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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콘텐츠의 미래 요약 서평 하버드경영대학원 전략 담당 교수 바라트 아난드는 신기술이 우리가 보고 읽고 듣는 것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디지털 변화 한가운데에서 기업들이 어떻게 길을 찾아가야 하는지를 연구했습니다. 그는 우리에게 중요한 한 가지를 당부합니다. "콘텐츠는 귀신입니다. 모든 것을 해결해줄 것처럼 우릴 홀리지요. 이 함정에 갇히는 순간, 패망의 길로 가는 겁니다." 많은 마케팅 전문가, 블로그, 유튜브 등 콘텐츠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저도 이 책을 읽기 전 까지는 콘텐츠만 좋으면 물건도 잘 팔리고, 공유도 많이 되고 방문자나 구독자가 많이 늘어날 것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을 읽던 중 저의 착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바라트 아난드 교수는 콘텐츠보다 연결이 더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콘텐츠의 미래에.. 2019. 8. 8.
스타트업을 위한 실용주의 마케팅 그로스 해킹 구글 애널리틱스를 공부하다가 자연스럽게 '그로스 해킹'이란 단어를 알게 되었습니다. 궁금증이 생겨 단어부터 검색해보았습니다. 그로스 해킹 : 미국의 유명한 마케터 션 엘리스이가 최초로 제안한 개념으로 창의성과 분석적 사고로 소셜 매트릭스를 사용하는 기술이다. 고객의 취향을 파악하고, 더 효과적으로 고객에게 접근하여, 저비용으로 최고의 광고 효용을 추구하는 마케팅 기법. 단어의 뜻을 알고 나니, 더 자세히 알고 싶은 생각에 책을 구매해서 읽었습니다. 마케팅을 하거나 블로그 운영, 책을 쓰고 싶은 사람, 온라인 쇼핑몰 등 다양한 곳에 접목시킬 수 있는 사례들이 소개되어 있었습니다. 그중 몇 가지를 발췌하였습니다. 인터넷과 소셜미디어의 도구들을 이용하여 반복적으로 추적하고, 검증하면서 마케팅으로 진화하였습니다.. 2019. 8. 7.
커피 추출기구에 따라 맛도 달라질까? 침출식 vs 여과식 커피 추출 기구는 크게 침출식과 여과식 두 종유로 나눌 수 있습니다. 커피 기구는 두 방식 모두 활용하기도 합니다. 침출식은 고체를 용액 속에 담가서 우려내는 방법입니다. 대표적인 침출식 기구는 프렌치프레스 입니다. 물과 커피의 접촉 시간을 사용자가 재량껏 조절할 수 있습니다. 여과식은 분쇄한 원두 가루에 물을 부어 통과시켜서 커피의 향미를 추출하는 방식입니다. 침출식은 원두 가루를 물에 완전히 잠기도록 담그는 방식이고, 여과식은 원두가루를 물로 씻겨내는 방식입니다. 추출법에 따라 맛도 달라질까? 추출에 사용하는 기구와 방식에 따라 커피의 스타일도 달라집니다. 예를들어 프렌치프레스로 추출한 커피에서는 묵직한 바디감과 풍부한 질감이 느껴지는 반면, 종이 필터로 여과한 커피에서는 섬세하고.. 2019. 8. 5.
호텔 델루나 8회 줄거리 결말 리뷰 ◈줄거리 요약 왕과 공주의 혼례식 준비가 한참입니다. 마을의 사람들은 풍등을 날리며 축제 분위기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장만월이 살기 어린 눈빛으로 혼례식을 기다리는 공주를 찾아갑니다. 어떠한 사연이 있었는지 공주에게 큰 분노를 느끼며 단칼에 베어 공주를 살해합니다. 장만월의 회상이 끝나고 현대시대로 넘어옵니다. 장만월은 이미라의 이름을 부르는 구찬성을 보며 배신감을 느낍니다. 굉장히 실망스럽고 화가 난 표정으로 말합니다. "이러려고 너를 불러들인 거야. 곱게 보내줄 생각 따위 처음부터 없었던 거야." 장만월은 상냥한 신과 만나 이미라와 관련된 대화를 합니다. 전생의 기억 때문에 아직도 용서하지 못한 장만월은 가만두지 않겠다고 하지만 신은 절대 너는 그 아이를 해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장만월은 .. 2019. 8. 4.
호텔 델루나 7회 줄거리 결말 리뷰 ◈줄거리 요약 호텔에 새로운 손님이 찾아옵니다. 살아생전 잉꼬부부였던 그들은 호텔 델루나에서 원수지간이 됩니다. 아내였던 손님이 죽고 나서 그렇게 그리워하고 그리워하던 첫사랑을 만나서였습니다. 남편이었던 손님이 너 죽고 나 죽자며 난동을 부리는 것을 보고 구찬성이 말리려다 그만 귀신의 팔꿈치에 맞아 멀리 날아가버립니다. 이를 지켜보던 장만월은 화가 나서 중재에 나섭니다. 호텔 델루나에서 는 손님이 원하는 건 뭐든지 할 수 있다고 말하며 도끼와 칼을 보여줍니다. 어떤 걸로 죽이시겠습니까? 이미 죽었지만 영혼에 큰 상처를 내실수 있다고 말하며 마음껏 싸울 수 있는 판을 깔아줍니다. 그제야 부부는 싸움을 멈춥니다. 김유나는 화장실에서 4번신을 만났었습니다. 왜 죽은 영혼이 살아있는 인간 몸에 있냐며 목졸림을 .. 2019. 8. 3.
나의 뇌는 나보다 잘났다 요약및 서평 "뇌과학 책을 읽다가 봉준호 감독의 놀라운 디테일" "나의 뇌는 나보다 잘났다"를 읽던 중 영화 '기생충'에서 왜 냄새를 그토록 부각했는지 납득이 됐습니다. 책 속에서 문장 하나를 가져왔습니다. P278. 냄새나 최면으로 구역질 나는 상태를 유발하면 그 뒤에 도덕적 판단은 한층 가차 없어진다. 이는 구역질과 도덕적 혐오가 뇌 속에서 굉장히 가까이 붙어 있다는 뜻이다. 부도덕적 행위에 대해 구역질 난다. 역겹다. 토할 것 같다 등의 단어를 사용하는 것도 그래서인 듯하다. 이 책의 저자 프란카 파리이넨은 감정 처리를 담당하는 영역이 기분 좋게 느끼면 도덕적으로도 더 좋게 보인다고 합니다. 도덕적 무결 점성은 긍정적 자극을 처리하는 영역과도 연관되고, 또 도덕적으로 올바르게 행동하는 사람과 외모가 아름다운 사.. 2019. 8. 3.
뇌과학으로 본 처벌과 보상 공정한 행동을 보이는 것은 처벌에 대한 두려움 또는 원칙 때문입니다. 두 가지가 동시에 작용하는 것은 상당히 힘든 일입니다. 한 가지 사고가 강화되면 다른 사고는 약화됩니다. 여러 실험이 이를 증명해줍니다. 처벌은 자칫 착하게 행동하고자 하는 마음을 없애 버릴 수 있고, 효과를 보려면 계속해서 처벌을 강화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처벌을 감수하면서 나쁜 행동을 이어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 가지 예를 들면 한 유치원에서 아이들을 늦게 데려가면 벌금을 내는 제도를 도입했는데, 되레 늦게 오는 부모가 유의미하게 증가했습니다. 보상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금전적 보상은 자칫 '선조체'에서 해당 행동을 하는 즐거움을 망가뜨려 버립니다. ※선조체 : 뇌 기저핵(Basal ganglia)의 한 영역으로 대뇌피질(.. 2019. 8. 2.
뇌과학으로 본 최후통첩 게임 ◈최후통첩 게임 자, 여기 A와 B 두 실험 대상자가 있다. 실험자 A에게 10,000원을 주고, 와 나눠 가지라고 제안한다. A가 돈을 어떻게 나눌지 제안하면 B는 이 제안을 받아들이거나 거절할수 있다. 제안을 받아들이면 돈은 A가 제안한 대로 분배되고, 거절하면 10유로가 모두 실험자에게 되돌아가고 A와 B는 한 푼도 받지 못한다. 실험결과 B의 입장이었던 대부분의 실험대상자는 3,000원 이하는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3,000원 이하를 제안하는 A도 많지 않았습니다. 실험이 끝나고 대상자는 16.2퍼센트만이 빈손으로 집에 돌아갔습니다. 실험자들은 자신에게 기대하는 행동을 잘 알기 때문에 대부분은 상대에게 그렇게 낮은 금액을 제시하지 않습니다. 여기서 '처벌'이 작용합니다. 둘다 빈손으로 돌.. 2019. 8. 1.
뇌과학으로 본 신뢰의 역사 우리의 뇌를 탄생시킨 공동생활은 신뢰 없이 형성될 수 없습니다. 교환 화려면 내가 뭔가를 주면 상대도 뭔가를 줄 것이라고 신뢰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채집한 사람이 다른 사람을 빈손으로 보내지 않을 것이라 믿으며, 놀이방 교사가 모든 아이를 동일하게 잘 보살필 것이라 믿고 아이를 맡깁니다. 정치를 하고, 함께 팀을 이루어 일하고, 서로 돕는 것도 그런 메커니즘 덕분입니다. 우리는 상대가 돈을 받고 물건을 안 보낼까 봐 그다지 걱정하지 않습니다. 중고거래 할때나 특수한 경우를 제외한다면요. 신뢰에 기초한 문명이 좋은 대안인지 잘 모르겠다고 생각된다면 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보면 느낄 수 있습니다. 거기에서는 모든 것을 혼자 만들어 사용합니다. 가령 혼자 닭가슴살 샌드위치를 만든다고 해도 곡식과 채소를.. 2019. 7. 31.
스티븐 킹 아웃사이더1 서평 스릴러 소설의 거장 스티븐킹이 쓴 소설들은 정말 많은 작품들이 드라마나 영화화 되었는데요. 대표적인 작품은 '샤이닝', '미저리', '캐리'등이 있어요. 아웃사이더도 마찬가지로 HBO에서 드라마로 방영된다고 합니다. 정말 기대됩니다. 책 먼저 읽고 드라마를 시청하면 원작과 비교하는 재미도 있더라고요. 이번 작품은 살인 용의자가 동시에 두 곳에서 목격되는 초자연적 미스터리 소설인것 같아요. 저도 아직은 1권만 읽고 쓰는 것이라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결말을 모르는채 1권 리뷰를 남겨야 2권을 읽고 다시 리뷰를 읽을때 재미가 있어서 일단 리뷰부터 먼저 쓰고 읽을 예정이에요. 그럼 간략히 줄거리 부터 알아야 겠죠? ◈줄거리요약 오클라호마 주의 소도시 플린트 시티에서 열한 살 소년 '프랭크 피터슨'이 시체로 발견.. 2019. 7. 30.