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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뷰

호텔 델루나 7회 줄거리 결말 리뷰

by 워니의서재 2019. 8. 3.

 

◈줄거리 요약

호텔에 새로운 손님이 찾아옵니다. 살아생전 잉꼬부부였던 그들은 호텔 델루나에서 원수지간이 됩니다. 아내였던 손님이 죽고 나서 그렇게 그리워하고 그리워하던 첫사랑을 만나서였습니다.

 

남편이었던 손님이 너 죽고 나 죽자며 난동을 부리는 것을 보고 구찬성이 말리려다 그만 귀신의 팔꿈치에 맞아 멀리 날아가버립니다.

 

이를 지켜보던 장만월은 화가 나서 중재에 나섭니다. 호텔 델루나에서 는 손님이 원하는 건 뭐든지 할 수 있다고 말하며 도끼와 칼을 보여줍니다.

 

어떤 걸로 죽이시겠습니까? 이미 죽었지만 영혼에 큰 상처를 내실수 있다고 말하며 마음껏 싸울 수 있는 판을 깔아줍니다. 그제야 부부는 싸움을 멈춥니다.

 

김유나는 화장실에서 4번신을 만났었습니다. 왜 죽은 영혼이 살아있는 인간 몸에 있냐며 목졸림을 당해 목에 상처가 남아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학교에서 그림을 그리던 중 고등학생 귀신들이 나타나 이 몸에 들어가고 싶다며 달려들자, 놀란 김유나는 사물함 안으로 들어가 꽁꽁 숨어버립니다. 이때 지현중이 나타나 김유나를 도와 양호실로 데려갑니다.

 

구찬성은 장만월이 자신을 위해 걱정돼서 말려준 것이라는 사실을 호텔 직원들에게 듣게 됩니다. 그리고 바다가 예뻐서 슬프다는 말을 떠올리다가 시선이 테이블 위에 놓인 요트 카탈로그를 보게 됩니다.

 

구찬성은 곧바로 장만월을 찾아가 바다가 슬픈 게 이 요트 때문이냐고 따졌습니다.

 

장만월은 요트 하나 못 사냐고 툴툴거렸습니다. 구찬성은 요트 대신  맛집도 찾아 놓을 테니 차 타고 월미도 가서 놀자고 제안합니다.

 

데이트 신청을 받은 장만월은 흡족한 표정으로 칠하고 있던 페디큐어를 마저 칠했습니다. 구찬성은 요트를 소개해준 것이 산체스라는 것을 알고 따지로 찾아갑니다.

 

하지만 산체스는 눈치없게 장만월 정도면 호텔의 사장이고 충분히 요트를 살 자격이 있다고 말합니다. 이어서 요트클럽도 소개해주면 어떻겠냐고, 부자들은 비즈니스 파트너나 결혼 파트너를 거기서 많이 만난다며 여러 남자 사진을 차례로 보여줍니다.

 

 

구찬성이 우리 장만월 사장은 그런 남자들 싫어한다고 화를 내자, 눈치 없던 산체스가 구찬성이 장만월을 좋아하는구나 라는 걸 눈치챕니다.

 

불법 영상 피해자였던 13호실 귀신이 몰카로 유인해 자신에게 피해를 준 사람들에게 복수하고 있다는 사실을 호텔 직원들도 알게 됩니다. 13호실 귀신의 다음 타깃은 불법 영상을 이용해 큰 웹하드 회사의 사장이 된 사장이었습니다. 장만월과 구찬성은 그 회사에 찾아가 휴대폰을 몰래 훔쳐옵니다.

 

호텔에 직원들과 모여 회의를 통해 구찬성이 미끼가 되기로 합니다. 하지만 13호실 귀신은 나타나지 않았고, 웹하드 회사 사장에게 나타납니다. 늦은 시간 회사의 남아 컴퓨터를 하던 중, 메시지가 도착하여 클릭합니다. 갑자기 13호실 귀신이 나타나 웹하드 회사 사장을 죽이려 하는 찰나 먼지가 되어 소멸합니다. 4번 신의 뜻이었습니다.

 

호텔 델루나에서 신은 총 12명의 신이 존재합니다. 1번 ~ 3번은 온화하게 사건을 해결하려는 반면에 4번은 강한 처벌로 사건을 해결하는 타입니다. 구찬성은 피해는 죽어서도 귀신이 되어 억울함을 풀지 못하고 소멸하는 반면에 가해자는 떵떵거리며 잘 사는 현실에 큰 상실감에 빠져 있었습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장만월은 우리가 손님을 초대해야겠다고 제안합니다. 초대 받은 손님은 웹하드 회사 사장이었습니다. 웹하드회사 사장은 장만월 목소리가 나오는 내비게이션 안내를 받고  호텔에 도착합니다. 그는 구찬성의 안내를 받아 404호실로 들어갑니다.

 

그러자 객실 방은 그 남자의 자취방과 똑같은 방으로 바뀝니다. 구찬성은 여기서 당신이 한 짓 기억나냐고 물었습니다. 하지만 이 남성은 불법 영상을 찍었던 과거를 회상했습니다. 갑자기 정신 차리며 눈을 뜨자 자신의 차 안이었습니다. 

 

갑자기 장만월이 나타나 여기서 당신이 한 짓 기억나냐고 물었지만 남자는 내가 한 짓은 맞지만 상대 여성이 누군지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 한 짓은 기억하지만 피해자를 기억 못 한다는 것은 무수히 많은 범죄를 저질렀다는 걸 암시하는 것 같아요. )

 

 

장만월은 그 남자가 죽고 사는 것을 신에게 맡기자며 기찻길 한가운데 놔두고 왔습니다. 그러나 역시 4번 신이 나타나 죽음으로 처벌했습니다.

 

장만월과 구찬성은 전생의 어떤 사이였을까?

마지막 장면을 앞두고 구찬성에 여자 친구 이미라와 장만월의 관계가 드러났습니다. 전생에 서로 얽혀있는 듯 보였지만 아직 자세한 건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선글라스 귀신 에피소드에서 장만월이 "사람은 기억하고 싶은 것만 기억하고 믿고 싶은 대로 믿어"라고 말한 것이 복선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역설적이게 장만월 또한 믿고 싶은 것만 믿어서 구찬성의 존재를 기억하지 못하고 있었고, 과거의 둘은 원수였던 사이로 스토리가 전개될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조금씩 전생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어서 시청률이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https://wonysworld.tistory.com/549

 

호텔 델루나 8회 줄거리 결말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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