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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여행23

나트랑 여행 포나가르 사원 이날 굉장한 날씨였어요. 온도가 32도였는데 체감온도는 40도였습니다^^; 그런데도 포나가르 사원에 엄청난 인파가 모였습니다. 특히 중국인들이 가장 많았고, 그다음 한국사람이 많았던 것 같아요. 다행히 줄 서있는 사람이 없어서 입구에서 바로 티켓팅하고 입장했습니다. 포나가르 사원 이용시간은 06:00-18:00 에요. 가실 분은 참고하세요^^ 여기가 입구에요. 사진에서도 얼마나 많은 인파가 몰렸는지 보이시죠? 포나가르 사원은 과거 베트남의 중남부를 지배하던 참 파 왕국의 유적지라고 해요. 참파왕국은 캄보디아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건축물이 힌두교의 건축물과 굉장히 비슷하죠? 하지만 안타깝게도 참파왕국은 베트남과의 전쟁으로 유적지가 훼손되어서 10세기~13세기 사이에 존재하던 건축물들만.. 2019. 7. 4.
베트남 나트랑 여행 롯데마트 쇼핑 주변 관광지를 둘러보다가 롯데마트로 향했습니다. 이날 나트랑의 온도가 34도였는데, 체감온도는 작년 여름 서울보다 더 더웠어요. 작년의 가장 더웠던 날 서울의 온도가 38~40도였는데, 그 보다 더 덥게 느껴지더라고요. 입고 있는 옷이 흠뻑 젖어갈 때 롯데마트에 들어갔는데, 정말 나트랑에서 가본 곳 중에 가장 시원했어요. 롯데마트가 이렇게 반갑게 느껴질줄이야... 나트랑은 에어컨이 없는 데가 많아요. 설사 에어컨이 있다고 하더라도 한국처럼 시원하지 않거든요. 다른 날은 견딜만했는데 롯데마트 갔던 날이 유난히 더워서 정말 가뭄의 단비를 만난 느낌이었습니다. 1층에는 환전소와 음식점 그리고 카페 같은 것들이 배치되어 있었어요. 대충 둘러보니 우리가 살만한 것들은 2층에 있을것 같아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여.. 2019. 7. 2.
나트랑여행 쉐라톤 호텔 디너 후기 원래 계획은 매일 아침 쉐라톤 호텔에서 조식을 먹어서 디너는 밖에서 현지식으로 다 먹을까 했었어요. 그런데 외출하려고 호텔을 들락날락하다가 벽면에 붙어있는 디너 광고를 보게 되었어요. 광고에 랍스터를 기본으로 제공하고 각종 해산물을 마음껏 먹을 수 있다고 쓰여있었습니다. 아내와 상의하고 바로 계획을 변경했습니다. 한국에서 워커힐이나 롯데호텔에서 10~20만원 사이에 먹을 수 있는 뷔페를 단돈 3만 7천 원에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하니 안 갈 이유가 없었죠^^; 미리 예약하면 15% 할인받을 수 있는데 몰라서 할인을 못 받았어요ㅠㅠ 블로그 포스팅하려고 조사하다가 알게 됐습니다. 혹시 나짱에 쉐라톤 호텔에서 디너를 드실 분이라면 꼭 미리 예약하세요~ 쉐라톤 호텔 Feast Restaurant 해산물 뷔페 : .. 2019. 6. 26.
나트랑 쉐라톤 호텔 후기 밤 비행기를 타고 나트랑에 새벽에 도착했어요. 입국심사를 마치고 짐을 찾으려고 기다리는데, 환전소에서 일하는 언니들이 "오빠 여기 돈 바꿔가요"라고 외치는 소리가 들렸어요. 꽤 오랜 시간 기다리다가 짐을 찾고 미리 예약해둔 호텔 픽업 서비스로 35분 정도 걸려서 쉐라톤 호텔에 도착했습니다. 호텔 로비에 들어서니 더 마음이 설레였습니다. 곧바로 체크인을 하고 방으로 이동했어요. 호텔 체크인 디파짓이 있어요. 카드나 현금 모두 가능합니다. 호텔 방을 배정받고 엘레베이터를 타고 방에 도착했습니다. 현관문을 열어보니 굉장히 인테리어가 굉장히 많이 마음에 들었어요. 일단 시간이 너무 늦었기에 바로 씻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햇빛을 보려고 커튼을 쳐고 깜짝 놀랐습니다. 창문 밖으로 드 넓은 푸른 바다.. 2019. 6. 23.
인천공항 마티나 골드 라운지 로블카드 저는 1년마다 해외여행을 2~3번 다녀오는데요. 예전에 발급받은 국민 로블 카드 혜택을 이용했어요. 로블카드혵 대한항공 동반탑승 1인 무료혜택과 '마티나 골드 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하는 혜택이 있어요. 작년에도 방문했었는데 올해에는 작년보다 더 맛있는 음식들이 있더라고요^^; 작년은 새벽에 방문해서 술은 손도 안 댔는데... 올해는 와인을 조금 마셨습니다. 인천공항 마티나 골드 위치 정보 인천공항 제2터미널 면세지역 4층 GATE250 맞은편 이용시간 : 07:00 ~ 22:00 좌석수 : 142 가격 : USD 50 (만 11세이상은 $50 어린이 / 36개월~만 10세 이하 $20 36개월 미만은 무료입장) 연락처 : 032-743-5050 라운지 이용시간은 최대 3시간. 재입장 불가. 저도 몰랐던 .. 2019. 6. 22.
해외여행 중에 떠오른 영화 기생충 몇 달 전 예약한 나트랑을 가기위해 아내와 함께 공항으로 향했습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카드가 '국민 로블 카드'라서 1년에 한 번은 해외여행을 다녀옵니다. '국민 로블 카드'는 최대 '발리'까지 동반 1인 무료 혜택과 마티나 골드 라운지 연 1회 동반 1인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지금은 발급받을 수 없습니다. 공항에 도착한 우리는 마티나 골드 라운지로 향했습니다. 마티나 골드 라운지 안에 들어가면 먹을만한 음식들이 가득 합니다. 평소에도 빵과 커피를 굉장히 좋아해서 빵과 커피 위주로 공략했습니다. 식사를 하는 중에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이 자리에 잘 어울릴까? 기생충에서 기우가 다혜에게 물어봅니다. "나 이 자리에 잘 어울리냐고?" 저는 인생을 살면서 기우가 .. 2019. 6. 18.
오사카 여행 니조성 해자 국내에는 왜 해자가 없을까? 2박3일 일본여행을 다니면서 유적지들을 구경하다가 오사카성, 니조성에 해자가 있는것을 보고 왜 우리나라에는 해자가 없는지 의문이 생겼습니다. 기억을 더듬어보니 어디선가 국내에 해자가 없는 이유를 읽었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잊어버리고 있다가 여행중에 직접 해자를 대면하게되니 다시한번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답답한 마음에 인터넷을 검색하다보니 '나무위키'에 아주 잘나와 있었습니다. 나무위키를 참고하면 해자는 구덩이라서 관리가 매우 불편하고, 교통에도 불편을 초래한다고 한다. 특히 주기적으로 바닥을 파내고 내부를 강화하는 공사를 시행해야만 제 기능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런 조치를 하지 않으면 바닥에 쓰레기등이 쌓여서 저절로 메꿔져서 해자의 기능을 상실하고, 성벽 기반을 파고들어서 성벽이.. 2019. 5. 4.
일본 교토여행 단풍명소 에이칸도 젠린지 에이칸도는 히가시야마 산 산기슭에 서 있는 한적한 고찰이다. 853년 신죠 소즈에 의해 창건되어,863년 세이와 천황에게 젠린지라는 절 명을 하사받았다. 모든 건물은 넓은 자연과 일체가 된 긴 회랑으로연결되어 있다. 중요문화재인 뒤돌아보는 아미타여래상이 본존으로, 왼쪽 후방을 돌아보고 있는 드문 모습으로표현되어 있다. 또 붉게 물든 아름다운 단풍도 유명해, 다보탑에서 바라보는 전경은 몸도 마음도 물들어 버릴정도로 새빨갛다. 교토 호텔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아침 일찍 출발하여 에이칸도에 도착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노랗고 빨간단풍나무들이 우리를 반겨주었다. 아침부터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단풍을 보기 위해 에이칸도에 모였다.여기를 봐도 단풍 저기를 봐도 단풍 내가 교토에서 본 단풍 중에 가장 아름다운 단풍이.. 2018. 12. 14.
일본 교토여행 기온거리 맛집 오야꼬동 히사고 바쁜 여행 일정을 소화하다 보니 너무 배가 고팠다. 오늘 하루 얼마나 걸었을까? 궁금해서 캐시 워크 어플을실행하고 몇 걸음 걸었나 확인하였다. 세상에... 20,000걸음 넘게 걸었다. 어쩐지... 다리도 너무 아프고 약간의 두통이 동반되었다. 원래 계획은 장어덮밥 맛 집에 가서 먹으려고 했다. 장어덮밥집 앞에 5분 정도 줄 서있었는데 오늘은 재료가 다 떨어졌다고 하여, 다른 곳을 찾다 찾다 우리는 그냥 아무 데나 보이는데 들어가자라고 합의하여 찾게 된 곳이다. 우연히 가게 된 음식점 치고 는 너무 맛있었다. 그리고 평소에 내가 좋아하는 오야꼬동이 팔고 있었다. 우리는 주문을 하고 고단한 하루를 풀기 위해 사케 한 잔도 같이 주문하였다. 사케의 맛은 소주와 비슷한데 약간의 단맛과 부드러움이 있었다. 난생.. 2018. 12. 12.
일본 교토여행 도후쿠지 단풍 아내는 교토의 도후쿠지는 단풍이 아름답기로 유명하고 숨은 명소라고 소개했다. 벚꽃, 단풍나무를 좋아하는 나는 잔뜩 기대감을 안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도후쿠지를 향해 걸었다. 도후쿠지에 도착해서 티켓을 끊고 입장하자마자 단풍나무보다 수많은 인파가 먼저 보였다. 과연 이게 숨은 명소에 사람이 이렇게나 많다니... 단풍이 아름답기로 유명해지면서 관광객이 많아졌나 보다. 교토의 단풍나무는 한국과는 조금 달랐다. 크기도 더 작고 아기자기한 맛이 있다. 단풍의 색깔도 조금 더 붉은빛을 띠었다. 나무 아래 많은 단풍잎이 떨어져 더욱더 아름답게 만들어주었다. 사진에서 보면 수많은 사람들일 일렬로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2000년대 초반에만 해도 여행 가면 사진촬영 하는 이들이 많지 않았다. 그때는 한참 디지털카메라를 들.. 2018. 1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