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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33

마크롤랜즈 우주의 끝에서 철학하기 SF영화로보는 철학의 모든것 영화속 캐릭터들의 삶을 철학자들의 철학을 이용해서 분석했다.소설,시나리오 같은 이야기들은캐릭터들에게 시련을 주고그 시련을 어떻게 극복해나가는과정을 그리는것이 기본적인 서사다.그 극복과정에서 여러가지 길이 있을때어떠한 선택을 하냐?에 따라서삶이 완전 뒤바뀐다.이 책의 첫장은 프랑켄슈타인 영화를선택과 존재로 의문을 제기했다. ◆ 프랑켄슈타인 "장폴사르트르 는 우리는 세상에 내던져졌다""하이데거는 인간은 그 존재 자체가 존재에 대한 의문이된 그런존재다"선택에 관한 철학자들의 말을 인용하면우리 각작는 스스로 선택한 적도 없고 그저어렴풋하게 이해할 뿐인 힘들의 산물이다.우리는 우리가 선택하지 않은 시간에선택하지 않은 부모님에게서 태어났다.그래서 우리가 통제할 수 없고 오히려상당한 정도로 우리를 통제하는 특정한유전.. 2018. 10. 14.
독서의계절 가을 독서계획 요즘 의식의 흐름은 철학의 꽂혀서 철학책 위주로 읽고 있다. 한분야의 책을 10권가량 읽고 다른 분야 책을 또 10권가량 읽고 로테이션 돌면서 읽을 계획이다. 내가 유년시절에 책을 참 좋아했었다. 그 나이 때 흔히 좋아하는 공룡 책, 인체의 신비 백과사전 같은 책을 좋아했다. 그러다가 나이가 조금 더 들어서 초등학교 때 부터 역사에 관심이 생겨 먼나라 이웃나라를 참 좋아했었다. 그렇게 초등학교까지는 책을 많이 읽었었는데 나이가 들면서 점점 책을 안 읽게 되었다. 그러던중 '나는 꼼수다'로 팟캐스트를 입문하고 지대넓얕을 듣게되면서 잊고있었던 지적 갈증이 다시 샘솟아 올랐다. 계속 오디오로만 듣다가 책을 구매해서 읽어보니까 독서를 안 하다가 다시 책을 집어드니 하루에 한 챕터부터 만 읽어도 괜찮은 결과였다... 2018. 10. 1.
알쓸신잡 시즌3 그리스편 2회 안티키테라 라는 곳에서 침몰한 배 한 척이 발견되고 그곳에서 이상하게 생긴 유물 하나가 있었으니 둥근원반 모양의 청동 덩어리들 바로 안티키테라 기계이다. 3D X-ray 단층기술(사물을 투사하여 살펴보는 기술)을 이용하여 살펴보니 수많은 글자가 적혀있고 이 톱니바퀴들이 무슨 뜻일지 연구를 해봤더니 천체의 주기를 예측 가능한 기계였다. 이때, 우리는 삼국시대가 정립도 안된 시기였고 하니 너무 놀랍지 않을 수 없었다. 과거에는 왕을 상징하는 태양을 가려버리는 일식은 국가의 가장 불행한 일이다. 일식이 오면 백성이 불안하기때문에 동요를 막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왕이 미리 예언을 하는 것이다. 일식이나 날씨를 미리 예언함으로써 백성들에게 신적인 존재처럼 보일 수 있다. 조선시대에도 조선의 시간에 맞게 만.. 2018. 9. 30.
현대철학 로드맵 리뷰 밤에 읽는 소심한 철학책을 읽고, 때마침 리디셀렉트에 현대철학로드맵이 있어서 바로 읽었다. 현대사상을 개척한 철학자들부터 프랑스 현대사상 독일 현대사상 사회학 사상 정의의 사상 전체주의 한나 아렌트, 포스트모던 시대 공산주의자 슬라 보이 지젝까지 폭 넓게 이 사람이 어떠한 사상을 펼쳤는지 간략히 소개되어 있고 더 깊게 공부하고 싶으면 읽어볼만한 책들이 소개되어있다. 제목 그대로 현대철학 로드맵이고 현대철학 입문서로 괜찮은 것 같다. 제1장 현대 사상의 개척자들 카를 마르크스(1818~1883) 자본주의가 경제활동의 자유로운 경쟁을 원리로 한다면, 공산주의는 경제적 평등 관점에서 사적소유를 제한한다. 옛날에는 ‘공산주의’라고 하면 ‘자유를 억압하는 사회’를 떠올리는 이가 적지 않았다. 하지만 마르크스의 이.. 2018. 9. 30.
밤에 읽는 소심한 철학책 리디북스에 리디셀렉트라는 월 정액 서비스를 이용해서 읽은책 중에 현재까지 가장 인상깊게 읽었다.최근에 철학에 관심이 생겨 책을 읽거나 TV프로그램에을 즐겨보며 공부했는데 대부분의 철학책들은 고대부터 하이데거까지 다룬 책들이 많았다. 그러나 이책은 현대철학의 비중이 높다.내가 잘 모르던 현대철학은 고대, 중세, 근대, 보다 더 지금의 삶과 많이 맞닿아 있는것 같았다. 작가 본인의 생각과 현대철학자 말을 인용하며 현재의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불안이나모순된 생각, 주제 의식, 본질 등을 나열하면서 설명해나간다.독서하면서 좋은문구가 많아서 유난히 하이라이트를 많이 쳐가면서 읽었다. 이책에서 불안을 인상적으로 정리해놓은 부분이 있다. "불안한 마음을 위로하고자 나온것이 종교이다.신앙에서 이성적 사고로 분.. 2018. 9. 28.
리디셀렉트 1개월 무료체험으로 책읽기 "베스트셀러를 무제한으로 읽어보세요" 리디셀렉트 첫 오픈때 이벤트로 2달무료로 이용해보고 상당히 괜찮아서 계속해서 결제해서 이용하고 있다. 월 6,500원으로 리디셀렉트에 포함되어 있는 책들을 무제한으로 읽을수 있다. 아마존에 킨들 언리미티드 와 상당히 비슷하다.우선 10권을 선택해놓고 읽다가 재미없으면 .다른 책으로 바꿔서 읽을수 있다. 동시에 다운받아서 읽을수 있는 책은 10권이다.리디셀렉트에 포함되어있는 책은 무제한으로 읽을 수 있지만,10권을 선택해놓고 읽다가 다른것을 읽고 싶으면한권을 제외 시키고 다른 한권을 다시 포함시키는 형식이다. 리디북스에 리디셀렉트 페이지가면 "1개월 무료로 읽어보기"가 뜬다.1개월 이용해보고 자동결제 되는것을 원치 않으면아래 사진처럼 '설정' 들어가서"구독 해지 예약".. 2018. 9. 27.
토마스 아퀴나스의 생애 토마스 아퀴나스는 가장 위대한 중세철학자 중 한 사람이다.사실 토마스 아퀴나스를 떠올리면 신학자 이자 철학자이다. 다섯살 어린나이로 몬케카시노의 베네딕트 대수도원에 의탁된 그는 20세에 도미니코 회의 정식수도자가 되었다. 이후 1274년 49세 젊은 나이로 임종하기 전까지 오직 평수사로서 학문적 추구에만 몰두했다. 서구 유럽 사회의 13세기는 십자군 전쟁이 지속되던 시대였다.1291년 루이 9세의 안티오키 탈환 원정중에 사망하고시리아의 요새들도 잇따라 빼앗기다가 결국 아콘을 상실하면서그리스도교의 최종패배로 종교전쟁의 막을 내렸다. 이후 교황권의 쇠퇴와 세속화가 가속화되고 정교가 급속도로 분리되었다.이슬람 철학자들로 부터 도입된 아리스토텔레스의 사상은초기에는 이교도 사상으로 낙인 찍혔지만, 중기에는 금서목.. 2018. 9. 24.
눈물닦고 스피노자 "마음을 위로하는 에티카 새로읽기" 현재 대한민국에서 고시를 준비하는 주인공이 고시원 화장실에 갔다가 우연히 거울을 발견한다.거울에는 1671년 4월 네덜란드에 사는 스피노자가 보인다.스피노자는 안경을 통해서 주인공을 볼수있다. 둘은 서로소통하며 주인공의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이 나온다.주인공이 고민을 얘기하면 스피노자의 철학으로 답변을 해준다. 아래 목차를 보면 불안증, 우을증, 피해망상증 등여러가지 심리문제도 마니 다루고있다. 페이지 중간 중간 공상과학 소재로 그린듯한 이미지도 있어서그림 보는 재미도 있다. 소설의 등장인물들이 대한민국을 살아가면서수많은 문제와 고민등을 주인공이 궁금증을 가지고스피노자에게 질문하면 대답해주는 방식으로 스토리가 흘러간다. ● 우울증 '자기가 사랑하는 것이 파괴되는 것을 표.. 2018. 9. 20.
니체의 인생강의 니체를 망치를 든 철학자 또는 신을 죽인 철학자 라고 흔히들 말한다.그 이유는 아래의 발췌문장을 보면 추측이 가능하다. 세상에는 진짜보다 우상이 더 많다.이것이 이 세계에 대한 나의 '사악한 시선'이자 '사악한 귀'다.여기서 한번 망치를 들고서 의문을 제기해본다. 중에서 세상에 우상이 많다는것의 대표적인것은 신중세시대 왕이나 귀족, 부르주아자신의 욕망을 누르고 착하게 살아야 한다는 윤리 등을 표현한것 같다. 현재 자본주의 시대에서는 성공한사람을 우상화 하거나연예인, 정치인 등을 우상화 하기도 한다. 잠언 125에서 광인은 이렇게 이야기한다."그대들은 밝은 대낮에 등불을 켜고 시장을 달려가며 끊임없이 '나는 신을 찾고 있노라!'나는 신을 찾고 있노라!라고 외치는 광인에 대해 들어본 이리 있는가?그곳에는 신.. 2018. 9. 19.
어떻게 휘둘리지 않는 개인이 되는가 몇 년 전 항상 팟캐스트에서 지대넓얕을 들으면서 출퇴근하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지대넓얕이 시즌 1이 끝나고 공허하던 때 '안알남' 을 알게 되었다. 이제 지대넓얕 대신 출퇴근 시 안알남을 듣거나 독서하거나 둘 중 하나가 되었다. 그중에서 철학 파트는 정말 재미있어서 여러 번 반복해서 듣다가 그것도 아쉬워서 청취하면서 마음에 드는 구절은 정지시켜놓고 받아 적기를 반복하면서 방송대본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마침 이 책이 출간되어 바로 E book으로 구매하였다. 구매 후 페이스북에서 서평 이벤트 하는 것을 보고 어차피 읽고 쓰려고 했던거라서 바로 신청하고 책을 받게 되었다. 종이책까지 소장되어 너무 기쁘다. 책의 표지를 보면 왼쪽에 철학자 이름이 쓰여있다. 데카르트->스피노자->칸트->헤겔->쇼.. 2018. 9.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