. 16.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 알쓸신잡 3에서 김영하 작가가 언급했던 책이다. 아주 오래전 고대 그리스에서 아리스토텔레스가 연극에 관련해서 정리한 책이다. 지금의 대부분 연극, 영화, 소설, 만화 모든 이야기는 이 책의 기본적인 플롯을 아직도 벗어나지 못한다. 책의 크기도 상당히 작은 편이라서 들고 다니기도 편하고 지하철에서도 읽기 괜찮다. 스토리를 공부하면 한 번쯤 꼭 읽어봐야 하는 책이고 휴대성도 편리하여 현직 PD들도 한 권씩 들고 다니는 사람들이 있다고 지인에게 전해 들었다. 비극적인 이야기를 쓸 때는 나보다 잘난 사람을 주인공으로 설정 희극은 보통보다 못난 사람을 주인공으로 설정 나보다 잘난 주인공이 비극을 맞이할 때 사람들은 카타르시스를 느낀다. 그러나 나와 비슷한 처지의 주인공이 비극을 맞으면 주인공을 본인이라 생각하며 .. 2018. 10. 8.
현대철학 로드맵 리뷰 밤에 읽는 소심한 철학책을 읽고, 때마침 리디셀렉트에 현대철학로드맵이 있어서 바로 읽었다. 현대사상을 개척한 철학자들부터 프랑스 현대사상 독일 현대사상 사회학 사상 정의의 사상 전체주의 한나 아렌트, 포스트모던 시대 공산주의자 슬라 보이 지젝까지 폭 넓게 이 사람이 어떠한 사상을 펼쳤는지 간략히 소개되어 있고 더 깊게 공부하고 싶으면 읽어볼만한 책들이 소개되어있다. 제목 그대로 현대철학 로드맵이고 현대철학 입문서로 괜찮은 것 같다. 제1장 현대 사상의 개척자들 카를 마르크스(1818~1883) 자본주의가 경제활동의 자유로운 경쟁을 원리로 한다면, 공산주의는 경제적 평등 관점에서 사적소유를 제한한다. 옛날에는 ‘공산주의’라고 하면 ‘자유를 억압하는 사회’를 떠올리는 이가 적지 않았다. 하지만 마르크스의 이.. 2018. 9. 30.
나는 진보인데 왜 보수의말에 끌리는가? 코끼리 생각하지 마를 재미있게 읽어서 이 책 또한 흥미롭게 읽었다. 프레임을 어떻게 만드냐에 따라서 사고하는 방식 자체가 달라진다. 오랜 기간 보수가 쌓아놓은 사회규범, 도덕, 가치관이 우리가 학교, 사회, 언론 등 주입식으로 교육받고 본인도 모르게 세뇌를 당했기 때문에 보수 프레임에서 벗어나질 못한다. 스스로는 진보라고 생각하지만 이상하게 보수의 말에 더 공감된다. 코끼리 생각하지 마 책과 겹치는 부분이 있지만 평소에 관심 있던 분야라서 겹치는 부분은 다시 한번 복습한다 생각하면서 읽었다. 2018/09/10 - [책리뷰/인문학] - 철학이라 할만한 것 2018. 9. 7.
원숭이도 이해하는 자본론의 저자 임승수 나는 행복한 불량품 입니다 저자의 새로운 신간이다. 작가의 경험과 마르크스 자본론을 토대로 현대사회의 문제점을 지적하였다. 돈이 중심이 되는 사회에서는 인간도 하나의 규격품으로 강요받는다. 모든 가치의 중심은 돈이다. 기업에서 원하는 인재상이 되기 위해선 스펙도 좋아야 하고 튀면 안 되고 충성도 또한 높아야 한다. 저자는 불량품으로 살아도 행복하게 살 수 있다고 계속해서 설득한다. 돈보다 원하는 취미나 직장을 얻어서 내가 시간의 주인이 되어 삶을 살아간다 해도 충분히 행복하다고 작가의 경험으로 말해주고 있다. "아래 문장은 책에서 인상 깊은 문장만 발췌" 아내가 가사도우미로 남의 자식 봐주고 남의 밥그릇 닦아주면 부인이 일한다고 말한다. 그런데 아내가 자기 자식을 돌봐주고 밥그릇 닦아주면 부인이 집에서 논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2018. 9. 1.
심리 조작의 비밀 사람은 어떻게 세뇌되는가? 세뇌의 기본은 사람을 외부 세계와 격리시키고 외부 사람과도 말 한마디 나눌 수 없는 고독하고 단절된 상태에 있게 만든다. 터널 안을 혼자 걸어가듯 정신적 시야협착 상태에 빠지게 만든다. 사이비 종교, 다단계, 테러단체 등을 보면 이 원칙을 잘 지키고 있다. 그들은 합숙하면서 외부정보를 차단시킨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뇌를 지치게 만들어서 생각할 여유를 빼앗는다. 정보를 과잉으로 주입해서 처리능력을 넘어서는 상태로 만든다. 뇌의 처리능력이 저하되면 주체적인 판단 능력 또한 저하된다. 한가지 예로 영업사원 큰 목소리로 빠르게 말하면서 물건을 파는 행위도 정보를 계속 주입시킴으로써 상 대가 주체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힘을 빼앗고 수동적인 상태로 만들어 판단력을 흐려지게 만든다. 이것.. 2018. 8.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