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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감을 얻고 글쓰기의 시작 일기쓰기 일기장에 우리 집 현관문에 깔린 평범한 회색 조약돌에대해 쓸 떄 나는 발밑으로 수백개의 조약돌을 본다.이 조약돌들은 모두 칙칙한 회색에 울퉁불퉁한 모양도비슷비슷하다. 하지만 내가 그중 하나를 손 위에올려놓고 그것에 대해 글을 쓰면, 그 조약돌은세상에 둘도 없는 조약돌이 된다.이 조약돌은 마치 내가 어릴적에 그렸던그림 속의 집처럼 생겼다.나는 그 안으로 난 문을 상상해본다.일기는 하루의 여행기다.꿈에 대해서도 적고, 갓베어낸 풀의 냄새내 아이들과 나누었던 대화,이른 저녁 시간에 분홍빛으로 물든 하늘에 대해서도적고, 책에서 읽은 글을 옮겨 적기도 한다.나는 길을 가다 찾아낸 과일들을 주워 모은다.누군가 버리고 간 쪼글쪼글한 과일도 줍고,맛이 별로인 과일도 줍는다.그리고 어쩌다 납작하게 눌린 양지꽃을 보태기도.. 2018. 10. 10.
매일읽는 긍정의 한줄 영어명언 책 크기가 작아서 휴대성이 편리하다. 영어 문장 필사하면서 영어로 된 명언도 한 번씩 읽어보다 보면 외워지는 문장도 있을 것 같다. 긍정적인 말을 많이 들으면 사람도 긍정적으로 변한다고 한다. 영어공부하면서 긍정적인 문장을 계속 반복해서 필사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마음도 긍정적으로 변할 것 같고 영어실력도 향상되면 1석2조 같다. 가장 상단에는 영어 명언이 쓰여있고, 바로 해석이 쓰여있다. 그리고 영어 명언을 말한 사람의 이름이 쓰여있다. 그리고 그 아래 명언에 대한 설명도 쓰여있다. 응답하라 1994에서도 나왔던 요기 베라의 말... 응답하라 1994에서는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다. 였지만 여기에서는 다른 문장이 들어가 있다. 유명한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의 저자 괴테의 명언도 수록되어있다. 문장 .. 2018. 10. 10.
그래머인유즈 베이직 Grammar in use basic 영어문법 공부하기 영어 문법책 중에 가장 유명한 책이다. 인터넷 검색해보면 공부 방법은 정말 다양하게 나온다. 영문판 하고 한글판 두 종류가 있는데 영문판으로 봐도 어렵지 않으면 영문판으로 공부하는 게 좋다고 해서 영문판으로 구매하였다. 바로 영문판으로 공부하기가 힘들 것 같으면 한글판으로 구매해도 상관은 없다. 이 책은 어느 정도 기초 실력 있으면 혼자서도 충분히 공부할 수 있게 설계되어 있다. 영어 문장 상황에 맞는 그림이 삽입되어 있어서 이해하기 더욱 편하다. 왼쪽에는 주로 문장과 문법 설명이 쓰여있다. 동사 형용사 그런 용어설명은 간략히 되어있고 주로 상황별 예문으로 설명되어 있다. Grammar in use는 예문이 주로 회화 문장이라서 영어회화를 공부하는데도 어느 정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오른쪽에는 왼쪽에서 .. 2018. 10. 9.
마키아벨리 군주론 The Prince 로 영어공부하기 팟캐스트, 교양 프로그램, 수많은 책에서 많이 언급되었던 책 메디치 가문의 헌정하려고 집필하였다고 한 책 한때 바티칸 금서로 규정되었던 책 정말 많은 수식어가 따라붙고 워낙 유명한 책이라서 영어로도 한번 읽어보고 싶었다. 페이지를 펼치면 왼쪽에 마키아벨리 사진이 삽입되어 있고 오른쪽에 목차가 나열되어 있다. 챕터 1 페이지를 보면 왼쪽엔 영어 문장 오른쪽은 번역되어 있다. 오른쪽 하단을 보면 어려운 단어 팁이 수록되어 있다. 부록으로 CD가 들어있어서 MP3 파일로 오디오 북도 들을 수가 있어서 좋다. 한글로 번역된 문장들은 기존 군주론의 문장보다 훨씬 쉽게 쓰여있어서 이해하기 더 쉽다. 그러나 쉬운 대신 완역 군주론보다는 깊이가 없어서 군주론을 제대로 보고 싶으면 번역된 책으로 읽는 게 좋다. 하지만 .. 2018. 10. 9.
영어로 읽는 미드 왕좌의 게임 명대사 대본집 미드 중에 왕좌의 게임을 가장 재미있게 본 나는 이 책이 나오자마자 바로 구매하였다. 미드로만 한 3번은 본 것 같고, 요즘은 책으로도 간간이 읽고 있다. 왕좌의 게임 내용을 자세하게 파악하고 있으면 나중에 원서로도 한번 읽어보고 싶어서 대본집부터 봐보려고 계획 중이다. 책을 펼쳐보면 대본집 들어가기 전에 대략적인 용어나 세계관에 대해 설명되어 있다. 복잡하기로 유명한 인물 관계도도 설명되어있다. 각 가문별 주요인물부터 어떠한 관계인지 도식화되어있어서 참고하기 좋다. 영화에서 어떠한 상황인지 설명되어있고, 아래 네모칸에 선정된 명대사가 쓰여있다. 시즌별로 나누어져있고 간략하게 스토리가 요약되어있다. 왕좌의 게임 덕후거나 시험을 위한 공부보다 취미로 영어공부를 하면 괜찮은 책인듯하다. 2018. 10. 8.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 알쓸신잡 3에서 김영하 작가가 언급했던 책이다. 아주 오래전 고대 그리스에서 아리스토텔레스가 연극에 관련해서 정리한 책이다. 지금의 대부분 연극, 영화, 소설, 만화 모든 이야기는 이 책의 기본적인 플롯을 아직도 벗어나지 못한다. 책의 크기도 상당히 작은 편이라서 들고 다니기도 편하고 지하철에서도 읽기 괜찮다. 스토리를 공부하면 한 번쯤 꼭 읽어봐야 하는 책이고 휴대성도 편리하여 현직 PD들도 한 권씩 들고 다니는 사람들이 있다고 지인에게 전해 들었다. 비극적인 이야기를 쓸 때는 나보다 잘난 사람을 주인공으로 설정 희극은 보통보다 못난 사람을 주인공으로 설정 나보다 잘난 주인공이 비극을 맞이할 때 사람들은 카타르시스를 느낀다. 그러나 나와 비슷한 처지의 주인공이 비극을 맞으면 주인공을 본인이라 생각하며 .. 2018. 10. 8.
영어명언 베스트 365 카카오스토리에서 8만 회원들이 추천한 영어 명언을 수록한 책이다. 영어공부하면서 명언도 몇 개 외워볼까 하고 구매했다. 목차를 보면 챕터별로 분류되어 있고, 공감, 꿈. 희망, 사랑, 용기, 성공 등 주제별로 분류되어 있다. 상단에 영어 문장이 쓰여있고 하단에 해석이 쓰여있어서 상단 보고 혼자 해석해보다가 안되면 해석을 볼 수 있게 하려는 것 같다. 명언집은 딱히 어떻게 공부 방법 같은 건 없는 것 같아서 틈나면 보던가 무언가 쓰고 싶을 때 책을 펼쳐놓고 베껴 쓰기를 한다. 한국어도 글쓰기는 베껴 쓰기만 한 게 없다고 해서 영어도 비슷할 거라고 생각이 들어서다. 영어공부법이란 게 사실상 한국어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다. 한국어도 말을 잘 하려면 많이 해봐야 하고 글을 잘 쓰려면 많이 써봐야 한다. 글.. 2018. 10. 7.
미야자키 하야오 원령공주 결말 줄거리 리뷰 처음 원령공주를 봤을 때 고등학교 때라서 감독이 말하려는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했다. 그저 미야자키 하야오 만화가 재미있어서 봤던 것 같다. 그러나 성인이 되고 나이를 먹고 책을 읽다가 스피노자 사상을 읽을 때 갑자기 원령공주가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다. 스피노자는 존재하는 모든 것은 자연이라고 했다. 신은 곧 자연이다. 스피노자는 존재하는 만물에서 신을 보았고, 신에게서 만물의 존재를 봤다. 세계가 신 안에 있다고 했다. 유일한 실체가 있어서 존재하는 모든 것이 거기에 속한다고 말했다. 그 '하나'를 간단히 실체라고 하고 때로는 '신'이나 '자연'이라고 불렀다. 원령공주 스토리는 대략 이러하다. 맨 처음 시작은 나무가 막 쓰러지면서 재앙의 신 멧돼지가 달리는 장면부터 시작된다. 재앙의 신 멧돼지 몸속.. 2018. 10. 7.
알라딘 언박싱 내가 구매한 책 알라딘에서 책을 구매했다.한달에 한번 또는 두번 책을 산다.책을 한꺼번에 많이 사두어서 읽는속도보다책을 사는속도가 더 빠른것 같다.가끔 굿즈 마음에 드는거 있어도 구매해서ㅋㅋ 에리히 프롬의 자유로부터의 도피 우리 뇌는 왜 늘 삐딱할까? 아내가 사달라고 한 붓다 4권, 5권 에리히 프롬의 자유로부터의 도피는 중세 붕괴로 생겨난 인간의 불안을 다루고 있다. 불안한 인간은 독재자들에게 자신의 자유를 넘겨주거나, 스스로 기계의 작은 톱니가 되어 호의호식하지만, 자유로운 인간이 아니라 누가 정해주는 대로 살고 싶은 유혹에 사로잡힌다. 현재도 강력한 카리스마를 가진 리더가 세상을 변화 시켜주겠지라고 기대하는 사람들이 있다. 리더 이전에 시민의식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개인 한 명 한 명 스스로가 시민의식이 발전하면.. 2018. 10. 6.
알쓸신잡3 3회 아테네 피렌체편 그리스 여행 첫날 김상욱 교수는 제일먼저 전쟁박물관에 들렸다. 각종 고대 무기들이 진열되어있다. 책을 읽기전에 게임덕후였던 나는 굉장히 익숙한 디자인들이다ㅋㅋ 나도 여행가면 전쟁박물관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이어서 재미있게 봤다. 물리학자가 본 전쟁은 특이점이라고 한다. 특이점: 일반상대론에서 부피가0이고 밀도가 무한대가 되어블랙홀이 되는 질량체가 붕괴하게 된다. 전쟁이라는 것도 이전과 이후가 같지 않은 게 전쟁이후 모습을 결정한다. 세계2차대전이후 미국이 강대국이 되고 모든나라에서 영어를 배우게 된 이유라고... 아테네 여행을 끝마치고 드디어 피렌체로~ 냉정과 열정사이에서 마지막 재회 장면으로 두오모에서 남자 주인공과 여자주인공이 만나는 장면을 찍었다고 한다. 피렌체에 도착해서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먹는다... 2018. 10.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