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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51

블루투스 이어폰 가성비 갑 QCY - T3 목걸이형 블루투스 이어폰을 사용하다가 너무 불편해서 가성비 좋은 제품을 찾다가 Qcy시리즈를 알게 되었어요. 일주일 사용해보고 후기를 작성 중입니다. 제가 사용하던 넥밴드 이어폰은 2~3년 전에 구매한 거라서 체감상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차이가 났어요. 고급형 이어폰과 비교하면 음질이 부족할수도 있는데, 가격이 3만 원대라는 걸 감안하면 굉장히 음질이 좋은 편 같아요. 전 비싼 이어폰을 써본 적이 없어서, 제 기준에는 정말 만족스러운 음질이었습니다. 거기다가 디자인도 인체공학적이라 편안하고 부드러운 착용감이었습니다. QCY-T2보다 DSP가 업그레이드 되어 노이즈 감소되어 통화 시 주변 잡음을 감소시켜 줍니다. 또 2개의 마이크가 보다 향상된 통화 환경을 제공합니다. 가장 큰 장점은 양쪽 이어버드를 꺼내.. 2019. 8. 31.
리디북스 페이퍼 프로 후기 리뷰 리디북스에서 페이퍼 프로 결합형 + 강준만의 역사산책을 패키지로 판매하는 '썸딜'이벤트를 진행중이었습니다. 저는 전자책은 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때 많이 읽고 집에서나 카페에서는 거의 종이책을 읽기 때문에 카르타G 와 리페르중 어떤걸 사야하나 고민하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썸딜 이벤트로 계산기를 두드려 본 결과, 리페프 리더기 + 강준만의 역사산책 50권 세트 + 무경십서4권 세트 총 합해서 337,000원이 나오는데 썸딜쿠폰 + 10%할인으로 153,300원에 살수 있어서 바로 구매하였습니다. 설레이는 마음으로 뚜껑을 개봉했습니다. 역시 생각대로 크기가 컸지만 무게는 굉장히 가벼워요. 정말 마음 같아서는 리더기 케이스를 끼우지 않고 쓰고 싶은 마음이지만, 조심성이 없어서 액정이 깨질까봐 어쩔수 없이 씌우고.. 2019. 8. 27.
신선한 커피 구분하기 능숙한 커피 애호가는 로스팅하고 1~2주만 지난 커피에서도 향미의 변화를 감지한 반면, 식별력이 떨어지는 사람은 로스팅한 지 2~10개월이 지난 뒤에야 맛이 변한 것을 알아차렸습니다. 그러므로 절대적인 정의로 맛을 구별하는 방법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일반적인 기준으로 이 문제를 접근해야 합니다. 화학반응과 신선도를 연관 지어 생각해보는 것입니다. 로스팅이 커피에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밝혀졌고, 실제로 이 영향은 로스팅이 끝난 후에도 이어집니다. 커피콩은 직접적인 영향력이 가해지지 않은 상태에서도 계속 변화할 뿐만 아니라 화학반응도 지속적으로 일어납니다. 이런 변화를 감각 반응과 연관시키려고 시도한 연구자들도 있지만, 설명해야 할 요소들이 너무 많아서 전체적인 그림을 어렴풋이 이해하는 정도.. 2019. 8. 15.
에스프레소 머신 100년의 역사 에스프레소 머신의 시작은 미국이 아닌 독일 19세기 후반 유럽과 미국은 100여 년 전 발명된 증기기관을 수 많은 분야에 활용했습니다. 커피 제조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에스프레소 머신의 전신이라고 할수 있는 기계의 효시는 1878년 독일의 구스타프 케셀이 제출한 특허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커셀의 설계도를 살펴보면 증기압을 이용해 커피 원두를 채운 작은 필터 사이로 물을 통과시켜 커피를 추출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제조 후에는 커피 찌꺼기가 담긴 필터에 강한 증기를 뿜어 청소까지 손쉽게 가능하도록 만들었습니다. 1잔 분량의 커피를 빠르고 효과적으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이었지만 정작 현실화하기는 어려웠습니다. 최초의 에스프레소 머신, 이데알레 에스페로스를 만든 사람은 루이지 베제라와 데지데리오 파보니 입니다.. 2019. 8. 10.
커피 추출기구에 따라 맛도 달라질까? 침출식 vs 여과식 커피 추출 기구는 크게 침출식과 여과식 두 종유로 나눌 수 있습니다. 커피 기구는 두 방식 모두 활용하기도 합니다. 침출식은 고체를 용액 속에 담가서 우려내는 방법입니다. 대표적인 침출식 기구는 프렌치프레스 입니다. 물과 커피의 접촉 시간을 사용자가 재량껏 조절할 수 있습니다. 여과식은 분쇄한 원두 가루에 물을 부어 통과시켜서 커피의 향미를 추출하는 방식입니다. 침출식은 원두 가루를 물에 완전히 잠기도록 담그는 방식이고, 여과식은 원두가루를 물로 씻겨내는 방식입니다. 추출법에 따라 맛도 달라질까? 추출에 사용하는 기구와 방식에 따라 커피의 스타일도 달라집니다. 예를들어 프렌치프레스로 추출한 커피에서는 묵직한 바디감과 풍부한 질감이 느껴지는 반면, 종이 필터로 여과한 커피에서는 섬세하고.. 2019. 8. 5.
커피 원두 아라비카와 로부스타 아라비카는 코페아 아라비카 coffea arabica라는 커피나무 품종입니다. 로부스타 robusta라고 알려진 코페아 카네포라 coffea canephora와 함께 대표적인 커피나무 품종입니다. 아라비카와 로부스타는 코페아 속 coffea에 속하는 124개 품종 중 상업적으로 가장 흔한 품종입니다. 아라비카와 로부스타는 코페아속 coffea에 속하는 124개 품종 중 상업적으로 가장 흔한 품종입니다. 코페아 속은 향기로운 치자나무, 냄새는 고약하지만 자연치료제로 널리 쓰이는 노니와 함께 꼭두서닛과 rubiaceae에 속합니다. 아라비카는 전 세계에서 가장 흔하게 재배되는 커피나무 품종으로 맛이 제일 좋다고 여겨져 왔습니다. 실제로 로부스타보다 더 맛있는 커피를 만들어냅니다. 그런데도 로부스타를 재배하는.. 2019. 7. 25.
나트랑 여행 포나가르 사원 이날 굉장한 날씨였어요. 온도가 32도였는데 체감온도는 40도였습니다^^; 그런데도 포나가르 사원에 엄청난 인파가 모였습니다. 특히 중국인들이 가장 많았고, 그다음 한국사람이 많았던 것 같아요. 다행히 줄 서있는 사람이 없어서 입구에서 바로 티켓팅하고 입장했습니다. 포나가르 사원 이용시간은 06:00-18:00 에요. 가실 분은 참고하세요^^ 여기가 입구에요. 사진에서도 얼마나 많은 인파가 몰렸는지 보이시죠? 포나가르 사원은 과거 베트남의 중남부를 지배하던 참 파 왕국의 유적지라고 해요. 참파왕국은 캄보디아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건축물이 힌두교의 건축물과 굉장히 비슷하죠? 하지만 안타깝게도 참파왕국은 베트남과의 전쟁으로 유적지가 훼손되어서 10세기~13세기 사이에 존재하던 건축물들만.. 2019. 7. 4.
베트남 나트랑 여행 롯데마트 쇼핑 주변 관광지를 둘러보다가 롯데마트로 향했습니다. 이날 나트랑의 온도가 34도였는데, 체감온도는 작년 여름 서울보다 더 더웠어요. 작년의 가장 더웠던 날 서울의 온도가 38~40도였는데, 그 보다 더 덥게 느껴지더라고요. 입고 있는 옷이 흠뻑 젖어갈 때 롯데마트에 들어갔는데, 정말 나트랑에서 가본 곳 중에 가장 시원했어요. 롯데마트가 이렇게 반갑게 느껴질줄이야... 나트랑은 에어컨이 없는 데가 많아요. 설사 에어컨이 있다고 하더라도 한국처럼 시원하지 않거든요. 다른 날은 견딜만했는데 롯데마트 갔던 날이 유난히 더워서 정말 가뭄의 단비를 만난 느낌이었습니다. 1층에는 환전소와 음식점 그리고 카페 같은 것들이 배치되어 있었어요. 대충 둘러보니 우리가 살만한 것들은 2층에 있을것 같아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여.. 2019. 7. 2.
나트랑여행 쉐라톤 호텔 디너 후기 원래 계획은 매일 아침 쉐라톤 호텔에서 조식을 먹어서 디너는 밖에서 현지식으로 다 먹을까 했었어요. 그런데 외출하려고 호텔을 들락날락하다가 벽면에 붙어있는 디너 광고를 보게 되었어요. 광고에 랍스터를 기본으로 제공하고 각종 해산물을 마음껏 먹을 수 있다고 쓰여있었습니다. 아내와 상의하고 바로 계획을 변경했습니다. 한국에서 워커힐이나 롯데호텔에서 10~20만원 사이에 먹을 수 있는 뷔페를 단돈 3만 7천 원에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하니 안 갈 이유가 없었죠^^; 미리 예약하면 15% 할인받을 수 있는데 몰라서 할인을 못 받았어요ㅠㅠ 블로그 포스팅하려고 조사하다가 알게 됐습니다. 혹시 나짱에 쉐라톤 호텔에서 디너를 드실 분이라면 꼭 미리 예약하세요~ 쉐라톤 호텔 Feast Restaurant 해산물 뷔페 : .. 2019. 6. 26.
뮤지컬 엑스칼리버 후기 및 줄거리 요약 한달전에 잔뜩 기대하며 뮤지컬 '엑스칼리버'를 예약했어요. 아서왕의 원작을 읽어본적은 없지만 영화는 많이 봤거든요. 아서왕에 나오는 엑스칼리버나 롱기누스 창은 굉장히 많은 판타지에서 인용되기 때문에 꼭 보고 싶었습니다. 거기다가 뮤지컬로 작품을 창작했다고 하니 더욱더 기대했어요. 금요일날로 예약을 잡아둔터라 퇴근하자마자 바로 '세종문화예술회관'으로 향했습니다. 먼저 도착해서 스타벅스에서 기다리던 아내를 만나 저녁을 간단하게 KFC에서 '징거버거 세트'로 해결하고 곧바로 들어갔어요. 둘다 블로그를 운영하는지라 아내가 사진을 찍을동안 제가 티켓팅을 하고 곧바로 입장했습니다^^; 위의 사진처럼 공연중은 물론이고 커튼콜에서도 사진을 찍을수 없어요. 음식도 반입이 안되고 뚜껑이 있는 생수통만 반입이 가능하다고 하.. 2019. 6.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